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스에 타고 있던 승객이 발냄새가 너무 고약하다는 리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인도에서 경찰에 체포된 이는 27세 프라카시 쿠마르. 쿠마르는 인도 서북부 다람살라에서 수도 델리로 이동중이였다. 그는 뻐스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은채 있었다.
그러나 일부 승객들이 그의 발냄새가 너무 심하다면서 양말을 가방에 넣거나 밖으로 버려달라고 요청했다. 쿠마르는 냄새의 원인은 자신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했고 이때부터 열띤 론쟁이 시작됐다.
밤새 이동하는 뻐스에서 쿠마르와 일부 승객은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을 이어갔고 나머지 승객들이 뻐스 기사에게 경찰서로 갈것을 부탁하며 이들의 싸움은 끝났다.
인도경찰은 쿠마르를 일반 대중에게 해를 끼친 '공해유발' 혐의로 체포했으나 그는 곧 보석으로 풀려났다. 쿠마르는 끝까지 자신의 발에서는 지독한 악취가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억울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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