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련인 구하려고 불길 뛰여든 싱가포르녀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2월21일 10시00분    조회:13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 교통사고, 20대 남성 5명 사망
화염 속 약혼자 꺼내려던 녀성, 생명 위독

약혼자를 구하려고 화염 속으로 들어간 호수혜(胡秀慧)와 13일 교통사고로 모두 타버린 자동차를 조사하고 있는 싱가포르 경찰들. 


흰색 BMW M4 쿠페가도로 우를 마치 빙판길 달리듯 빠른 속도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진다. 180도 회전한 차량은 통제 불능인 상태로 차선을 가로 질러 상점에 충돌한다. 15초 뒤 자동차는 화염에 휩싸인다. 다시 21초후 한 녀성이 차량을 향해 10초간 질주해 주저없이 차량 화염 속으로 들어간다. 페쇄회로(CC)TV 두대에 잡힌 1분 19초 분량의 비극이다.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5명은 모두 사망했고 녀성은 전신의 80%에 화상을 입었다.

21일, 13일 오전 5시 42분 쯤 싱가포르 탄종파가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됐다. 음력 설(CNY)에 청년 5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은 싱가포르를 충격과 슬픔으로 몰아넣었다. 사고가 발생한 후부터 1주일 넘게 관련 보도가 줄을 잇고 있을 정도다. 센토사섬 북쪽의 탄종파가는 한식당이 밀집해 사실상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번화가다.

페쇄회로(CC)TV에 찍힌 사고 당시 차량 모습(왼쪽 사진)과 불길에 휩싸인 차를 향해 돌진하는 호수혜. 

끔찍한 사고에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호수혜(胡秀慧)는 차에 갇힌 약혼자 룡준위(龙俊伟)를 구하려고 CCTV에 나오는 것처럼 불길 속으로 뛰여들었다. 호수혜는 당시 사고지점 맞은편 한 한식당에 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호수혜는 화염에 휩싸인 차량의 문을 열려고 했다. 온몸에 불이 붙은 그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전신의 80%에 화상을 입었다. 현재 생명이 위독하다. 정확한 사고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룡준위의 아버지(62)는 "아들과 수년간 사귄 호수혜는 딸과 같은 존재였고 아들과 곧 결혼해 집을 살 계획이였다"고 현지 매체에 말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호수혜는 비행기승무원으로 일했다. 학비를 벌기 위해 16세 때부터 '게타이(Getai)' 가수로도 활동했다. 게타이는 싱가포르식 트로트로서 혼령을 달래는 유명한 음악공연이다. 호수혜의 지인은 "호수혜는 큰 마음을 가진 작은 사람"이라며 "사랑을 위해 모두가 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그가 쾌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뉴욕포스트 튀르키예(터키)의 한 살 아기가 건물 발코니에서 추락했다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2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튀르키예 북부 아마시아주 하치 일리아스의 한 건물 2층에서 1살 아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아기는 건물 2층 발코니에서...
  • 2022-06-30
  • 자신을 때리는 남편을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했다는 이유로 반성 대신 오히려 사실혼 배우자를 때리고 심지어 얼굴에 소변까지 뿌린 5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 측은 “지나치게 가학적이며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어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 2022-06-26
  • SNS로 손님 모집·입장료 10만~30만원 '팔로워 1만명' 클럽 업주·종업원 등 3명 검거   서울경찰청이 스와핑클럽을 단속해 입수한 증거물.(서울경찰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일명 '스와핑(집단성교)' 클럽을 운영하던 업주가 경...
  • 2022-06-26
  • [사진 출처 = 트위터]태국을 방문한 유명 여성 모델이 아기 코끼리로부터 봉변을 당하는 SNS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델 메간 밀런은 이달 초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코끼리 보호구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생후 3주된 코끼리가 유난히 이...
  • 2022-06-25
  • [서울=뉴시스]YTN 보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울 강남에서 택시에 탄 30대 여성 승객이 운전 중인 기사를 무차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YTN이 보도한 차량 내부 CCTV에 따르면 여성 승객 A씨는 지난 4월24일 새벽 시간대 강남에서 택시를...
  • 2022-06-24
  • 여자 화장실. 연합뉴스‘환상이 가득한 남자직원’ 문구 여자화장실에 “환상을 지켜달라”는 다소 황당한 안내문이 부착돼 논쟁이 불거졌다. 굳이 ‘환상’이라는 단어와 함께 다른 성별임을 강조하며 화장실에 안내문을 붙인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2022-06-23
  • 사진=트위터 인도 산악지대에서 케이블카가 갑자기 고장으로 멈춰섰다. 일부 탑승객은 외줄 로프에 매달려 탈출했다. 22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시발리크 산맥에 위치한 파르와누 팀버 트레일 리조트에서 관광객들이 탄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 2대의 케이...
  • 2022-06-22
  • [서울=뉴시스]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멕시칼리에 위치한 국제전문클리닉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정전이 되자 의사들이 휴대전화 3대의 불빛에 의존해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사진은 의사 측이 녹화한 영상의 일부. (사진=옵서버NR 트위터 영상 캡처.) 2022.06.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2022-06-22
  • 프랑스 노르망디지방 빌레쉬르메르에서 발생한 돌풍이 해변을 덮치며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노르망디 해변에서 카이트서핑을 하던 31세 남성이 강풍에 휩쓸려 해안가 식당 창문에 부딪혀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9일 보도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이 돌풍...
  • 2022-06-22
  • 메콩강 길이 4m·무게 300㎏ 가오리 잡혀 역대최대 민물고기···293kg 메기 기록 깨 가오리 잡은 주민엔 77만원 보상금 지급 캄보디아 메콩강에서 길이 약 4m, 무게 300㎏에 달하는 민물가오리가 잡혀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가 됐다. AP연합뉴스 [서울경...
  • 2022-06-22
  • 발락, 숨진 아들 친구인 24살 연하 모델과 열애 아들 장례식서 처음 만나 가까워져 2002 한일 월드컵서 독일 준우승 이끈 선수 독일 축구스타 미하엘 발락(왼쪽)과 모델 소피아 슈나이더한.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 독일 축구스타 미하엘 발락이 사고로 숨진 아들의 친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 2022-06-22
  • 이노세 前도쿄지사...모발·어깨·가슴 등 차례로 접촉 “경솔했다” 사과에도 “타인 육체 멋대로 만져” 비난 지난 12일 일본 도쿄도 무사시노시 기치조지역 앞에서 개최된 일본유신회의 참의원 선거 거리연설회에서 이노세 나오키(왼쪽) 전 도쿄도 지사가 에비사와 유키 입후보 예...
  • 2022-06-20
  • [서울=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가 나이키 운동화를 사랑해 발에 운동화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딘 군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김수진 ...
  • 2022-06-16
  • 사건 현장. 시즈오카아사히TV 화면. 일본에서 100명 넘는 남녀가 참가한 '난교파티'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현지경찰은 주최자·참가자 4명을 우선 체포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15일 닛칸스포츠·시즈오카방송(S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 고사이시의 한 숙박시설에서...
  • 2022-06-15
  • 최근 절강 항주   경찰은 한 남성의 신고를 받았다.   녀동생이 벌써 며칠째 련락이 안되고   휴대폰도 계속 꺼져 있어   가족들이 매우 걱정이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찰은 마침내   녀동생의 거주지를 찾아냈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안타까운 광경이 나타났다.&n...
  • 2022-06-11
  •  주식 공동 투자자인 50대 남성 의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40대 여성이 범행 하루 뒤 시신을 꺼내 엄지에 인주를 묻혀 주식거래 계약서에 지장을 찍는 등 엽기행각을 한 사실이 재판 도중 드러났다.   10일 부산지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이 사건의 첫 공판에서 이같은 내용이 검사의 공소사실로 확인됐다...
  • 2022-06-10
  • 보석 위반 혐의로 '머그샷' 공개…댓글엔 외모 찬양[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호주에서 지명수배된 여성이 얼굴 공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자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조세린 레어드 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의 노던 비치 지역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조세린 레...
  • 2022-06-10
  • 유럽 ‘주사기 테러’ 공포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AFP 뉴스1유럽 전역에서 의문의 ‘주사기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9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각지에서 ‘주사기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프랑...
  • 2022-06-10
  • 머리에 검은 헤어롤을 한 여성들이 파나마 공항에서 붙잡혔다. 언뜻 보기엔 파마를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들이 머리에 만 것은 다름 아닌 코카인이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각) 파나마 매체 크리티카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파나마 공항에서 코카인을 밀반출하려던 콜롬비아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
  • 2022-06-0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