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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지키려다 총상…자체 최고 9.2%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30일 13시55분    조회: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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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을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려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은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6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0%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5회 8.7%의 시청률과 비교하여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사랑의 불시착'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평균 6%, 분당 최고 6.7%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윤세리(손예진 분)의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에 타는 구승준(김정현 분)을 발견한 리정혁(현빈 분)이 단번에 그를 제압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리는 리정혁을 자신의 보디가드라고 소개했고 그 말에 기분 나빠 하면서도 "안전할 거요. 내 눈에 보이는 데만 있으면"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지키는 리정혁의 모습은 든든함과 믿음직스러움을 발산했다.

이렇듯 리정혁과 윤세리가 서로 가까워져 가는 가운데,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서지혜 분)이 나타나 긴장감을 조성했다. 두 사람이 평양호텔에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서단은 기분이 상한 티를 노골적으로 냈고, 저녁에 양가 부모님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해 결혼 날짜까지 받아내는 등 관계를 급진전시키며 전개를 앞당겼다.

또한 작별을 준비하는 리정혁과 윤세리의 애틋한 기류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추억을 쌓기 위해 함께 떠난 가을 소풍에서, 두 사람은 아련한 시선을 주고받으며 헤어짐에 대한 복잡 미묘한 심정을 보여줬다. 극 말미에서는 윤세리가 공항으로 향하던 중 위기를 맞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자신을 데려다주지 않겠다는 리정혁에게 섭섭한 마음을 안고 길을 떠나던 윤세리는 차량을 둘러싸듯 따라붙은 군용 트럭에 몹시 당황했고, 이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총격전이 펼쳐졌다. 이때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리정혁은 끝까지 그녀를 지키려다 괴한의 총에 맞으며 충격을 안겼다.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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