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충치 없고 속도 편한데 괴로운 냄새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0일 09시04분    조회: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스크 속 입냄새, 왜
장기간 마스크 착용, 세균 번식하기 좋아
편도선 작은 구멍에 좁쌀만한 덩어리
당뇨·신장병·역류성식도염 등도 원인
단순 구취라면 혀 클리너 사용 도움
양치후엔 건조하지 않게 충분히 헹궈야
코로나19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자신의 심한 입냄새를 자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입 속에 있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입냄새가 심하다면 단순한 구취인지,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양치습관에 따라 입냄새 발생


입냄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입 속 세균'이다.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어 입 안의 세균이 많이 증식하게 된다. 이 세균이 만든 휘발성 황화합물이 아침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이 냄새는 자신은 물론 상대에게도 불쾌함을 줄 수 있다.

식사 후 양치는 입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양치 습관에 따라 입냄새 원인이 될 수 있다.

양치 후에도 본인이 입냄새가 난다면 입을 잘 헹궜는지 살펴봐야 한다. 치약의 계면활성제가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계면활성제가 남지 않도록 입 안을 충분히 헹궈주도록 한다.

또 탄산, 냉면 등 산이 강한 음료나 음식 섭취 후엔 바로 양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치아는 산성에 의해 부식되는데,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30분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편도결석 등 원인질환 치료해야


여러가지 질환으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치과질환, 당뇨병, 편도결석, 간질환, 신장병, 역류성식도염, 위염, 과민성장증후군 등도 입 냄새가 발생한다. 물론 입냄새의 80~90%는 구강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잇몸질환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치과질환이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지속된다면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편도염과 편도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코로 호흡하기가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거나 마스크 안쪽 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재사용하게 되는 경우 구강 내 세균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편도염과 편도결석이 생겨 구취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편도염은 입안 목 주위와 코 뒷부분에 있는 림프기관인 구개편도, 설편도,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등의 편도선에 세균,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편도염이 반복되면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 이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면 편도결석으로 발전한다.

편도염이 발생하면 초반에는 목 건조감과 발열, 연하통, 연하곤란, 이통, 두통, 사지 통증과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편도가 붓게 돼 크기가 커진다.

또 구강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이 증식해 편도염이 자주 반복된다.  
혀 클리너 사용 등으로 입냄새 완화


입냄새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를 잘해야 한다.

입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목구멍과 가까운 쪽인 혀의 뒷부분에 많이 분포하는 세균은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해 불쾌한 냄새를 만든다. 보통은 양치질로 설태를 제거하는데 많은 양의 설태가 있는 경우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혀클리너로 혀를 부드럽게 긁어 내준 후 입안을 물로 헹구면 된다.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면 좋다. 강한 모를 가진 칫솔로 닦다 보면 혀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코로 쉴 때보다 건조해져 침이 마른다. 따라서 침이 마르지 않도록 코로 숨쉬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또 침은 음식 찌꺼기와 산을 제거하고 구강 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에 구강 내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냄새를 완화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은 피코시안이라는 성분이 있어 입냄새 유발 물질을 분해하는 데 좋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치아나 잇몸 등에 붙은 찌꺼기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식후 차를 마신다면 녹차를 추천한다.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탈취효과가 있어 입냄새를 줄여줄 수 있다. 글 파이내셜/사진 바이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
  • 간에 대한 궁금증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 간(肝)은 ‘곰’ 같은 장기다. 전체 80%까지 손상될 때까지 아무런 내색하지 않을 정도로 묵묵하지만, 건강에는 치명적이다. 간은 간경변, 간부전, 간성뇌증, 간암 등 상태가 심해질 때까지 별다른 티를 나타내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다른 사람의 간을 받는 &...
  • 2020-06-22
  •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면 많은 사람이 허리디스크를 떠올린다. 하지만 허리통증, 다리저림을 주증상으로 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 말고도 많다. 실제로 허리디스크는 전체 허리통증의 30% 정도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척추관협착증, 척추관절 문제(후관절 증후군), 골반관절 문제 (천장관절 증후군) 등이 차지한다. 문제...
  • 2020-06-16
  • 고대 안산병원 한창수 교수팀 조사 / 적당한 신체활동, 3분의1 감소 / 남성보다 여성이 더 효과적 꾸준한 운동이 자살 충동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사진) 교수와 김현욱 전공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71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속적으로 운동을...
  • 2019-09-16
  • 만성콩팥병의 원인과 증세, 단계별 특징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서서히 망가지다가 마지막에는 말기신부전에 빠지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만성콩팥병은 필자가 전공의 생활을 할 때에는 '만성신부전'이라고 불렸다. 신부전의 부전(Failure)라는 부분이 신장...
  • 2019-09-10
  • 최근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결혼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노산이 증가하고 불임과 더불어 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산은 임신 7개월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증상으로 전체 임신 중 1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인다. 그만큼 주변에서 유산을 경험하는 여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
  • 2019-09-05
  • 갑상선이란 방패 모양의 샘이라는 뜻으로 목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의 역할은 신체대사를 원활하게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다면 몸 안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월경과다,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
  • 2019-09-04
  • 김모(30)씨는 몇 달 전부터 밤사이 다리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한 느낌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허리 디스크인가 싶어 신경외과도 다녀왔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저릿하고 불쾌한 느낌 때문에 누워서 잠을 이루기 어려워 결국 식탁에 기대어 쪽잠을 자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가 진단받은 병은 ...
  • 2019-09-04
  • 태반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국·미국 등에서 일부 여성이 출산 후 아이 태반을 생으로 혹은 라자니아 요리에 넣어먹거나 냉동 건조해 캡슐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태반 섭취는 모계사회 때의 풍속인 듯하지만 사실 여부는 알아내기 어렵다...
  • 2019-09-03
  • 당뇨병 환자가 혈당 수치를 검사하는 모습 [중앙포토] 혈당이 정상 범위에 들더라도 공복 혈당이 높을수록 췌장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구동회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2013 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2280만 명을 분석한 결과, 공복 혈당이 높을수록...
  • 2019-08-28
  • 생존율 점차 높아져 완치도 가능…적극적인 치료가 최선 갑작스러운 황달·허리통증·소화불량·당뇨병 땐 검진 필요 이모(56)씨는 6년 전 건강검진 초음파검사에서 췌관이 늘어난 게 발견돼 정밀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췌장암으로 최종 진단돼 수술을 받았고, 이후 별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 2019-08-21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강한 햇볕에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14일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태양광에 노출될 경우 잡티와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일광화상, 피부노화, 피부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 강한 태양에 피부가 노출되면 몇 시간...
  • 2019-08-15
  • 이석이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인데, 이것이 떨어져 몸의 회전과 가속을 느끼는 세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 심한 어지럼과 구역, 구토, 안진(눈의 움직임)등을 유발하는 것을 이석증이라고 부릅니다. 이석은 세반고리관 중 후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 경우 눕거나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끼고 안진과...
  • 2019-08-15
  •      흑룡강성중의약대학 제2병원 김택 주임의사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 "최근에 저희 병원 재활과에 환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혈관병과 뇌혈관병 등의 만성병과 로인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게다가 저령화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병으로 일단 심각한 지적 장애나...
  • 2019-08-14
  • 무더운 여름에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데다 재발도 잦은 '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아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는 여름에 환자가 가장 많아진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결석)이 생...
  • 2019-08-09
  • 분해효소 결핍은 유전…다른 간 효소가 활성화된 데 따른 착각 한두 잔에도 얼굴 빨개지는 사람에겐 술 권하지 않는 게 '매너' 신철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길원 기자 = "술을 마셔도 되나요? 마셔도 된다면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환자들이 음주와 관련해 흔히 묻는 것 중 하나다. 사실 이런...
  • 2019-08-08
  • 뇌졸중에 대해서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박광식: 뇌졸중은 어떤 분들이 위험할까요?  ◆김치경: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고혈압이 워낙 중요한 인자입니다. 고혈압 이외에 뇌혈관에 특정 부위가 부풀어 있는 경우도 위험합니다. 이런 부분은...
  • 2019-08-05
  • 목단강시인하병원 중의과 통증.의난병과 주임 정인철 주임의사 정인철 주임의사가 5련진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 "장시간 피로성 고정자세 3가지가 겹쳐서 병이 옵니다"   50년 넘게 환자들의 병치료에 전념해 온 목단강시인하병원 중의과 통증&bull...
  • 2019-08-01
  • 목감기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 기침은 크게 가래와 함께 나타나면 젖은 기침, 가래가 나오지 않으면 마른기침으로 나눌 수 있다. 몸의 중요한 방어 작용중 하나인 기침은 기도의 이물질이 들어오게 되면 기도확보를 위해서 흡입된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반사 작용이다. 감기 때문에 이러한 기침이 나타난다고 생각...
  • 2019-08-01
  • 수면장애 및 불면증 환자는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고 수면 지속시간은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 니혼의과대학(Nih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정신의학과 마사히로 스즈키(Masahiro Suzuki) 교수팀은 ‘수면장애와 수면시간’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 ...
  • 2019-07-30
  • 아이가 쑥쑥 컸으면 하는 것이 부모마음이다 보니 요즘 ‘키성장 영양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키성장 영양제가 그리 권할 만한 방법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일단 키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공급과 성장호르몬 자극이 필요하다. 성장호르몬이 성장판을 자극하면 그 안의 연골세포가...
  • 2019-07-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