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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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한 번 더 간절히 충고해 본다
2013년 04월 27일 18시 19분  조회:14820  추천:13  작성자: 정인갑

한국에 한 번 더 간절히 충고해 본다

정인갑


  최근 발표된 러시아 전문가 안드레이란고프의 문장은 우리겨레에게 큰 충격을 줄만한 문장이다. 그의 문장에 따르면 비록 조상, 선친의 고향이고 돈도 번 고장이지만 중국 조선족은 한국보다 중국에 더 친근감을 가지며 종국적으로 한국에 정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조선족은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사이 조선족과 한국 간은 많은 껄끄러운 일이 있었다. 한국의 책임? 조선족의 책임? 양자 모두의 책임? 아니면 재외 동포와 모국간의 관계는 본래 이런 것?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생각해 왔다. ‘화교와 모국, 일교(日僑)와 모국, 유태인과 모국 간은 관계가 좋은데 우리는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란코프 교수는 그 책임을 한국에 돌렸다: ‘한국 정부가 이(조선족―필자의 주)를 반기지 않는다. 한국은 이스라엘처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조선족들이 고국인 한국에 몰려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또한 조선족들도 한국에 남게 되면 “2등시민”으로 전락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향에서는 한국에서 느끼게 되는 차별을 느끼지 않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이는 제3자의 견해, 공정한 신판이므로 한국정부가 이 문제를 정시하여야 한다고 본다.

재한 조선족과 한국과의 밀원관계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잠깐 뿐이었다. 1987년 필자가 처음 한국에 갔을 때 환영을 받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왔다’, ‘한 세기 간 이역 땅에 살며 우리의 말과 풍속을 지켜왔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앞으로 우리가 중국에 진출할 때 도와줄 사람이 바로 당신네들이다’…. 그러나 이런 관계는 급전직하하였다.

  한국정부가 중국동포를 섭섭하게 한 일들을 아래의 몇 가지로 요약해 본다.

  1. 한국인의 중국동포에 대한 용역(傭役) 사기로 천과 만을 헤아리는 조선족이 피해를 보고 심지어 파산된 가정, 자살한 사람도 많지만 한국정부는 10여 년간 이를 방치하였다.

  2. 중국동포가 한국에 갈 수 있는 모든 길을 차단하고 유독 여자가 시집가는 길만 열어놓아 중국조선족공동체의 해체를 조장(助長)하였다.

  3. 방문취업제 자체는 괜찮지만 한국어시험이라는 액화 때문에 중국동포가 엄청난 손해를 보게 하였다. 또한 방문취업제를 퇴보한 기술교육으로 대체하였다.

  4. 이름 좋은 ‘기술교육’은 중국동포에게 비자장사를 하는 자들을 돕는 부정만 초래한다.

  5. 중국동포에게 이중 잣대를 쓴다. 외국인을 우대할 때는 동포라며 우대하지 않고(해마다 수천억의 자금을 외국인에게 쓰지만 50%를 차지하는 중국동포에게는 쓰지 않음), 비자문제에 부딪치면 외국인이라며 제한한다.


  물론 조선족의 잘못도 있다. ‘가짜’ 약 장사, 사기 결혼, 위명 여권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조선족의 잘못은 한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이 유발한 것이며 그 책임은 주요로 강자인 한국 정부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 란고프의 말이 천만 맞다.

  지금 한국의 상황은 한국인이 1등시민, 탈북자가 2등시민, 기타 외국인(필리핀, 몽고, 베트남 등)이 3등시민, 중국동포는 4등시민이다. 란고프의 중국동포 ‘2등시민’ 설은 한국에서의 중국동포의 지위를 좀 높게 보았다. 만약 사돈에 팔촌까지 얽으면 중국동포의 대부분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그들을 ‘4등시민’으로 취급하면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을 소냐?

  세계 각국에 널려 있는 유태인은 2천 년 전에 고국을 떠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1950~60년대의 이스라엘은 지금의 한국보다 훨씬 더 열악하였다. 그런데도 세계 각지에 널려 있는 유태인이 이스라엘로 찾아가면 다 너그럽게 받아주고 우대하였다. 란고프 교수는 바로 1950~60년대에 이스라엘로 찾아간 러시아 적 유태인과 비교하여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 한국이 불과 100년 전에 떠난 동포, 아직 한국에 많은 친인척이 있는 인간, 그것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친 후손을 이렇게 까지 냉대해서 되겠는가?

  태국 태족(泰族)과 중국 다이족(傣族)은 본래 같은 민족이다가 갈라졌으며 지금은 서로 낯선 사람 취급을 하며 만나도 그리 반가움을 못 느낀다. 중국동포는 이주 100여 간 완벽하게 민족성을 지켜왔으며 지난 날 중국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워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 외면하는 변두리까지 왔다. 한국이 돈 벌 고장이 못되는 그날이 오면 200만 중국동포는 모국과 외면해 버리는 그 날이 올 듯하다.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우리민족은 세계 어디에 살던 헤어지지 않는 하나의 공동체로 남았으면 했는데 말이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제라도 한국정부에서 중국동포를 진실로 화끈하게 우대하는 정책을 내놓아 그사이 생긴 알력을 미봉해보기 바란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다. 약 10년쯤 지나면 이 기회도 없어진다. 필자는 20년 전부터 이런 글을 많이 썼지만 오늘 한 번 더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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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64 ]

44   작성자 : 정직하자
날자:2013-05-30 14:46:59
밑에 한민족님..

제가 흥분한다고요???
조선족들은 한국인들의 입장은 전혀 무시하면서 자기 할말 다 하면서 흥분을 한다??
누가 중국에 대항하라고 하였나요???
한-중간 교류에 논란거리를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건 알고 있습니까??
한족을 제외한 중국의 55개 소수민족중 조선족들이 유난히 극성 스럽게 중국공산당의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엄연히 한국과 북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개 180만 정도의 이민자 집단들이 뭘 그리도 요란합니까??
동북공정도 한국의 국비 장학생인 조선족 대학원생이 포함된것은 알고 있나요??
이것뿐 아니라 한국에서 논란이된 모든 반한적 사건들이 조선족들이 주동적으로
한 행동들 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데모나 시위를 하지 않는데 왜 한국에서 합니까??
이젠 조선족 특유의 성향인 잡아떼기와 합리화로 변명까지 하는군요...
포용하라고 하지말고 아예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조선족들이 싫어하는 것이라면 한국인도 싫어합니다..
인간은 똑 같습니다..
그냥 돈벌이가 목적이면 조용히 있다가 중국으로 돌아 가세요...
아니 그리고 한국인들 정서가 통일을 원한다고요??
누가 그러던가요???
아는체 하지 마세요...
43   작성자 : 한민족
날자:2013-05-29 19:03:23
정직하자님
조선족더러 가만히 있어주는 게 한중교류에 도움 된다 했는데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중국은 특정 사호주의국가 다시 말해 일당제 독재국가임을 댁도 잘 아실 것 아닌가요? 솔직하게 말해 중국정부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럼 티베트족과 같이 분신자살 시위라도 해라 이겁니까? 그렇게 해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법 또한 아닙니다. 때문에 중국에서 데모할 수도 없거니와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그냥 자연법칙에 따르면 그만입니다. 옛 소련국가가 해체되리라 그 누가 감히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조선족들의 소질이 절대 대부분이 농민출신이다 보니 보편적으로 낮은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한국정부가 조선족들을 이 뜻에서 너그럽게 포용하라는 의미지 도덕적 범주를 벗어나고 죄지은 조선족까지 포용하라는 뜻은 더구나 아닙니다.
댁께서는 너무 흥분하신 것 같은데 어찌 한국 내 조선족들에게 하나도 좋은 것 없다고 하나요? 그래도 절대 대부분조선족들이 법과 질서를 지키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잖아요? 사람 사는 데는 어디나 똑같습니다. 어찌 좋은 사람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타일러서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포용이겠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은 중앙정부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일당제인 만큼 모두 당서기가 행정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주장은 비록 조선족이지만 상급인 당서기(기본법으로 무조건 한족으로 되어 있음)가 좌우합니다. 만일 문화도적을 했다면 조선족이 한 것 아니고 중국이 한 것이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자꾸 중국의 동북공정을 운운하는데 이건 정말 한중간에 민간적으로나 국가 간에 도움이 안 됩니다. 한마디로 한국에서 무력이라도 써서 빼앗는다고 해 중국이 주겠어요? 그러지 말고 맨날 한민족으로서 물고 뜯고 싸우지 말고 하루빨리 남북이 통일하고 해외동포들까지 힘을 합쳐 국력을 충분히 키운 다음 내 땅을 찾니 어쩌니 해도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6.25전쟁 때문에 한국인과 조선족들과는 기본적 원한을 가지고 있다 하였는데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남북통일은 영원히 못하겠네요! 그렇죠?
42   작성자 : 정직하자
날자:2013-05-29 16:16:39
아래 한민족 님..

정치인,큰인물??
지금 제 뎃글에서 이게 핵심이 아니지요...

항미원조..
예 지나간 역사이지요...
그러나 현재도 존재하고 있구요...
조선족 집거지를 여행 하다 보면 항미원조 기념비가 존재하고 있고 또한 지금도
조선족들이 한국인들을 학살한 사실들을 자라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요..
이게 다른 해외 동포와의 큰 차이점 이지요..
타의든 자의든 항미원조는 한국인과 조선족들과는 기본적 원한이 존재하고 있슴니다..

왜 동포 대우를 받을려고 하는가??
대우만 받을려고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무시하는 조선족들의 이중성입니다..
동북공정의 앞잽이,문화도적질,미국내의 오성홍기 사건,한국내의 올림픽 성화봉송 시위
주도,중국만세,대국,소국 운운,북한정권 옹호등등 셀수 없을 정도로 반한적인 행동들을
서슴없이 자행...
특히나 연변지역은 일본,대만보다 더 악질 반한 지역임..
또한 한국내 조선족들의 각종 사회 질서 문란행위...
어디하나 한국인이 좋아할만한것이 하나도 없다...
이게 어디 동포라 할 수 있을까???
조선족들이 싫어하는것은 한국인들도 싫어 합니다...
무얼 포용하라는 것인지...
솔직히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시위나 한번 해 봤습니까???
대한민국이 그렇게 만만하고 우습습니까???
한국인들은 부처가 아닙니다...
조선족들은 중국에서와 같이 한국에서도 조용히 행동 하세요..
그냥 가만히 있어 주는게 한-중간 교류에 도움이 됩니다...
41   작성자 : 원유
날자:2013-05-29 16:06:06
한민족님, 자꾸 현실을 과대하게 오류를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한국에 많은 사람들이 한민족님 말씀처럼 생각할지 모릅니다. 반대도 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 안할겁니다.
모든 제중동포가 또는 모든 한국인이 다 나뿌다할수 없습니다. 한민족님 말씀처러 소수 일뿐입니다. 몆몆의 뎃글을 보고 평가하시지 말길 바람니다. 여기 조글로 뎃글을 보고 모든 제중동포가 반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일 뿐입니다.
40   작성자 : 한민족
날자:2013-05-29 10:14:17
정직하자님

우선 당신은 정치인이 아니고 아니 영원히 큰 인물로 될 수 없는 사람임을 미리 귀띔해 드려요!
역사는 어디까지나 역사입니다. 일개인이나 국가나 막론하고 지나간 일을 시도 때도 없이 거들먹거리는 것은 좋은 처사가 아닙니다. 하지만 경험한 것이기에 꼭 교훈으로 삼아야 함은 에누리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입니다. 한중 두 나라관계에서 말입니다.

다음 조선족들의 역사적 과오라 하셨는데 아마 ‘항미원조’(抗美援朝)를 얘기한 것 같은데 사실은 당신도 알겠지만 중국의 국가주석 모택동이 조선족을 강제 징병하어 조선인민군에 편입시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와 같이 고향이 남쪽인 조선족도 많았습니다. 부모형제를 두고 온 조선족들 말입니다. 다시 말해 총부리를 친 혈육에 들이댄다는 얘깁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하기위해 조선족들이 적극적으로 입대했겠습니까? 입대를 거절했거나 주저했던 사람들은 중국의 ‘문화대혁명’ 때 많은 봉변당했습니다. 설령 입대하어 6.25전쟁에 가담했더라도 보통병사 즉 군인에게 무슨 죄가 있어요? 오직 군령에 따랐을 뿐이고 죽일 놈은 군 통수권자 모택동이죠! 천안 함 안타까운 사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역시 처단할 놈은 김 정일이죠! 중공군이나 한국군이나 할 것 없이 ‘군령은 여산도’(軍令은 如山倒)가 아닙니까?

세 번째 왜서 동포대우를 받으려하는가? 먼저 정답을 드리기 전에 당신은 조선족들이 왜서 동포대우를 받으려 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당연히 한국에서는 동포대우를 받아야 하고 중국에서는 공민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왜서 빼앗긴 조국을 위해 독립, 항일운동을 했었고 중국의 해방전쟁에 헌신했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똑바로 아는 사람한테 굳이 해석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정직하자님 귀화한 재외동포는 한국국민 맞죠? 귀화도 귀화지만 동포되면 한민족간 뿐만 아니라 한중 두 나라우호증진에 이로움은 더 말할 나위 없을뿐더러 한반도 통일에도 저그나마 도움될 겁니다. 중국은 아직까지도 한국의 특정국가죠? 이미 귀화한 동포는 문제될 것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동포는 특정국가에서 정치적으로 사정이 다릅니다. 이것을 꼭 염두에 두고 동포에 대한 판단을 적절히 했으면 합니다. 당신같이 한다면 대한민국이 몇 십만 명밖에 안 되는 조선족도 포용 못하면서 어떻게 몇 천만 되는 북한을 끌어안을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이란 이름과 어울립니까? 한반도 통일을 이룩할 수 있습니까? 지구촌시대 글로벌시대에 말입니다!
39   작성자 : 한민족
날자:2013-05-28 19:10:33
원유님
정부에서 허락이 안 나오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동의하지않겠죠!
미꾸라지 한마리로 인해 각종 악소문이 퍼지고 극히 일부분의 일을 전체로 확대하는 '침소봉대'오류의 소문들도 정부에서 국민들의 뜻이니 따라주는 대한민국정부인가요? 원유님의 '국민여론 국민여론'을 거듭 말씀하시기에 하기는 민주국가니 그럴만도 하겠죠!
38   작성자 : 원유
날자:2013-05-28 14:44:51
한민족님, 외향상 국회의원이 입법을 하고 통과를 시켜는것 맞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아서 그자리에 간 사람들입니다 만약 여론과 상관없이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탈락 시킬수 있는 투표권이 국민에게 있습니다. 그러니 여론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한민족님, 전 모든 제외동포를 똑같은 입장으로 볼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 한민족님께서 아래 댓글에 똑같은 제외동포법을 요구하셨습니다 하여 설명을 드렸을 뿐입니다. 조선족과 고려인들쳐럼 취업을 하려해도 아래 말씀드린것처럼 제일동포, 제미동포, 호주, 카나다 등등의 국가에 속한 제외동포는 불가능합니다. 즉 한국쪽에서 고급인력만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제미, 제일 등등 해외동포들은 지금 제중동포들이 하는 일을 하려고 해도 정부에서 허락이 않나옵니다.
37   작성자 : 한민족
날자:2013-05-28 14:22:11
네 원유님 그렇죠! 물론 입법은 국회에서 하는 거죠 국회의원들도 국민의 의견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겠죠. 허나 결정권한은 여, 야 양당국회의원들에게 있지 국민에게 있는 것 절대 아니잖아요?

왜서 하필 재미동포를 일예로 드는 겁니까? 재미동포나 재일동포더러 한국에 조선족과 고려인들처럼 취업하러 오라하면 오겠어요? 이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조선족의 영주권취득에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다는 뜻인 것 같네요! 그렇죠?
36   작성자 : 원유
날자:2013-05-28 11:46:52
아래층 한민족님,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민족님의 글이 틀리다 맞다를 따지는것이 아니라 전 단지 한민족님의 오해를 풀고자 이글을 씁니다.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모두 지역구 사람들이 뽑은 사람들입니다. 국회의원들은 여론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론이 반대하는 정책을 지지하거나 입법을 시킬수 없는 이유는 다시 의원으로 표히기 위해선 연론을 따를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지금 한국에서 시도하는 중국동포(제외동포법)에게 행여지는 혜택은 다른 제외동포들보다 월등한 혜택을 주는겁니다. 일열로 제미동포가 한국에서 취업을 하려고 하면 적어도 대학졸업장과 취업사유를 고용인으로부터 정확하게 명시해야 가능합니다. 즉 제중동포에게 주는 취업 비자 또는 영주권 사유는 다른 제외동포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중국동포 이외에 타 제외동포는 집을 구입해야지만 거주증이 발급됩니다.
35   작성자 : 한민족
날자:2013-05-27 12:14:26
안양 씨!
그럼 현유 한국의 조선족에 대한 정책이 한국국민들의 투표와 언론매체에 의해 마련된 건가요? 그렇다면 대통령도 법무부장관도 모두 허수아비네요! 당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기에 재외동포차별법이 있는 것 같아요. 조선족들이 중국동포로 하여금 다른 나라동포와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똑같이(그 이상도 아니다) 인정해 달라는 요구가 과분하고 염치없는 것인가요?
정체성과 민족을 운운하셨는데 당신이 두 나라관계를 중히 여긴다면 우선 조선족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보셨어야 해요. 한국입장에 서면 중국이 섭섭해 하고 중국입장에 서면 한국이 조선족더러 정체성을 잃는다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며느리신세가 아닌가요? 이미 한국에 귀화한 조선족도 2등 국민(아니 지금은 4등 국민으로 전락) 대우를 받는 현 상황이 아닌가요? 중국도 개혁개방 후 소수민족에 대한 ‘자세’가 많이 바뀌었어요. 물론 정치적으로 중국이 한국과 조선족이 가까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한국 사람들도 잘 알 것 아닌가요?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그 무슨 특별대우를 받으려고(그렇게 될 수도 없겠지만) 미쳐 날뛰고 있는 것 아니 예요!
극소수의 망나니들로 말미암아 전부의 조선족을 잠재적 범죄인으로 몰아붙이는 한국 참말로 장하다!
안양 씨 한 가지 부탁이라면 작년에 다음포털사이트에서 조선족추방운동을 했듯이 다시 한 번 범국민적 범 언론매체들을 총동원하어 애물단지인 조선족들을 추방하셨으면 해요!
아울러 아무리 돈이 좋지만 도덕, 인격, 자존심을 버리면서 한 곳에서 돈을 벌지 말자! 조선족들아!
34   작성자 : 안양
날자:2013-05-27 06:10:27
한국은 중국같이 정부권력이 큰 사회주의국가가 아니다. 한국은 매 5년마다 선거에 의해서 정권이 바뀌는 민주국가여서 국민과 언론이 최대권력을 쥐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정책을 움직이려면 국민과 언론에 감동을 주어야 된다. 한국정부는 국민과 언론의 의견을 반영해서 정책을 만들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국민과 언론들은 중국조선족을 정체성과 민족의식이 다른 외국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중국조선족의 한국인과 크게 달라진 민족정체성을 놓고 볼 때 한국정부의 조선족에대한 현재의 정책이 지나치게 호의적이라는 한국국민 의견이 많다. 현제 한국의 조선족정책이 조선족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고 만들어진 정책이라고 생각들한다. 한국과 중국이 상호 우호적인 국가로 발전해 가는데 조선족들은 한국과 중국 양국에다 피해를 주는 존재가 되고 있는 것같다.
33   작성자 : 나도 한마디
날자:2013-05-25 16:15:05
정 인갑교수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민주국가라 해서 정치, 행정마저 국민이 행사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한국 사람은 참말로 가엾습니다. 총선과 대선 권만 있고 행정은 청와대, 다시 말해서 정부(政府)에서 하는 것 아닌가요? 고로 정 교수님께서 한국정부를 상대로 함은 당연한 것이죠!
마치 자신을 존경해 달라는 요구처럼 느껴져 쑥스럽지만 한국정부는 재외동포를 차별시하는 법을 하루속히 개정해야 합니다.
중국 조선족이 어데서 사느냐는 자기들의 권한입니다. 어차피 한국과 한국 사람들이 조선족을 이방인이라 취급하는바에 만약 본인이 인정하면 중국이 좋으면 중국에서 살고 한국이 좋으면 한국에서 살고 중국이 싫으면 ‘션카쿠는 일본 땅이고 한국이 싫으면 독도도 일본 땅이다.’ 하고 일본 가서 살면 될 것 아닌가요?! 하지만 ‘오 원춘’ 과 같은 조선족인간쓰레기는 아무데도 가지 말고 중국에서 그냥 처형당하고 조선족추방이니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납치 했니 인육 먹는 중국인이니 하는 한국인은 쓰레기통에는 들어가지 말고 호박 쓰고 돼지 굴에나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32   작성자 : 鄭仁甲
날자:2013-05-05 22:44:59
아래 '진짜'님의 걱정은 기우입니다. 중국조선족이 한국에 얼마나 가는가는 시장 규률에 의하여 움직여집니다. 옛날 중국의 지방 사람들은 進京소개신이 없으면 북경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마음대로 북경에 들어가게 하면 인산인해의 지방 사람들이 북경에 들어가게 되므로 북경이 亂套될 걱정 때문이었지요. 개혁개방 이후 지방 사람이 북경에 마음대로 들어가게 하였지만 이런 후과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외지의 사람이 어느정도 찬 후에 북경에 들어가면 먹고 살기 어려우므로 들어왔다가도 떠나게 되지요. 재작년의 통계에 의하면 북경 거주 조선족이 3만 7천 명입니다. 그중 북경호구가 있는 사람이 약 1만 명이고 북경 호구가 없는 사람이 약 2만 7천명이지요. 즉 2만 7천명으로 북경에서 먹고 살만한 조선족 인구가 포화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의 생각에는 한국에 용납할 수 있는 중국 조선족도 어느 정도(혹시 그것이 70만 명일 수도 있음)차면 더 불어나지 않습니다.
31   작성자 : 진짜
날자:2013-05-02 20:00:41
이충고가 실현되면 조선족은 다 한국 간다. 조선족이란 없어진다.
30   작성자 : 정선생님께
날자:2013-05-02 12:18:55
정인갑선생님:반갑습니다.
한국정치인 혹은 고위공무원 언론계분들께 꼭 전해주십시오!
중국동포들에겐 한국정부가 50세부터 F4비자를 모두다 내주어야합니다.한국정부에 꼭 전달해 주십시오.
여유와 사업상 또한 경제능력이 있어 자비로도 한국가서 여생과 휴양삼아 고찰 교류삼아 지내려는 우리동포들이 몇만명내지 몇십만명 있을겁니다.
잘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9   작성자 : 정직하자
날자:2013-05-01 10:54:02
아래 우리의 자세 님의 글의 유형은 너무 많이 봐서 이젠 신물이 나는군요..
자체 반성글은 전혀 찾아볼수 없고 전부 어슬픈 합리화성 글 뿐이군요..
한국인과 조선족간 관계를 좋게 할려면 너무나도 쉽습니다..
그냥 돈벌이가 목적이면 조용히 돈벌어서 돌아가면 됩니다..
무슨 조선족들이 중국의 대표 공민인것 처럼 행세 하는게 너무 어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역사적으로 한민족인들에게 어떤 나라인지는 바보 아니면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조선족들의 역사적 과오도 어떠한지를 알것이고요...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미화 할려고 하는 행위는 반민족 행위입니다..
물론 과거에 너무 집착하면 않되겠지요..
그러나 이런 반민족 행위가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인들은 중국을 항상 경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중국을 대변할려는 작태는 한민족인이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그냥 조선족들이 한민족 이라는 허울좋은 명패는 떼어 버리고 뜻뜻하게 중국인으로
살아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인데 왜 굳이 동포로 대우 받을려고 하는지..
중국에서의 조선족의 처지를 생각하고 자중들 하세요..

28   작성자 : 우리의 자세
날자:2013-04-30 23:06:52
한 기자가 일찍 이와 관련 96년도에 발표한 글 댓글로 보냅니다
조선족 이동원인 및 우리의 자세(윤운걸)
2008년 07월 17일 08시 56분 조회:975 추천:114 작성자: 윤운걸
윤운걸기자문집

조선족 이동원인 및 우리의 자세


윤운걸


거의 매일 매시각 가슴아프게 하는 우리 겨레들의 소식, 밀입국시도자 조선족xxx,특대 살인사건 조작자 조선족xxx,중국의 12억 인구가운데서 208만을 헤아리는 우리 겨레들의 범죄률이 줄곧 상승선을 긋고 있다.그중 밀입국시도자는 아마 중국 해당 범죄률의 90%를 차지하는 것 같다.오죽하면 근간에 산동성 위해시에 전문 밀입국자를 수용심사하는 구류소를 앉혔겠는가.

-1996년 2월 13일 7시 45분, 중앙텔레비죤“동방시간과 공간”프로에서 85명 조선족들이 한국으로 밀입국하려고 시도하였지만 “산동성해안에서 배사고로 8박9일 표류하다가 잡힌 사건”을 방송.

-1995년 9월 16일,흑룡강신문에서 “베일속에 싸인 위장결혼”이란 제목으로 조선족 처녀,과부 지어는 남편을 두고 이른바 가짜리혼을 하고“한국신랑”,“한국로인”과 위장결혼을 하고 떠나는 시실을 피력.

-1995년 9월 20일,흑룡강신문에서 “서해안해상 밀입국현장”이란 표제로 조선족동포들의 한국밀입국경로를 피력.

지급까지의 불완전한 통계(한국언론매체)에 의하면 1994년부터 시작한 해상,항공편으로 밀입국하려던 사례는 근 100건,밀입국시도자는 2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이 현상을 두고 일부학자들은 역이민이라고도 하지만 실질은 정착을 목적에 두지 않고 돈벌이를 목적에 둔 이동형태로 필자는 본다.

력사적으로 본 이민민족

중국조선족의 이민사를 간략해보면 1627년-1867년사이에 봉금령을 무릅쓰고 이민한 시기로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살길을 찾아 중국에 온 시기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1867년-1910년 사이에는 청정부에서 봉금령을 페지하고 개척시기를 마련했기에 살길을 찾아, 일제의 침략에 저항하기 위해 중국에 이민해왔다.

1910년-1945년 사이에는 생존을 위한 자발적인 이민도 있었지만 정치적 즉 일제와 싸우기 위해 온 항일투사들도 있고 또 일제의 강제이민도 있었다.

1945년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 민족은 주로 중국의 동북지역에 216만3000명이 건너왔다.그중 강제이민,집단이민이 3분의 2를 차지했다.헌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설립시기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 민족은 100여만명을 헤아렸다.절반 넘어되는 우리 민족은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다시 조선(한)반도로 역류한 것이다.여기서 우리는 이민민족으로서의 중국조선족의 심리는 정착심리보다 이동심리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중국조선족은 이 땅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형제민족과 함께 공동히 적과 싸우며 중국을 조국처럼 지켜가면서 중화민족일원으로서의 역할도 남김없이 발휘했다.1943년의 통계를 보면 우리 민족이 동북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여 논으로 만든 것이 31만6899헥타르로서 당시 전 동북지역 논면적의 90%를 차지했다.

또 일례로 항일투쟁은 물론 중국해방전쟁시기에 각오가 높은 우리 민족은 새 중국 창건을 위해 6만3000여명 사나이들이 해방군에 용약 참가했는데 이는 조선족인구의 5%를 넘는다. 전쟁시기 목숨을 잃은 연변지구의 조선족렬사는 3550명으로 길림성렬사의 93%에 달한다. 때문에 이민민족으로서의 우리 조선족은 중화민족력사에 빛나는 편장을 엮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해방후에도 우리 민족은 당의 방침,로선에 따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하냥 앞장서기만 했다.이런 민족의 일부가 왜 개혁개방시기에 들어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법을 무시하는 정도에 까지 이르게 되였는가?

개혁개방의 물결이 일게 되면서 조선족은 엄청나게 변한 세상을 알게 되였다.이런 크나큰 충격속에서 일부 사람들은 가치관념이 따라서지 못해 국법을 무시하는 정도에 까지 이르렀다.

그제날 토막나무를 때면서 이밥을 먹으면 대만족이라고 여겼던 관념이 180도로 바뀌여졌다.그제날에는 자전거도 없이 몇십리 지어는 몇백리 길을 걸어야 했고 시골에서는 지금도 소수레를 주요교통도구로 쓰고있는 우리 조선족은 한국에서 자전거는 보건체육용으로 리용되고 소는 식용으로 하기 위해 기르며 수레는 력사사명을 완수하고 “골동품”으로 취급되여 박물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한국의 일인당 소득은 만딸라,중국의 일인당 소득은 겨우 350딸라라는 수자적대비도 알게 되었다.친지방문차로, 공무차로 한국나들이를 한 사람들에게서 조상의 나라가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전설에서 나오는 신화처럼 들은 이웃과 동료들은 부럽기만 했다. 처음에는 약장사로, 다음에는 단기취업으로 부자가 된 조선족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오직 우리 혈맥이 이어진 한국으로 가는 것이야말로 부자로 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조선족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우리 조선족의 대부분은 시골에서 살고있다.동북3성의 통계에 따르면 60%이상이 농사에 종사하고있다. 도시와 농촌의 수입차이,로동강도차이,문화생활조건차이,자녀교양차이,..이 모든 것은 농촌에서 도시로,농업에서 다각경리에로,해외에로 진출하는 대이동을 초래했다. 례하면 얼마전 5000여명으로 통계수자가 나오던 북경의 조선족인구가 지금 5만여명으로 급증, 몇백명밖에 안되던 산동성의 조선족인구가 지금은 4만여명으로 급증하고 있다.따라서 출국열을 올리는 우리 민족의 사례는 천지개벽의 변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중국조선족의 한국방문인수는 12만 1049명,1992년까지 두만강통상구를 거쳐 조선을 방문한 인수(대부분 장사의 길)는 16만여명,1993년도에 러시아장시길에 오른 연변의 조선족만도 2만여명,이밖에 연수,로무송출로 미국,싸이판,아르헨띠나,리비아 등 나라에 나간 우리 민족은 중국의 그 어느 민족보다 인구당 비례가 높다.

중국조선족의 대이동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불 수 있다.한족들도 그제날 나라가 동아병부로 되니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미국 등 나라로 가지 않았는가?한국에서도 60년대에 살기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구라파,중동으로 이동하지 않았는가?

우리의 자세

그제날 조선(한)반도가 망국의 설음으로 신음할 때 중국이란 나라는 그래도 우리 조상들을 한몸에 안아주었다. 그래서 조선족은 한족들과 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내고있다.

특수한 지리,자연 환경으로 중국조선족의 력사를 회고해볼 때 조선(한)반도는 “친부모”이고 중국은 “양부모”이다.중국조선족은 “친부모”를 잊지 말아야 하거니와 “양부모”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또 잊지도 않을 것이다.

시장경제의 거세찬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조선족들이 대도시로 대이동하고 한국 등 해외로 나가고 있지만 돈만 벌면 꼭 정든 고향을 찾아와 고향건설에 참가한다. 연길시만 보더라도 연길시의 문화생활이 이 몇 년래 몰라보게 변한 것도 한국에 가서 돈을 벌어온 사람들의 공로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 류학갔다가 돌아오는 중국의 한족류학생은 43.2%밖에 안되지만 조선족은 미국 류학을 하고도 대부분 돌아와 고향건설에 기여하고있다.

우리 조선족의 집단구역인 농촌이 대이동으로 인하여 허물어지기 시작한다.이로 인해 자녀들의 교육난이 생기고 있다.큰 근심을 할 필요는 없다.워낙 중국교육체제에 허점이 있고 교원 특히 조선족교원 원천이 빈약하다.그래서 시골에서 억지로 “소학생이 소학생을 기르치고”,“중학생이 중학생을 가르치는 식으로”교육방침을 운영해나갈 것이 아니라 즉 분산된 교육사업을 집중적인 교육사업으로 벌려나가야 한다.그러면 엄청난 자금이 수요된다.이런 자금은 단지 정부에만 의거해서는 안될줄로 안다.바로 우리 조선족들의 대이동 속에서 나올 줄로 안다.

현재 료녕성 심양시에 조선족으로 똘똘 뭉친 서탑거리가 새로운 면모로 나타났는데 이 거리의 부지값은 기타 구역의 3배라고 한다.그래도 이 거리에는 교육,상업이 일체화로 되어나가고있다.이 돈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바로 우리 민족이 번 돈이요,한국인들이 투자한 것이다.

우리 조선족의 이렇듯 강한 삶의 의욕 속에서 어느 때부터인지 서로 헐뜯는 고약한 습관이 자라났다.한피줄로서 고난에 처해 있을 때 도와나설 대신 사기협잡으로 피를 빨아먹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권세깨나 쥐였다고 지기 민족의 리익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에게 아부하는 인간도 있다.아직도 해외진출문이 활짝 열린 것이 아니다. 웬 영문인지 정상적인 경로를 거쳐 해외진출을 하자해도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해외진출(문)이 좁으니 자연 담장을 뛰여 넘는다. 밀입국은 국법을 무시하고 도덕을 어긴 행실이지만 이런 사람들을 범죄의 길에 들어서게끔 올가미를 쳐놓은 자들이 있다.해외진출(문)이 좁은 기회를 리용해 해내외로 결탁하여 폭리를 얻은 고약한 자들이 있는가 하며 또 그들을 두둔해 비렬한 “정책”을 제정해 놓은 관리들도 있다. 이런 자들을 엄하게 다스리지 않으면 우리민족의 건전한 대이동이 있을 수 없게 되고 따라서 백성들만 골탕을 먹게 된다.

어느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재일본 한국인이 일본국적을 얻기 위해 시종 한국인아라는 것을 입밖에 내지 않았다.일본국적을 가진후에 한국인이라는 것이 발각되여 일본국적법에 의해 기소당했다.헌데 한고장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들이 이 한국인을 대신해서 “그 사람이 한국인이면 어떠냐?”며 데모로 정부의 행실을 질책했다.

이 기사를 읽으며 코마루가 찡해났다. 제2차세계대전후에 일본에서는 중국땅에 남아있던 일본인들이 자기 나라로 갈 수 있게끔(적지않은 일본인들이 중국국적에 가입한 것으로 알고있다)허용했을 뿐더러 중국땅에 묻혀있던 일본인 해골까지 다 파서 가져갔다.
헌데...

우리 자신도 “소낙비가 억수로 퍼부을 때 왜 우산을 갖추지 못했는가?”고 후회하지 말고 평소 “일기예보”에 깊은 중시를 돌려야 한다. 큰 사단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무단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에서도 조선족들의 해외특수한 관계를 높은 차원에로 끌어올려 “우산”도 마련해 줘야 하거니와 탄탄대로를 질주하게끔 넓은 길을 마련해 줘야 하며 또 “도로표식”도 잘해 놓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족들의 만만디성격도 일부 배우는 것이 좋을상 싶다.앞뒤를 챙겨가면서 “도로표식”도 잘 보고 빨리 뛸 때에는 빨리 뛰고 천천히 뛸 때에는 천천히 뛰여야 한다.개구리도 멀리 뛰기 위해서는 잠시 뒤걸음질하지 않는가?조선족의 호미와 한족의 호미를 비교해보아도 그 성격을 알 수 있다.조선족은 자루가 짧은 호미로 김을 매다보니 허리가 곱사등이 되어 밭 한고랑도 절반쯤 매고는 단김이 빠져 “에라 모르겠다”고 하고는 벌렁 앉아 휴식을 취한다.그쯤 한족은 우산같은 초모자를 쓰고 허리를 쭉 펴고 호미질하다 보니 힘도 크게 들이지 않고 서서히 따라잡는다.

이런 리치에서 볼 때 우리 조선족은 기회가 왔다고 너무 성급해하지 말고 나라에서 제정한 각종 정책과 법규들을 잘 집행해나가야 한다. 오직 이래야만 우리 조선족들은 정든 땅을 영원히 고수할 수 있다.
(본문은 연변일보 1996년9월30일자에 실린 뒤에 이어 연변라디오TV신문에 게재 되었음)

27   작성자 : 정직하자
날자:2013-04-30 17:04:17
정동님..
모국 사랑도 참 별나게 하는군요...
반 협박으로 모국을 사랑하는군요..
한국의 지성인들을 너무 믿고 있는군요...
대한민국은 지성인들이 이끌고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성인들도 국민의 한사람일 뿐입니다...
조선족들과 실제 부닥치는 집단은 일반 서민들 입니다..
인권팔이들이 아닙니다...
아주 착각을 하시는군요..
26   작성자 : 정동
날자:2013-04-30 15:47:16
정교수님의 주장에 많은 면에서 동감입니다...리지적으로 정론을 펼칩시다...정교수님의 의론이 한국정부측에 반영된다면 더욱 훌륭한 정책, 방침이 나오지 않을가요? 중한수교 20년에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허다한 문제점도 새롭게 로출된것만은 사실입니다. 필경은 거족적발전을 하였고 중한간에 많은 면에서 공동점을 찾았습니다.중국이 한국을 그만큼 신뢰하고 한국과의 관계를 일층 발전시키고자 더욱노력하구요, 한국도 중국을 전략적동반자관계로 인정하고 줄기차게 이 로선을 추진하는것은 정말 잘하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조서족의 역할과 공로는 마멸할수 없는것입니다. 한국의 지성인들도 이를 충분하게 긍정하구요...박근혜대통령도 당선직전에 먼저 중국을 찾은것은 정말 잘한것입니다. 우리는 전진도상에서 모순과 문제를 반드시 객관적으로 정시하고 과학적으로 실제적으로 공동히 풀어가는것이 옳바른 선택이라고 봅니다. 긍정하고 찬양도 해야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문제를 제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공동히 풀어가는것이 중요하지요...헐뜯는다고만 하지 마세요...모국을 사랑하기에 이러는겁니다...
25   작성자 : 어찌다 한국가는 사람
날자:2013-04-28 19:44:14
어찌다 한국가는 사람은 행복하구려.
생각을 바꾸면 행복해진다우.
중국에있을땐 중국이 제일 좋다구 생각하고.한국가면 한달이내라도 한국이 제일좋구나 생각하면즐겁습니다.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지키듯이 로마를 제일 좋다고 생각해야지유.
이와 반대로 중국에 있을땐 한국이 제일좋겠지 한국가선 그래두 중국이 제일이구나하면 늘 불쾌해지구 마음이 괴로울 수 있읍니다.
그리고 "거리가 있으므로 아름다움이 생성된다"는 말이 있답니다.너무 기대하고 큰돈벌고 쉽게 돈을 벌구 큰 대접받으며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려 너무 기대하다간 실망도 커집니다.
그리고 보다 간단한 마음으로 늘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늘 새로운 기분으로 관광 잠시 휴양 유학 학술연구 인적교류 노무 친척찾기 업무고찰 심포지움 연수 숏핑으로 한국가면 즐겁답니다.
한국가면 우리는 중국동포라 자칭하고 한국의 문명 질서와 정서에 맞추어야 합니다.
고국 한국이 있어서 우리는 항상 행복하고 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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