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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시) 산처럼 담담히

2005년11월14일 12시00분 조회:7311 추천:56 작성자: admin

산처럼 담담히

가질수록
부족해하는 혼란한 세상
산에서
산처럼 담담히 세상을 보면
사람들은 참 작은 속에서 날카롭고
정말 소중한것을 잊고 살기에
피나게 살아도
남는 것은 역시 혼란

나무가 왜!
빛깔 고운 단풍으로 떨어뜨리는지
때가 되면 왜 버려야만 하는지
그것을 몰라 놓지 못하는 미련의 빛깔들
그래서 어두운 앞날.

아!우리 삶이
그렇게만 살자는 것 아닌데

사람 속에서
산처럼 담담히 바라보면
볼 수 없던 것을 읽을 수 있어
빛깔 속에 남는 등걸의 희망을 아는데
그것이 그렇게 어렵나

잡지 <산시>에서

* 이 시는 sysy 님께서 관리자 앞으로 추천하여 보내주신 것입니다.

*<네티즌창작마당>은 <네티즌만화경>,<네티즌디카광장>과 마찬가지로 회원에 가입하시면 네티즌께서 마음대로 글이나 사진 등을 올릴수 있는 창작 혹은 추천작품 마당이니 앞으로 직접 올려보시면 더욱 재미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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