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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그룹인 비투비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유튜브에는 '망언1'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과거 강성훈 팬이었던 네티즌이 인터넷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강성훈은 테이블 위에 앉아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성훈은 "키가 조금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안 나오지. 한 8cm만 크면 자신 있는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 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 생겼다. 피부도 더럽다"라며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 없다"고 지적했다.
한 여성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라고 묻자, "내가 어떻게 걔네라고 말을 하겠냐?"라며 "나는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라고 했다.
강성훈은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야.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데…(내가) 활동을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어"라고 말했다.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이 영상은 정확히 언제 촬영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영상 게재 다음 날인 13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7만 건을 넘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강성훈은 단독 팬미팅 운영에서 발생한 횡령, 사기 의혹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다. 올해 초에는 전(前) 매니저에 대한 상해 및 공동강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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