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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등 수면장애, 피곤한 이유는?…‘수면시간 길어도 각성상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30일 06시36분    조회: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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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및 불면증 환자는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고 수면 지속시간은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 니혼의과대학(Nih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정신의학과 마사히로 스즈키(Masahiro Suzuki) 교수팀은 ‘수면장애와 수면시간’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 ‘수면과 생체리듬’(Sleep and Biological Rhythms)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장애는 수면을 취하기 위한 시간이 길면서도 실질적인 수면시간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불면증 환자는 수면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수면에 들이는 시간을 늘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수면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연구팀은 일본성인 인구에서 수면에 들이는 시간과 수면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일본에 거주하는 2559명의 무작위 표본 성인의 자료 및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에게 △수면장애 △수면유지 어려움 △이른 기상 시간 △수면시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수면장애 환자는 수면에 들이는 시간이 9시간 이상임에도 실질적인 수면 지속 시간은 6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면장애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수면시간이 짧으면서 수면 각성 시간이 길다”고 지적했다.

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 졸려도 잠들지 못하거나, 잠자리가 불편한 것 등도 수면장애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면증은 잠들기가 힘들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증상으로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의 수면장애로 지적되고 있다.

수면장애에는 불면증 외에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도 포함된다.

다양한 이유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조속히 수면클리닉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받을 것이 권고되고 있다.

신 원장은 “수면활동을 통해 하루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지만, 수면장애로 인해 이러한 활동이 불규칙해지거나 불편해지면, 피로감이 커질 수 있다”며 “심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면장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불면증이 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수면장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면장애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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