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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유천, ‘던지기 수법’ 마약 거래…CCTV에 잡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8일 06시14분    조회: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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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씨가 거명한 ‘연예인 ㄱ씨’의 혐의가 추가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가 거명한 연예인 ㄱ씨는, 그의 전연인 박유천이 스스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면서 퍼즐 맞추기는 본 게임으로 들어왔다. 경찰 조사롤 통해 무혐의를 입증하겠다는 약속처럼 박유천은 17일 오전 경찰에 출두했다. 

당당한 모습에 사람들은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이어진 보도는 박유천에게 유리해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박유천의 ‘체모 제모’ 관련 보도가 있은 후, 이날 오후 MBC는 “박유천이 마약을 실제로 구입하는 정황이 담긴 CCTV영상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박유천이 마약을 은밀하게 거래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혐의가 있다는게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은 올해 초 박유천이 황하나씨와 마약을 투약하기 전, 직접 마약을 구매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던지기 수법’이란, 마약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상이 제3의 장소에 마약을 감춰놓고 직접 가져가도록 해, 서로 만날 필요없이 비밀리에 거래하는 방식이다. 앞서 마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도 이 수법으로 필로폰을 거래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앞서 박유천이 마약상에게 돈을 입금하는 모습, 또 마약이 감춰져 있던 현장에 나타나 가져가는 모습 등 핵심 증거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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