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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거리 (리수산)
2010년 09월 06일 11시 36분  조회:7589  추천:39  작성자: 리수산

한시간거리


리수산



   한국에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으로 2020년까지  도시권을 중심으로 전국을 한시간반거리로 편의해진다하니 매우 기꺼운 소식이였다.

  국토를 넓혀 인젠 9만여평방킬러메터가 아니라 10여만이란다.북경이 교외농촌을 포함해서 1.8만킬러메터이니 6배에 가깝다.한국국토면적의 1/6밖에 안되는 북경시는 이스라엘 전 국토면적에 가깝다. 화이러우(怀柔) 옌칭(延庆) 핑구(平谷)와 같은 먼 교외를 갔다오자면 하루일정을 잡아야 한다.외국인들이 늘 오해할 수 있는 일로 옌칭현에 출장갔을 때 같은 북경시이지면 한번 만나자면 오는길에 차를 갈아타야거나  막히면 3,4시간이상 걸리므로 만나기 어려울때가 많았다.

   한반도에서 한시간에 230내지 250킬러메터 달리는 고속철이면 한시간반으로 단축된다 한다.앞으로 차세대고속철을 개발하면 시속  350내지 450킬러메터를 달릴 수 있으니 더 편리해질 수 있을것이다.긴급한 인명구조나 재해복구 긴급물자조달과 소식전달도 모두 가능해지고 아침일찍 차를 타고 상경해서 회의나 모임에 참가하거나 숏핑을 하고 병을 보고도 여유가 생기니 저녘편으로 돌아올 수도 있게 되였다.

   30여년전 중국에서 개방개혁을 시작할때 심천에서 “시간은 곧 생명이고 효율이다”라는 슬러간을 내펼쳐 전세계를 진감했다.인젠 고속철로 북경과 천진사이에 20분이면 오갈 수 있고 북경과 심양간에도 4시간, 2시간까지도 앞당길 수 있으며 앞으로 북경과 상해사이에도 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한다.

   교통이 이전보다 많이 편리해지면 “인류”(人流) “물류”(物流) “정보류”(信息流)가 활발해지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여 시장이 커질 수 있고 소비도 늘어나며 교역이 올라갈 수 있다.저탄소 녹생성장도 가능해져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전례없는 활기를 띨것이 확연하다.말 그대로 지구촌시대이다.하지만 극복해야할 것은 이에 따른 모든 서비스를 완벽히 개선해야하는바 고속철에서 내려 버스를 기다리고 갈아타며 한시간거리를 반나절이나 하루를 걸려야하는 경우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것도 심중히 고려해야하며 티켓값이 너무 비싼것도 보통시민들과 농민들에겐 적지않은 부담으로 될 수도 있다. 

  인간은 늘 걱정으로 살아가야지만 걱정보다 미래는 밝은 것이다.시내복판에서 살면서 초가집 물방아 황소 개구리 잠자리 개울물 늪 버섯 미나리 곰취를 오래동안 보지못했던 사람들이 한시간거리로 당장 달려오니 농촌관광업이 활성화되고 농가 소득이 올라가니 도농통합균형발전이 이루어진다.

  도농균형통합발전은 빈말이 아니라 현실로 되고 강과 물은 되살아나고 하늘과 공기는 한결 더 맑아지며 산책하는 사람들의 기분도 좋아질것이다.녹생성장과 생태보전형 농업으로 전나라가 공원 농원 낙원으로 결합된 살기좋은 내고향으로 발전되여갈 수 있다.
 
   경직된 공업화이지만 IT디자인등 과학기술로 결부되면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천으로도 전환되여 부각할 수 있다.고속철시대의 상징인 <한시간거리>로 하여 자연과 같이 숨쉬는 인간의 삶의 공간이 넓어지고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 때문이다.
 
   민생과 복지를 지향한 중국과 한국도 인젠 할일이 더 많아지게 되는것 같다.   
   
20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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