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희에게' 김희애, 감성 연기의 진수..눈빛·숨결까지 녹여낸 연기내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1일 09시23분    조회:15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제 ‘윤희애’. 배우 김희애가 윤희라는 인물로 완벽 분했다. 11월 14일 개봉하는 감성 멜로 ‘윤희에게’를 통해 배우 김희애가 선사하는 감성 연기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리틀빅픽처스/영화사 달리기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공개된 후 역대급 폐막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윤희’ 역의 김희애의 열연은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냈다. 

매 작품, 최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김희애는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윤희 그 자체를 구현해냈다. 딸의 제안으로 떠난 여행으로 도착한 낯선 도시에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고 그간 묻어두었던 그리움을 조심스럽게 꺼내 드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사실적인 생활 연기가 돋보이는 현실적인 모습부터 가슴 깊은 곳의 상처를 달래는 처연함을 통해서는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미묘한 표정과 눈빛, 행동 하나하나 녹여내 자연스러운 숨결까지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았다. 김희애는 “첫사랑을 너무 보고 싶어하는 마음,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안타까움, 그런 복합적인 그런 것들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운동시키기 위해서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고 최대한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대본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그 안에 감정들이 녹아 들어 있어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대형 감독은 ‘윤희’ 역할은 대본을 쓸 때부터 김희애 배우를 떠올렸다고 이야기했다.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한 명의 인격과 개성이 있는, 자기 취향이 있는 한 사람을 만들고 싶었고 특별한 존재감과 카리스마가 윤희 역할에 김희애 배우가 가장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할 때마다 연출자가 아닌 감상자로서 빠져들 정도였다며 김희애 배우가 보여준 연기에 대한 만족감 역시 전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김희애 배우와 더불어 그룹 I.O.I로 데뷔해 원픽 아이돌로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김소혜는 윤희의 고등학생 딸 ‘새봄’ 역을 맡아 대선배인 김희애 배우도 인정할 정도로 씩씩하고 당찬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제39회 황금촬영상 등 신인상 3관왕을 차지한 배우 성유빈은 윤희 모녀의 여행을 동행하는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을 맡아 무해한 소년 캐릭터를 납득 가능하게 만들며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임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14일 개봉 예정. 

서울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모든 사람 안에는 작은 우주가 있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벌새’는 중학교 2학년 ‘은희’(박지후)가 품은 작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다. 몸무게가 30g에 불과한 작은 몸으로 1초에 90번의 날갯짓을 하는 벌새는 남자 친구와 가족들, 친구들과의 관계를 고민하며 사랑받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은희의...
  • 2019-08-20
  • 호텔 델루나'에 배우 이지은과 가수 아이유가 동시에 출격했다. 18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 12회 엔딩에서는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의 애틋한 키스와 포옹 장면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아이유의 목소리가 귀를 채우며 두려움을 깨닫게 된 만월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맑으면서도 힘있는 특유의...
  • 2019-08-19
  • 조선 팔도를 다니던 광대패 5인방은 조선 최고 권력자 한명회(손현주 분)로부터 세조(박희순)에 관한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는다. 조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극심한 피부병을 앓았고, 과거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백성의 신망을 얻지 못한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광대들은 기발한 방법을 동...
  • 2019-08-19
  • 독립군 영화 '봉오동 전투' 복절 특수로 예매율 역주행   광복절을 앞두고 1920년 독립군의 승리를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뒤늦게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지난 7일 개봉 첫날 예매율 1위에 올랐으나, 이후 경쟁작 '엑시트...
  • 2019-08-15
  •     (흑룡강신문=하얼빈)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의 관념극장쇼(Concept theater show) ‘대화·우언(对话·寓言)2047’ 시즌 3이 9월 13-15일 국가대극장에 등장하게 된다. 시즌 3은 무대를 통해 과학기술과 사람의 대화를 전개하고 이를 기초로 환경보호 주제를 삽입할 예정이다.   소개에...
  • 2019-08-14
  • 개봉식에서 박준희 감독 박준희 감독의 극장체인(院线) 아동영화 《아모의 약속(阿毛的诺言)》 개봉식이 8월 6일 오후 절강성 녕파시에서 있었다. 배우 주호동과 꼬마배우 등이 개봉식에 참석했다. 《아모의 약속》은 제1회 중국 아동영화 시나리오 경연에서 1등상을 받은 작품으로서 국가1급 감독 박준희가 씨나리오를 쓰...
  • 2019-08-12
  • '엑시트'가 개봉 11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월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일 영화 '엑시트'가 59만7,362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25만1,894명이다. 이로써 '엑시트'는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6일째 300만, 개봉 8일째 400만에 이어 개...
  • 2019-08-12
  • 올여름 가장 무서운 공포 스릴러 영화 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공포감을 선사할 배우 성동일의 변신이 화제다. 성동일은 필모그래피 사상 첫 공포 영화에 도전해, 전에 없던 변신을 선보인다. (제공/배급: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주)다나크리에이티브 | 감독: 김홍선)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의심...
  • 2019-08-06
  • 서로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그 정적이 이어진다. 혼을 쏙 빼놓는 속도감 있는 편집이 대세가 된 요즘, 예능에서 벌어지는 이 느린 ‘침묵’이 낯설 수 있다. 그런데, 묘하게도 눈으로 하는 이 대화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된다.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영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는 정적이지만, ...
  • 2019-08-05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