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스달 연대기’ 핏빛 엔딩…장동건의 비애, 송중기의 미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6일 05시19분    조회:9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둡고 무서운 ‘핏빛 엔딩’이었다. 폐허 위에 왕으로 선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의 비애와 그런 장동건을 기쁜 눈으로 바라보는 송중기의 미소가 교차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에서는 타곤(장동건 분)이 이그트인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어라하들을 몰살하고 폐허 위의 왕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의 도륙을 끝낸 타곤은 “이런 거였지. 내가 그토록 가지 않으려 했던 길. 폐허, 폐허의 왕, 나 타곤”이라며 조용히 탄식했다. 하지만 그를 지켜보는 양자 사야(송중기 분)는 기쁨으로 눈을 반짝였다. 

이날 아사론(이도경 분) 때문에 타곤(장동건 분)이 이그트인 사실이 연맹인 및 어라하들에게 알려졌다. 아사론이 자신을 포함한 27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 사실을 말해 버린 것. 결국 타곤은 그 자리에 있던 27명을 모두 죽일 수 밖에 없었다. 


전쟁이 시작됐다. 흰산 사람들인 샤하티의 아이들이 탄야(김지원 분)와 태알하(김옥빈 분)를 공격했다. 탄야는 사야(송중기 분)가 위험을 무릅쓰고 지켜내 목숨을 건졌다. 뒤이어 찾아온 샤하티의 아이들의 공격 역시 먼저 죽은 자의 옷을 뒤집어 쓴 채 죽은 척 하는 기지로 이겨낼 수 있었다. 
 
또 한 번 탄야를 죽이기 위한 공격이 있었지만, 때마침 나타난 양차(기도훈 분)가 그를 구했다. 탄야는 이제 흰산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편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태알하는 모든 기습을 이겨내고 타곤과 재회했다. 타곤의 모습을 본 태알하는 “우리 이제 예쁨은 못 받겠다. 남은 놈들도 죽여야 될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타곤은 “(탄야가) 살아있기를 바란다. 이제 폐허가 될 아스달에 신까지 없으면 너무 서글프다”고 말하며 결국 자신이 바라지 않았던 결말을 맞이하게 된 비애감을 드러냈다.

몰살은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앞서 타곤은 뭉태(박진 분)이 데려온 아사론을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있는 자리에서 바로 죽였다. 이를 본 아사못은 “같이 가자”며 타곤에게 뱀을 풀었고, 타곤은 뱀독으로 인해 쓰러졌다. 


이에 태알하는 하림(조성연 분)을 불렀는데, 하림은 타곤의 맥을 짚다 그가 이그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하림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떠나야 한다고 말했고, 태알하는 이를 눈치채고 무광(황희 분)에게 뒤를 쫓아 하림이 동태에 변화가 생기면 죽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무광은 탄야의 예언대로 뇌안탈인 눈별(안혜원 분)에게 심장이 뽑혀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다.


 
 
타곤은 지난 밤 아사론을 생포해 온 와한족 뭉태에게 “왜 아사론에게 재갈을 물렸느냐”고 물었다. 뭉태는 아사론이 타곤의 이그트인 사실을 밝혔다고 답했다. 뭉태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알면서도 아사론을 데리고 온 이유는 그냥 있어도 자신은 와한족 친구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타곤은 뭉태에게 “그 눈물 닦지 말고, 그 피 닦지 말고 나를 따라오라”고 했다. 각 연맹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맹인들은 지난 밤에 대해 추궁했다. 사야는 홀로 타곤에 대해 ‘또 좋은 쪽으로 용서하자며, 더 큰 하나되자며 수습하겠지’라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내 타곤의 변화에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타곤의 손짓에 뭉태가 나서 그에게 의문을 제기한 연맹인들을 한명씩 처단하기 시작한 것. 그런 타곤을 보며 해미홀(조성하 분)은 “왕이다. 왕의 눈이다”라며 탄식했고, 사야는 즐거워했다.

(서울=뉴스1)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 기생충’이 황금종려상(프랑스 칸 영화제)에 이어 오스카도 집어삼킬 수 있을까. 내년 2월로 다가온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현지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할리우드 감독,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기준 외국어영화라는 점...
  • 2019-10-29
  • '너는 나의 성이자 보루' 제목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존재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야말로 공전의 대히트를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덕에 한류 스타 송혜교는 완전히 날개를 달고 인기 절정을 구가한 바...
  • 2019-10-24
  • 영화 ‘벌새’가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전세계 28관왕을 달성한 것에 이어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부문에 배우 박지후가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벌새’는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 부문...
  • 2019-10-18
  • 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3’ 제작이 가시화됐다.  18일 찰스 머피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마블은 ‘앤트맨3’를 제작하기로 했고, 2021년 여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앤트맨3’는 2022년 여름에 개봉할 전망이다.  케빈 파이기 역시 최근 ‘앤...
  • 2019-10-18
  • 문학과 영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강릉국제영화제는 16일 서울 중구 CGV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개최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개요와 개막작 등을 공개했다. 다음 달 8∼14일 열리는 영화제는 영화와 문학이 모두 이야기를 다루는 대표적인 예술 장르라는 ...
  • 2019-10-17
  • 천정명 주연 '얼굴없는 보스'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가 11월 21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당초 11월 13일로 고지한 데서 약 일주일 미룬 것.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
  • 2019-10-15
  • 다음 달로 겨울왕국2 개봉이 다가왔다. 1편이 개봉했을 때 전국은 '렛잇고' 열풍이었다. 당시 1000만을 돌파했고, 전 세계적으로 1조 5천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작품의 줄거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예고편을 분석하는 이들에게서는 '동생 안나가 언니 엘사와는 반대의 마법 불의 마...
  • 2019-10-14
  •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감독제작하고 중국외문국 중국보도사 해독중국작업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之江故事')'가 9일 북경에서 전세계 첫 방영식을 개최했다.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는 영국 상원 의원 맥 베츠와 그의 부인 리설림이 한달간의 시간을 리용해...
  • 2019-10-11
  •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이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
  • 2019-10-1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