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기분이 안 좋아진다? 최근 많은 네티즌들이 '짜증이 쉽게 난다' '정서가 불안정하다'며 토론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립추이래 북경 회룡관병원의 정신과의사 진료수가 크게 증가하여 이전보다 약 20% 증장했다고 한다.
북경 회룡관병원의 정신과 부주임의사 진홍매는 가을은 우울증 등 '정서병'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고 말했다. 그 원인은 가을과 겨울 날씨교체, 만물이 시들고 기온변화가 비교적 커서 사람들이 슬픈감정을 느끼기 쉽고 이외 많은 사람들이 업무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 나쁜정서가 나타나기 쉽다.
진홍매는 가을은 우울증과 같은 '정서병'의 발병률이 높은 시기이기에 사람들은 이런 나쁜정서에 대한 인식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늦가을증후근(悲秋综合征)'의 발생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을 봐도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며 트집을 잡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도 '정서병'의 전주곡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해빛을 많이 쪼일 것을 건의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야외로 나가 해빛을 흡수하는 것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좋은 방법이다.
어떻게 안정된 정서를 유지할가? 의사 조언:야외활동 시간을 늘리고 날씨가 좋을 때 많이 산책나가야 한다. 운동량을 적당히 늘리면 기분을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큰 생활과 업무스트레스에 직면하면 스스로 목록을 작성하고 할 일을 우선순위와 완급으로 분류하여 처리할 수 있으며 상태가 정말 좋지 않을 때는 스스로 멈춰야 한다.
‘힘을 빌려’ 가족, 친구에게 털어놓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신질환이 확인된 환자는 특히 가을과 겨울에 함부로 약을 조제하거나 중단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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