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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행동의 진화]밤에 야식이 당기면 먹어야 끝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20일 13시05분    조회: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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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뭐든지 밤에 먹으면 더 맛있는 법이다. 치맥이나 피자는 말 할 것도 없다. 잘 익은 총각김치를 곁들인 라면이나 구운 스팸을 얹은 하얀 쌀밥.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아홉시 뉴스 이후에는 분명 두 배 더 맛있다. 엄한 국법으로 다스려야 하는 것 아닐까? 야간 취식이 주는 건강상의 불이익에 대한 신문기사는 넘쳐나지만, 강력한 인간의 욕망을 그깟 몇 마디 계도로 잠재울 수는 없는 일이다. 분명 단언하건대, 야식의 유해성에 대해 글을 쓰던 누군가는 결국 스스로 라면을 끓여 먹고 말 것이다. 배덕스러운 언행불일치. 바로 내 경험담이다.

'현자타임'이란 말은 일본에서 제안된 신조어다. 원래는 성행위 이후에 오는 우울감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금세기 들어 성욕이나 식욕은 끔찍한 죄악에서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욕망으로 어느 정도 복권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제하는 편이 더 높은 경지다’라는 입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반적이다. 2020년에도 신부님이나 수녀님, 스님은 고매한 삶을 위해 다양한 욕망을 자제하며 살고 있다. 그나마 심야의 라면 한 사발은 아직 금하지 않으니 다행이다.

아무튼, 제법 경력을 쌓은 정신과 의사라도 ‘자정의 라면’에는 속수무책으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심야 라면 후 우울 증후군’은 상당히 파괴적인 것이라서 먹은 것을 모조리 토해버리고 싶은 충동마저 들게 한다. 못난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는 달달한 책이 쏟아지는 시대에 ‘심야 라면을 허락하라’라든지 ‘라면 자존감’ 식의 책도 곧 등장할 법하다. 치명적인 야식의 유혹, 그리고 식사 후 깊은 절망감은 우리 모두 공감하고 있는 일이 아닌가.

허락되지 않은 일을 충동적으로 벌인 후 느끼는 자책감, 그리고 갈망에서 벗어나 잠시 욕망에서 자유로운 순간의 느낌을 현자타임이라고 하면 크게 틀리지 않다.

야간 폭식 증후군

사실 ‘라면 한 그릇 가지고 너무 그러는 것이 아니냐’고 항변할 독자도 있을 것이다. 가진 놈들은 이런저런 재미 다 보며 살면서, 서민에게 라면 한 그릇의 기쁨마저 앗아가려고 하다니. 몇 년 전 담뱃값 인상은 큰 사회적 파장을 낳았지만,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명분으로 어떻게든 억누를 수 있었다. 하지만 분명 심야 라면 금지법은 프랑스 혁명 이상의 대혼란을 가지고 올 것이 분명하다. 서기 4세기경,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소시지를 금지했는데, 서민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아마 로마제국의 쇠락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당장 내일 아침 얼굴이 팅팅 부을 것이 분명해도, 라면에 젓가락을 갖다 대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그러니 몇십 년 후의 만성 대사성 장애의 위험율이 1.02배 높아진다는 식의 ‘무시무시한’ 경고가 좀처럼 와닿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사실 야간 식이 증후군은 1955년에 처음 제안되었고, 2013년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에는 정식 진단의 하나로 올라간 명실상부한 ‘질병’이다. ‘기타 특정할 수 있는 식이 및 섭식 장애’라는 애매한 범주에 포함되어 있지만, ‘야간 식이 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이라는 독립된 지위를 가질지도 모른다. 현재 제안된 진단 기준은 어떻게 보면 좀 우스운데,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하루 중 열량 섭취의 1/4 이상을 저녁 식사 이후에 섭취. 둘째,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자다가 일어나서 야식을 먹음. 분명 정신장애 유병률을 극적으로 높일 것이다. 아직은 연구 중인 진단명인데, 콘스탄티누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연구가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

아무튼,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가 보자. 우리는 왜 욕망에 무릎을 꿇고, 그리고 현자타임을 밟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가?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끊임없이 무거운 돌을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저주를 언급하며며 삶의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비극적 운명에 굴복하지 말고 자신과 투쟁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식욕이나 성욕에 끊임없이 굴복하면서도, 여전히 같은 욕망에 시달리는 나약한 인간성을 통해 실존적 통찰을 얻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냥 ‘자정의 라면’을 참지 못한 것뿐, 우리는 시지프스가 아니다.

갈망행동과 완료행동

동물은 종종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동작을 보이며 지속적인 행동을 보이곤 하는데, 동물행동학자는 이를 '갈망행동'이라고 부른다. 갈망행동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역이 바로 교미와 섭식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교미와 섭식을 위한 다양한 목적지향적 탐색, 추구 행동이다.

갈망행동은 흥미롭게도 아무리 행동을 반복해도 그 충동이 소진되지 않는다. ‘라면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20분쯤 주방에서 서성이고 있었더니, 충동이 갑자기 사라졌네’라든가, ‘짝을 찾으려고 한 3년 노력하다 보니, 이제 이성에게는 관심이 없다네’라는 식으로 되지 않는다. 지난번 칼럼에서 말한 행동특이적 피로도 일어나지 않는다. 채워지지 않으면 영원히 계속된다.

당연한 일이다. 먹이를 찾고, 짝을 찾는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 충족되는 형태의 행동이 아니다. 노는 것도, 일하는 것도, 경쟁하고 싸우는 것도, 어느 정도 하면 지루해진다. 그러나 갈망행동은 생존이나 번식을 위한 목적지향적 행동이므로, 그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는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는다. 배고픔에 시달리던 사자는 어느 순간 지쳐 쓰러져 더 이상 사냥을 위한 탐색을 하지 못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하지만 근육이 지쳐 쓰러진 것일 뿐, 내적 갈망은 아마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다. 교미를 위한 갈망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흔히 내적 욕망을 자제하라고 배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탐식과 정욕은 커다란 죄악이자 부덕이었다. 그러니 참고 참고 또 참아야 하는 것이다.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면 라면을 한 젓가락 먹고는… 속죄의 시간을 가진다. 라틴어 격언 중에는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는 말이 있다. 고대 그리스 의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의사, 갈레노스의 말이다. ‘최고의 의사는 철학자’라고 주장했는데, 그런 말에 걸맞게도 철학서도 많이 남겼다.

갈망행동을 멈추는 방법은 바로 '완료행동'이다. 이렇게 갈망행동, 완료행동이라고 하니 뭔가 어려운 것 같지만, 간단한 개념이다. 밤에 라면을 먹으려는 갈망행동은, 라면을 먹음으로써 비로소 완료된다는 것이다. 수천 킬로를 날아 번식장소로 이동하는 철새, 몇 년에 걸쳐 거대한 댐을 쌓는 비버의 행동도 모두 갈망행동이다. 목적지에 도착해야 철새는 비로소 날개깃을 내리고, 댐을 완성해야 비버는 비로소 피로한 몸을 누인다

갈망의 지속

사실 갈망행동은 완료행동과 함께 종결되므로, 대부분 금세 끝난다. 심야 라면 후 우울 증후군은 라면 취식에 지나친 죄책감을 덧입혀서 생기는 현상인데, 건강에 대한 염려나 몸매에 대한 불안 등이 주원인이다. 그런 복잡한 고민이 없다면, 아마 ‘본인은 아주 만족스럽다’로 끝날 것이다. 성욕도 마찬가지다. 종종 성욕 자체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서 성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허락되지 않은 ‘자정의 라면’이지만, 먹고 싶은 마음은 도무지 어쩔 도리가 없다. 마찬가지다. 라면 봉지를 들고 주방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듯이, 사랑하는 이성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망설이는 것이다. 완료행동이 없으므로 갈망행동은 끝없이 지속된다. 어쩌다 사랑을 하게 되어도 깊은 후회를 느낀다.

사실 카사노바의 마음보다는 수도자의 마음에 정욕이 더 가득할지도 모른다. 즉각적인 완료행동은 ‘현자타임’으로 이어지고, 말 그대로 잠시 동안 욕망에서 자유로운 ‘현자’의 시간을 가진다. 현자타임을 가지지 못하는 금욕의 수도자보다 ‘현자’로서의 시간 총량은 카사노바가 더 압도적일 것이다. 물론 정말 ‘정욕에서 완전히 해방된’ 수도자라면 모르겠지만, 과연 그런 경지가 가능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고고한 고승도 결국 포유류가 아닌가.

아무튼, 갈망행동은 충족될 때까지 끊임없이 지속한다. 마트의 시식 코너에서 손톱만큼의 음식을 이쑤시개에 꽂아 제공하는 것도, 연인 사이에 언뜻 시간 낭비 같은 밀당이 오고가는 것도, 영화사에서 결정적인 장면만 뺀 예고편을 만드는 것도 다 그런 이유다. 완료행동에 이르지 못하게 하여 계속 갈망행동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세상에서의 성공도 마찬가지다. 국가든 기업이든 조직이 커가면 점점 직급의 층층계가 많아진다. 사원 다음 사장. 이렇게 두 단계로만 구성되면 승진을 위한 갈망행동이 바로 충족되어 버린다. 사실 회사에서 직급이란 월급보다도 강력한 동기 요인이다. 사실상 공짜로 직원의 자발적 노동을 이끌어낼 수 수 있다. 남보다 우월하려는 갈망행동을 완료행동으로 전이시키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복잡한 위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거야말로 진짜 ‘시지프스의 저주’다.


※필자소개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경인류학자. 서울대 인류학과에서 진화인류학 및 진화의학을 강의하며, 정신장애의 진화적 원인을 연구하고 있다. 동아사이언스에 '내 마음은 왜 이럴까' '인류와 질병'을 연재했다. 번역서로 《행복의 역습》, 《여성의 진화》, 《진화와 인간행동》를 옮겼고, 《재난과 정신건강》, 《정신과 사용설명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행동과학》, 《포스트 코로나 사회》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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