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햇볕에 탄 피부, 껍질 벗기지 마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5일 08시50분    조회:4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강한 햇볕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14일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태양광에 노출될 경우 잡티와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일광화상, 피부노화, 피부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 강한 태양에 피부가 노출되면 몇 시간 내에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 통증, 물집이 생기며 오한, 발열,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이런 반응은 보통 하루가 지나면 최고조에 달하고 가벼운 경우는 휴식과 냉찜질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가 따갑고 물집이 생겼을 때는 먼저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진정 시켜 줘야 한다"며 "껍질이 일어날 때는 곧바로 벗기지 말고 그냥 놔뒀다가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얼굴은 밖에서 돌아온 직후 찬물로 세수를 하고 얼음찜질로 열기를 가라앉히면 도움이 된다"며 "매일 저녁 깨끗이 세수를 한 뒤 수렴 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10∼15분 정도 광대뼈 부위와 콧등에 얹어두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더위와 땀으로 지친 피부는 탄력이 없이 늘어지고 모공도 넓어 보인다. 이럴 땐 차가운 타월로 번갈아 찜질하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돼 늘어진 피부가 생기를 되찾게 된다.

특히 해수욕을 즐기고 난 뒤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바닷물 속에 포함된 마그네슘이나 나트륨 등 미네랄 성분은 피부에 유익한 효과를 주기도 하지만 세균과 이물질 등이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 염분이 높아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원 교수는 "해수욕을 한 뒤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남아 있는 염분을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며 "샤워 후에는 유·수분 조절을 위해 스킨과 로션, 에센스 등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물집이 생겼을 때는 먼저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진정 시켜 줘야 한다"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국소스테로이드 연고 및 항생제 연고 등 적절한 연고제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
  • 간에 대한 궁금증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 간(肝)은 ‘곰’ 같은 장기다. 전체 80%까지 손상될 때까지 아무런 내색하지 않을 정도로 묵묵하지만, 건강에는 치명적이다. 간은 간경변, 간부전, 간성뇌증, 간암 등 상태가 심해질 때까지 별다른 티를 나타내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다른 사람의 간을 받는 &...
  • 2020-06-22
  •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 많은 사람이 허리디스크를 떠올린다. 하지만 허리통증, 다리저림을 주증상으로 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 말고도 많다. 실제로 허리디스크는 전체 허리통증의 30% 정도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척추관협착증, 척추관절 문제(후관절 증후군), 골반관절 문제 (천장관절 증후군) 등이 차지한다. 문제...
  • 2020-06-16
  • 고대 안산병원 한창수 교수팀 조사 / 적당한 신체활동, 3분의1 감소 / 남성보다 여성이 더 효과적 꾸준한 운동이 자살 충동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사진) 교수와 김현욱 전공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71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속적으로 운동을...
  • 2019-09-16
  • 만성콩팥병의 원인과 증세, 단계별 특징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서서히 망가지다가 마지막에는 말기신부전에 빠지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만성콩팥병은 필자가 전공의 생활을 할 때에는 '만성신부전'이라고 불렸다. 신부전의 부전(Failure)라는 부분이 신장...
  • 2019-09-10
  • 최근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결혼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노산이 증가하고 불임과 더불어 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산은 임신 7개월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증상으로 전체 임신 중 1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인다. 그만큼 주변에서 유산을 경험하는 여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
  • 2019-09-05
  • 갑상선이란 방패 모양의 샘이라는 뜻으로 목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의 역할은 신체대사를 원활하게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다면 몸 안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월경과다,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
  • 2019-09-04
  • 김모(30)씨는 몇 달 전부터 밤사이 다리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한 느낌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허리 디스크인가 싶어 신경외과도 다녀왔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저릿하고 불쾌한 느낌 때문에 누워서 잠을 이루기 어려워 결국 식탁에 기대어 쪽잠을 자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가 진단받은 병은 ...
  • 2019-09-04
  • 태반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국·미국 등에서 일부 여성이 출산 후 아이 태반을 생으로 혹은 라자니아 요리에 넣어먹거나 냉동 건조해 캡슐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태반 섭취는 모계사회 때의 풍속인 듯하지만 사실 여부는 알아내기 어렵다...
  • 2019-09-03
  • 당뇨병 환자가 혈당 수치를 검사하는 모습 [중앙포토] 혈당이 정상 범위에 들더라도 공복 혈당이 높을수록 췌장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구동회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2013 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2280만 명을 분석한 결과, 공복 혈당이 높을수록...
  • 2019-08-28
  • 생존율 점차 높아져 완치도 가능…적극적인 치료가 최선 갑작스러운 황달·허리통증·소화불량·당뇨병 땐 검진 필요 이모(56)씨는 6년 전 건강검진 초음파검사에서 췌관이 늘어난 게 발견돼 정밀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췌장암으로 최종 진단돼 수술을 받았고, 이후 별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 2019-08-21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강한 햇볕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14일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태양광에 노출될 경우 잡티와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일광화상, 피부노화, 피부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 강한 태양에 피부가 노출되면 몇 시간...
  • 2019-08-15
  • 이석이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인데, 이것이 떨어져 몸의 회전과 가속을 느끼는 세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 심한 어지럼과 구역, 구토, 안진(눈의 움직임)등을 유발하는 것을 이석증이라고 부릅니다. 이석은 세반고리관 중 후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 경우 눕거나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끼고 안진과...
  • 2019-08-15
  •      흑룡강성중의약대학 제2병원 김택 주임의사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 "최근에 저희 병원 재활과에 환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혈관병과 뇌혈관병 등의 만성병과 로인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게다가 저령화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병으로 일단 심각한 지적 장애나...
  • 2019-08-14
  • 무더운 여름에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데다 재발도 잦은 '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아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는 여름에 환자가 가장 많아진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결석)이 생...
  • 2019-08-09
  • 분해효소 결핍은 유전…다른 간 효소가 활성화된 데 따른 착각 한두 잔에도 얼굴 빨개지는 사람에겐 술 권하지 않는 게 '매너' 신철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길원 기자 = "술을 마셔도 되나요? 마셔도 된다면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환자들이 음주와 관련해 흔히 묻는 것 중 하나다. 사실 이런...
  • 2019-08-08
  • 뇌졸중에 대해서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박광식: 뇌졸중은 어떤 분들이 위험할까요?  ◆김치경: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고혈압이 워낙 중요한 인자입니다. 고혈압 이외에 뇌혈관에 특정 부위가 부풀어 있는 경우도 위험합니다. 이런 부분은...
  • 2019-08-05
  • 목단강시인하병원 중의과 통증.의난병과 주임 정인철 주임의사 정인철 주임의사가 5련진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 "장시간 피로성 고정자세 3가지가 겹쳐서 병이 옵니다"   50년 넘게 환자들의 병치료에 전념해 온 목단강시인하병원 중의과 통증&bull...
  • 2019-08-01
  • 목감기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 기침은 크게 가래와 함께 나타나면 젖은 기침, 가래가 나오지 않으면 마른기침으로 나눌 수 있다. 몸의 중요한 방어 작용중 하나인 기침은 기도의 이물질이 들어오게 되면 기도확보를 위해서 흡입된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반사 작용이다. 감기 때문에 이러한 기침이 나타난다고 생각...
  • 2019-08-01
  • 수면장애 및 불면증 환자는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고 수면 지속시간은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 니혼의과대학(Nih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정신의학과 마사히로 스즈키(Masahiro Suzuki) 교수팀은 ‘수면장애와 수면시간’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 ...
  • 2019-07-30
  • 아이가 쑥쑥 컸으면 하는 것이 부모마음이다 보니 요즘 ‘키성장 영양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키성장 영양제가 그리 권할 만한 방법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일단 키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공급과 성장호르몬 자극이 필요하다. 성장호르몬이 성장판을 자극하면 그 안의 연골세포가...
  • 2019-07-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