최민환 율희 부부가 육아지옥에 빠졌다.
1월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아들 짱이(재율)와 함께 데이트에 나선 최민환 율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짱이의 2차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외출에 나섰다. 병원 방문 후 두 사람은 짱이 옷을 쇼핑한다는 핑계로 데이트에 나섰다.
율희는 "짱이를 낳고서는 외출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들떴고, 그런 율희의 모습에 최민환은 "율희랑 데이트를 많이 못했는데 신나하는 걸 보니 좋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율희는 신난 듯 옷 가게를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었다. 한 아이의 엄마라기보다 또래 대학생 같은 모습. 최민환은 율희의 깜짝 변신에 "잘 어울린다. 진짜 예뻤다"고 넋을 놓고 바라봤다.
쇼핑도 잠시, 그 순간 짱이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가 왔다. 최민환은 쇼핑몰을 뛰어다니며 기저귀와 물티슈를 준비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번엔 짱이가 배고파한 것. 최민환은 다시 젖병에 분유를 타왔다.
결국 두 사람은 육아 지옥에 지친 나머지 쇼핑을 포기하고 귀가를 결심했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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