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로령화는 세계적인 과제이다. 로인들은 년령, 수입, 문화수준, 개인 애호 등에서 뚜렷한 격차가 있기에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꾸준히 탐색하고 혁신하며 다양화의 양로봉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래 독일 로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양로 방식을 소개한다.
독일 브레메르시 전임 시장 헤닝 셰프는 합동거주 양로를 적극적으로 제창하고 있다.
합동거주를 생각하게 된 원인에 대해 헤닝 셰프는 “세 자식이 어른이 되고 집을 떠나 독립적으로 생활하게 되면서 갑자기 집이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의 생활을 걱정하게 되였고 다른 로인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토론 끝에 함께 생활하기로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10명 친구와 함께 돈을 모아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다. 여러분들의 요구에 따라 독립적인 침실과 화장실이 있고 함께 주방과 식사칸을 쓸 수 있도록 건물을 수리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단체 행사를 벌려 고독한 문제도 해결했다.
헤닝 셰프는 “이 같은 양로 방식은 양로원보다 흡인력이 있다. 룸메이트(室友)들은 늘 함께 밥을 하고 같이 회식도 하며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활동을 견지해왔다. 나이가 들면서 지금은 전동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소개했다.
헤닝 셰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로 방문을 다니며 도와주기도 한다. 오래 동안 같이 생활해서 서로 의지하게 된다. 병에 시달리고 있는 홈메이트도 함께 돌봐주고 있다. 선후 3명의 홈메이트를 저세상에 보내는 슬픔도 있었다. 이것도 우리 공동생활의 일부분이다. 청소해주고 우리들의 생활을 돌봐줄 사람을 공동으로 고용하고 있고 왕진하는 의사도 모시고 있는데 이 방법으로 많은 지출을 줄였다.”
독일련방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독일의 65세—79세 사이의 로인 인구가 독일 총인구의 20%를 점한다. 이 년령 단계의 로인들은 이미 퇴직했고 다수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기에 누구의 돌봄도 필요없다. 독일건강보험회사의 간호 전문가 가브리엘 토마센은“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집과 같은 자주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로인들끼리 서로 도와주며 생활하는 합동거주 양로모식은 이미 일반적인 독립 양로아빠트를 대체하고 있는바 독일에서 환영받고 있다. 독일 권위 민의조사기구 Forsa연구소의 최신 조사에는 3분의 2의 로인들은 생활 공유가 로년생활에서의 최적의 방식이라고 인정하고 있다고 현시했다.
시대와 더불어 새로운 상업 모식이 산생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로인들을 상대로 한 합동거주 사이트와 회사가 우후죽순 설립되고 있다. 인터넷을 잘 모르는 로인들을 상대로 회사는 또 종이 광고, 열선전화 등 방식으로 로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회사에서도 합동거주가 가능한 로인아빠트를 새로 건설했다. 이런 아빠트는 무장애로 설계됐고 전자감시카메라, 의료구조 등 양로 간호봉사 시설을 갖추어놓았다. 독일 각급 정부는 로인 합동거주 아빠트 건설 혹은 수리에 융자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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