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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줄까?
      2017년3월17일 11시38분    조회:2092    추천:0    작성자: Jerry
      몸 줄까?

      극장에서 에로틱한 장면을 보면서 데이트 중인 남과 여. 갑자기 여자가 남자의 귀에 대고 나지막이 속삭인다.

      “자기야!!”

      “왜?”

      여자가 무지 쑥스러워하면서 속삭인다.

      “오늘 몸 가지고 싶어??” 

      이에 남자가 얼굴에 환한 웃음을 떠올리고 기뻐하며 말했다.

      “좋지~~.” 

      “여기 오징어 몸통 줄 테니까 혼자 다 먹어~~.” 



      엄마의 착각 

      엄마와 아들이 국도를 타고 신나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그때 바로 옆 2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근사하게 생긴 남자가 엄마를 쳐다봤다.  

      그러고는 엄마에게 V자를 만들더니 살짝 웃음을 흘리고 지나가는 게 아닌가. 

      엄마는 갑자기 흥분해서 아들에게 말했다.  

      “얘, 내가 아직 예쁘기는 예쁜가 봐. 저 아저씨도 엄마를 보고 승리의 V자를 보이고 가잖니? 호호….”

      그 말을 듣고는 아들이 씩 웃으며 하는 말, “엄마! 1차로로 가지 말고, 2차로로 운전하라는 신호였어.”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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