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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기류와 강풍 영향으로 6일, 우리 나라 내몽고, 서북의 동부, 동북, 화북 등지에 강풍 황사 날씨가 나타났다. 올해 북방의 강풍 황사날씨가 비교적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원인은 무엇일가? 이번 강풍 황사날씨는 언제까지 지속될가?
중앙기상대 수석 일기예보원 계해림: 전국적 시각에서 보면 요즘은 올해 들어 10번째 황사날씨 과정에 있다. 최근 5년간 데이터상으로 보면 올해의 황사날씨는 현저하게 많아진 편이다.
내몽고 저기압기류와 동북의 랭성 저기압기류가 강풍을 유발
이런 강풍날씨를 조성하는 원인은 지면상으로 보면 내몽고의 저기압기류이고 고공에서 보면 동북의 랭성 저기압 기류이다. 강풍의 영향하에 몽골 및 우리나라 내몽고 중부 지역에 대량의 흙먼지가 날리게 되는데 이는 전반 화북지역에까지 영향을 주며 서북의 동부, 동북지역 대부분 면적에 영향을 끼친다.
올해 몽골 등지의 식생(植被)조건이 좀 차해 황사 쉽게 일으켜
식생으로 보아 올해는 지난해보다 편차가 있다. 특히 몽골의 동남부에서 우리 나라 서부의 부분적 지역에서 편차가 존재한다. 3월, 4월의 식생 지수에 대한 위성 감측 데이터에서 보면 식생조건은 지난해보다 좀 차하다. 제반 북방지역이 워낙 건조 반건조 지역에 속한 데다 식생이 좋지 않으면 쉽게 더 많은 황사원을 제공하게 된다. 일단 강풍이 오면 황사를 공중에 휘말아 올렸다가 하류 공기속으로 내려 보내여 우리 나라 중동부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7일부터 황사날씨는 약화되고 강풍은 8일까지 지속
총적으로 이번 황사는 7일부터 약해지다가 소실된다. 그러나 강풍날씨는 8일까지 지속될 수 있고 8일 지나 대범위의 강풍날씨는 현저히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황사날씨는 5개 등급
기상학상 풍속과 바람이 수평 가시도에 주는 영향에 따라 황사날씨를 부유 먼지, 황사, 모래바람, 강모래바람, 특강 모래바람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우리 나라 모래바람의 흙모래 주요 래원은 내몽고 동남부, 까지흐스탄 동남부의 황막과 내몽고 동부의 훈산다커(浑善达克)모래밭, 알샤맹의 바단쟈란사막, 신강 남강의 타클리마칸사막과 신강 북강의 쿰타그사막 등이다.
강풍과 불온정적 기상조건은 황사일기에 동력조건을 제공한다. 봄철에 황사날씨가 많은 것은 봄철 식생 커버량이 적고 강수도 적어 토양 표층이 건조하고 푸석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봄철 랭기류 활동이 비교적 빈번한데다 세찬 서북풍이 동반돼 오후에 황사날씨를 쉽게 산생시킨다.
/출처 중앙TV방송넷
/편역 길림신문 김영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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