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는 열혈 사이다' 김남길부터 김형묵까지 유쾌 입담, 시즌2 예고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6일 06시28분    조회:6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김형묵, 백지원, 전성우, 정영주 등 '열혈사제' 배우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 특집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 이명우 PD를 비롯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등 주연 배우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MC는 강호동과 양세형. 고준은 강호동에게 "실제로 뵈니까 사자 같다. 실제로 뵈니까 진짜 크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균은 "작품으로 인해서 사랑받은, 잘 몰랐던 배우들이 있잖나. 그분들을 제가 어떻게든 잘 서포트해서 잘 돋보이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그런 김성균에게 "낯이나 가리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은 또 "호동이 형 잘 될 때만 만난다. '선덕여왕' 하고 전성기 때 M본부에서 도사님을 만났다. '열혈사제' 시청률이 좋고 반응이 좋으니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백지원은 "떨리고 부끄럽고 울렁증이 올라온다. 대본 없는 방송은 처음이라 그렇다. 대본 없이는 말도 잘 못 하고 그렇다"고 소감을 발했다.

전성우도 예능 나들이 소감을 밝혔다. 전성우는 "너무 낯설어서 지금 눈치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정영주는 "전성우 배우는 지금 저 모습이 맞다. 다만 무대에 올라가면 다른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영주와 이하늬는 '연극, 뮤지컬 계의 프린스'라고 칭찬하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열혈사제' 속 인물들은 모두 반전이 있는 캐릭터였다. 이하늬는 반전이 있어서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희는 캐스팅이 너무 좋았다"며 "캐스팅이 8할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십미호 님을 비롯해 산 신부님도 어떻게 저렇게 캐스팅을 했지 싶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명우 PD는 "캐스팅 좋다는 얘기는 주변에서 평가해야 하는데 본인들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은 "연기를 하며 서로 호흡을 맞춰보니 좋더라"며 "감독님도 애드리브를 많이 열어주시는 편인데, 무엇보다 배우들이 잘살려야 한다. 그런 걸 보면 캐스팅 잘했다 싶다"고 말했다.

김남길이 연기한 김해일 신부는 분노조절장애가 있었다. 이와 관련 이하늬는 "사제, 신도분들이 불편하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 톤 조절을 (김남길이) 기가 막히게 했다. 화가 많지만 눌러 담고, 뭐가 없지만 뭐 많은 거 같은 그 눈빛에 가득 담아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화 많은 신부가 괜찮을까 싶어서 실제 성당의 신부님께 물어봤다. 정의를 위한 화고 정당한 화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될 것 없다고 하시더라. 단순한 화가 아니라 불의에 대한 분노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들의 개인기도 엿볼 수 있었다. 김형묵은 유명한 광고 성우로 활동한 바 있다. 침대 광고, 휴대전화 광고 등에서 목소리를 뽐냈다. 또 김형묵은 박진영 표정 묘사는 물론 노래, 춤까지 다재다능한 끼를 대방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드라마 '열혈사제'는 각종 드라마, 영화 패러디로도 유명하다. 영화 '매트릭스'는 물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영화 '신과 함께' '범죄와의 전쟁' 등을 패러디했다. 이명우 PD는 '미스터 션샤인' 패러디에 대해 "미스터 션샤인 팀은 이틀 걸렸다는데 우리는 2시간 만에 찍었다"고 가성비를 내세워 웃음을 안겼다.

이하늬는 "패러디 장면 대본을 보면 배우들끼리도 어떻게 살릴지 궁금해진다. 방송으로 체크하는데 대사가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어제 밥 묵고 다 했어! 다 했는데'다. 그걸 살린 거다. 활자를 보고 배우들이 봤을 때 이거는 미친 소화력과 미친 연기력이 뒷받침돼야 살려지는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명우 PD는 김남길에 대해 "실제로 무술을 잘한다"며 "보통 대역을 쓰기도 하는데 본인이 다 소화를 했다. 그래서 다른 드라마와 차별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또 잘한다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해서 갈비뼈 부러졌는데도 열심히 하더라. 제가 오죽했으면 그만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남길의 오른쪽 손목은 여전히 골절 상태라고.

이외에도 이날 배우들의 퀴즈쇼가 진행됐다. 우승자는 고준. 고준은 부상으로 고기를 받은 뒤 우승 세리머니로 인싸댄스까지 추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명우 PD는 "행복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 WWB를 만들어놨다가 뺐다가 고민했다. 그거는 시청자와 또 다른 약속이 되기 때문이다. 작가, 배우, 스태프들과 협의를 해서 일단 넣자고 했다. 방송 나갔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즌2로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돌풍 같은 인기였기에 잔바람도 되지 못한 결말에 아쉬움이 크다.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지난 21일 치열하게 이어온 ‘단밤’과 ‘장가’의 싸움에 막을 내렸다. ‘장가’가 매각될 위기에 처하자 장 회장(유재명)은 박새로이(박서준)에게 무릎을 꿇었다. 비참한 최후...
  • 2020-03-23
  • '원더우먼 1984' 측이 그대로 개봉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배급사 워너 브러더스가 영화 '원더우먼 1984'를 오는 6월 5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극장들이 폐쇄 조치되자 일각에서는 '원더우먼 1984&#...
  • 2020-03-23
  • 19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도연은 플레이리스트가 제작을 맡은 웹드라마 ‘만찢남녀’ 여자 주인공 한선녀 역에 최종 캐스팅됐다. ‘만찢남녀’는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여고생 한선녀 앞에 순정 만화 속 존재하는 남자 주인공인 천남욱이...
  • 2020-03-20
  •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과거 드라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급된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생화학 테러에 당한 피해자를 확인하는 유지연(임세미 분)이 연구원과 대화를...
  • 2020-03-18
  • ■ 위기 탈출 팔 걷은 영화인들 ‘모리의 정원’ 등 10편 릴레이 개봉 “영화 생태계 유지·상생 위한 기획” 영화발전기금 징수도 유예하기로 위기 속에서도 희망은 피어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영화계 안팎에도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힘을 모아 위기...
  • 2020-03-16
  •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신동미에게 자신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한 가운데, 엄마 김미경을 만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8화 '이별에 서툰 사람들'에서는 김태희(차유리 역)와 고보결(오민정 역)의 관계를 의심하는 신동미(고현정 역)의 모습이 그려졌...
  • 2020-03-16
  • [뉴스엔 이민지 기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분노의 질주9)' 개봉이 연기된다.  3월 1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을 1년 미뤘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던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2021년 ...
  • 2020-03-13
  • 지난 몇 년간 '절반'을 요구해 온 유럽 영화계 여성들의 성평등 바람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5050x2020 운동'은 성폭력에 집중한 '미투운동'과는 달리, 2020년까지 영화계 내 여성 영화인들의 펀딩, 영화제 선정, 배급, 업계 내 관련 기관 고위직 진출 비율을 절반으로 끌어올리자는 목표를 담...
  • 2020-03-12
  • ■ 日,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그 후…일본 영화계 금기, 두 번 깨다 아베 정권 비리 고발한 금기 작품 논란 이겨내고 여우주연상 재평가 후지이 감독 “심은경 연기는 최고”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영화 ‘신문기자’로 한국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
  • 2020-03-0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