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혜련 "근황이요? 공부부터 뮤지컬까지, 의미있게 보냈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4일 09시23분    조회:26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조혜련(48)은 1992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뒤 방송·드라마·영화 할 것 없이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무대를 일본으로 넓혀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어학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런 그를 어느 순간부터 브라운관을 통해 보기 어려워졌다.

2018년을 바쁘게 보냈다는 조혜련에게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할 근황을 물었다. “공부했어요.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성경 공부를 했어요. 신학대학원을 다녔죠. 목회자나 목사가 되고 싶은 건 아니고, 그냥 성경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조혜련은 한 때 “방송을 많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매여 있었지만 어느 순간 그 틀을 스스로 깨부쉈다. 그리고 그는 뮤지컬 ‘메노포즈’를 새로운 도전의 시작으로 선택했다.

“다른 길을 가거나 색깔에 변화를 줄 시기가 된 때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조혜련에게 맞는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다른 형태로 조혜련을 보여줄 수 있는 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선배로서 박나래, 홍현희 같은 후배 개그우먼들을 응원하면서 뮤지컬 무대에서 멋지게 해나가고 싶어요.”

조혜련은 JTBC ‘아는 형님’의 설·추석 연휴 특집인 ‘아는 누나 특집’에 출격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지난 추석 연휴에는 ‘아는 누나 특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골수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아는 형님’ 멤버들은 콩트를 진행하며 “조혜련은 산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아는 형님’ 촬영 때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출연하지 못했어요. ‘해피투게더4’의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 때도 한국에 없었죠.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한걸음 물러서서 나 없이 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어요. 욕심이 없어지고 조금 자유로워졌다고나 할까요. 김구라는 저랑 친구인데 항상 걱정해요. 그래서 방송을 통해 제 이름을 자주 언급해죠. 방송에서 활동하다가 얼굴이 안보이면 어떻게 사나 걱정하곤 하는데 사실은 이면에서 각자 자기계발을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딸 윤아는 고3, 아들 우주는 고1으로 예민한 시기라 아이들 케어하면서 공부도 했어요.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50살이에요. 내 나이에 가장 맞는 자리가 어딘지 고민하고 있어요.”

조혜련에게 지나간 2018년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해다. 인생 두 번째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하게 됐고, ‘메노포즈’를 통해 이경미, 박준면, 문희경, 김선경, 신효범, 홍지민, 백주연, 주아, 유보영, 황석정을 만났다.

“전엔 인정받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인생을 내려놓고 돌아볼줄 아는 사람이 됐다고 생각해요. 선물처럼 멋진 뮤지컬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했어요. 2018년은 가장 큰 변화 같아요. 그 전에도 격변이 있었지만 40대의 마지막이라는 의미가 커요. 60살이 넘은 이성미 언니를 보더라도 잘 살더라고요. 2018년을 되돌아보면 2019년 50대의 조혜련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 삶일 수 있겠다는 기대가 커요. 계획이 있다면 지금까지 뒤로했던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요.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뭔가를 위해 준비하는 2019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한편 조혜련이 출연하는 ‘메노포즈’는 ‘폐경’ 혹은 ‘폐경기’ 라는 뜻을 지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은 뮤지컬이다. 조혜련은 약간의 푼수와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로 최근 여성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 주부 역을 맡았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1월 20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스타투데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64
  • 중국 각지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모델ㆍ연기ㆍ가수지망생 등 70명의 ‘예비스타’ 들이 한류의 본고장을 찾았다.이들은 내일(29일) 워커힐호텔에서 위에화 엔터ㆍTOP미디어ㆍ J NATION 등 10개 국내 대형기획사 오디션에 참가한다. 중국의 ‘예비스타’이외에도 한국에서 선발된 어린...
  • 2019-01-29
  • 홍선영, 홍진영 자매가 악플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 하지만 두터운 자매愛로 서로를 위로하고 극복하는 모습이 뭉클하게 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김건모가 롤러장에서 만난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퐁듀부터 케...
  • 2019-01-28
  • [TV리포트] 중국의 유명 배우 오수파(우슈보,50)가 미성년자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내연녀를 협박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실제로 이 내연녀가 오수파에게 거액의 금품을 갈취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21일 중국 펑황연예에 따르면 오수파 불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
  • 2019-01-22
  • 배우 한보름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한보름의 일상과 집이 공개됐다. 이날 한보름은 집을 공가해며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테리어까지 다 내가 했다. 원래 새로운 거 도전하고 꾸미는 거 ...
  • 2019-01-22
  • 선예 인스타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막내딸 사진을 공개했다. 선예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진이가 짱구 맛있게 먹는 법 #이런건 안 가르쳐 줘도 잘하네 #추억의 까까 짱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예를 닮은 예쁜 막내딸이 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예쁜 이마가 엄마 판...
  • 2019-01-11
  • ‘나혼자산다’ 한혜진 새해 벽두부터 자전거→뜀박질, 왜? 한혜진이 새해 벽두부터 발바닥에 불이 나게 달렸던 이유는 뭘까. 11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한 한혜진의 힘찬 하루가 안방극장에도 무한 긍정 파워를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해의 첫날, 일...
  • 2019-01-10
  • '인간극장'이 배우 이순재의 아내가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의 '거침없이 직진'에서는 이순재의 삶을 조명했다. 가난한 연극배우로 시작해 거침없이 달려온 이순재. 벌써 20년 넘게 미래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순재를 지금껏 '...
  • 2019-01-09
  • 장동민의 으리으리한 대저택이 공개됐다.  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장동민의 원주 집을 방문했다.  공개된 장동민의 집은 이상민이 “동민아 성공했구나”라고 말할 정도. 지하까지 총 3층으로 게스트룸부터 스크린 골프장, PC방 등 10개의 방이 있었다.  ...
  • 2019-01-07
  • KBS 1TV는 오는 7일 방송할 '인간극장' 신년기획에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84)가 출연한다고 4일 예고했다. 방송에서는 이순재의 63년 연기 인생을 되짚어본다. 그가 연기를 시작한 건 서울대 철학과 재학 시절이었다. 당시 영화 '햄릿'을 본 이순재는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어 1956년 연극 '지평선 ...
  • 2019-01-04
  • 개그우먼 조혜련(48)은 1992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뒤 방송·드라마·영화 할 것 없이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무대를 일본으로 넓혀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어학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그런 그를 어느 순...
  • 2019-01-0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