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전사 영화 '우먼 킹',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9일 06시09분 조회: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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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평점 A+ 호평…일각 '노예무역 눈가림' 보이콧 운동도
영화 '더 우먼 킹'의 한 장면
[AP 연합뉴스. 소니픽처스 제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아프리카 여전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더 우먼 킹'( The Woman King )이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8 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집계 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우먼 킹은 16 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과 캐나다 영화관에서 1천 900 만 달러( 264 억 원) 티켓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우먼 킹은 1800 년대 서아프리카 다호메이 왕국에 실제로 존재했던 여전사 부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흑인 배우 중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비올라 데이비스가 여전사들을 이끄는 장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및 관객 평점 지수에서 각각 94 %, 99 %를 기록했다.
이어 영화를 본 관객을 대상으로 평점을 매기는 시네마스코어에선 A+ 등급을 받았다.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좋은 평점과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우먼 킹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우먼 킹이 좋은 초반 성적을 거두자 온라인 일각에서는 이 영화를 보지 말자는 보이콧 운동도 함께 전개됐다.
이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다호메이 왕국이 흑인 전쟁 포로를 유럽과 아메리카 노예상들에게 팔아넘긴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연예매체 TMZ 는 "노예무역 역사를 눈가림했다는 이유에서 일부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한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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