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이용 태양광 발전소 `솔라나` 가동 준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0일 13시33분    조회:4315
용해 소금 에너지 저장 기술을 이용하는 태양광 발전소 솔라나가 미국 애리조나주 남부 지역에 건립돼 가동

`용해 소금 에너지 저장(Molten Salt Energy Storage)` 기술을 이용한 미국 최초의 대규모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 `솔라나`가 애리조나주 남부 지역에 건립돼 가동을 앞뒀다고 기가옴이 10일 보도했다.용해 소금 에너지 저장 기술은 3년 전부터 스페인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개발돼왔다. 태양열을 모아 소금을 가열하고 이때 발생하는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소금이 태양열을 받아 용해될 때 상당한 양의 열에너지를 흡수하고 식을 때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일몰이나 흐린 날씨에는 전기 생산이 제한된다는 게 태양광 발전의 단점이다. 용해 소금 에너지 저장 기술을 활용하면 용해 소금 탱크에 태양열을 6시간 동안 저장할 수 있어 일몰 후에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솔라나는 휘어진 수백 개의 거울로 태양광을 모은다. 수집된 태양광 중 일부는 고압 수증기를 발생시키고 나머지는 용해 소금 저장 탱크에 보관한다. 일몰 후나 일사량이 적으면 저장된 태양열을 방출해 증기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성한다.

솔라나는 7만 가구가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인 280메가와트(㎿) 전력을 만들어낸다. 애리조나 최대 발전사인 애리조나퍼블릭서비스(APS)가 모든 전력을 구매한다. APS는 애리조나 전체에 태양광 전력 공급을 목표로 30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애리조나주 측은 “솔라나는 매년 애리조나가 방출하는 이산화탄소를 50만톤 이상 절감한다”며 “이미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솔라나는 스페인 에너지 전문 그룹인 아벵고가 3년에 걸쳐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 대출 프로그램으로 20억달러(약 2조1500억원)를 투입했다.

안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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