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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문지윤→故이치훈, 이틀새 두 유명인 사망...인후염-임파선염 거론 (종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0일 06시19분    조회: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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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배우 고(故) 문지윤(36)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데 이어 19일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고 이치훈(32)이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를 알려 충격을 안기고 있다(본지 단독 보도).

이치훈의 정확한 사인은 19일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생전 지난 13일 자신이 운영 중인 아프리카TV에 휴방 공지글을 남겨 임파선염으로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있다.

그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에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깁니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봅시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이 공지를 올린 지 6일 만인 19일 오전 이치훈은 세상을 떠났으며 몇몇 지인들은 SNS에 이치훈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글을 남기며 애도하고 있다.

앞서 전날 사망한 문지윤도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인후염을 앓았고,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에 사망했다. 건장한 성인 남자인 문지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사인이 코로나19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SNS를 활발하게 해오는 등 이번 사망 소식이 갑작스러워 지인들의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치훈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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