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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잘나가는 ‘기생충’, 오스카상도 품에 안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9일 07시41분    조회: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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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황금종려상(프랑스 칸 영화제)에 이어 오스카도 집어삼킬 수 있을까. 내년 2월로 다가온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현지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할리우드 감독,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기준 외국어영화라는 점에서 ‘기생충’은 지난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은 물론이고 감독상,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함께 자주 언급되고 있다. 미 매체 인디와이어는 24일(현지 시간) “로마는 대다수가 넷플릭스를 통해 관람해 극장에서 깊은 몰입을 선사하는 방법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기생충은 극장에서 빠른 속도로 수익을 내며 폭넓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천지도 최근 ‘기생충’의 북미 개봉 직후 봉 감독과 영화 내용, 할리우드 반응,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등을 집중 분석했다. 

기생충은 11일 극장 3곳에서 먼저 개봉한 뒤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열흘 만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시카고 등 33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지 영화감독과 배우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건은 SNS에 “슬프고 웃겼으며, 때론 끔찍하게 아름다운 영화”라며 “봉준호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감독”이라고 언급했다. ‘유전’과 ‘미드소마’를 연출한 아리 애스터 감독도 “아찔할 정도로 효율적이며, 어떤 것보다도 재미있고, 완전히 미쳤으며, 너무나도 슬프다”는 평을 남겼다. 


영화를 출품하면 심사위원들이 후보와 수상작을 선정하는 다른 영화제와 달리 아카데미는 회원 6000여 명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선정한다. 이 때문에 미 영화사들은 대개 이듬해 시상식을 위해 여름부터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기생충 북미 배급사 ‘네온’의 톰 퀸 CEO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뿐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기생충의 국내 배급사 CJ ENM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영진위는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3년 만에 홍보 부스를 여는 한편 북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파티 등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 중이다. CJ ENM은 북미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평단의 호평과 흥행 성적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북미 배급사 네온과 공동으로 미 영화계에 영향력이 큰 유력 인사들을 공략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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