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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광서 원정서 1대2 역전패...핸드볼 의혹 속 3련패 수렁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14일 13시23분    조회: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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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저녁, 흠주시체육중심에서 열린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광서항신팀(이하 ‘광서팀’)에 1대2로 패했다.

연변팀은 이날도 익숙한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다만 경고 루적으로 도밍구스가 빠지면서 중원은 김태연과 박세호가 지켰고 측면에는 22세 허문광과 20세 리윤호가 각각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리그 3위 광서팀과 5위 연변팀의 순위 싸움이 걸린 맞대결이 시작되였다. 연변팀은 수비라인을 내리고 선수들 사이의 간격을 촘촘히 유지했다. 공격수들도 상대 진영으로 쉽게 넘어가지 않으며 수비에 가담했다. 선수비 후공격, 연변팀이 선택한 전략이였다.

광서팀도 만만치 않았다. 연변팀 진영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밀착 수비까지 펼쳤다. 두 팀이 서로 물러서지 않으면서 초반부터 치렬한 공방이 이어졌고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 보기 힘들었다.

그러던 전반 15분, 뜻밖에도 연변팀의 선제꼴이 먼저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정확히 서계조에게로 향했고 그의 헤딩을 상대 꼴키퍼가 쳐냈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포부스가 떨어지기도 전에 슈팅으로 련결하며 꼴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1대 0.

이미 치렬했던 경기는 이 꼴로 더욱 달아올랐다. 두 팀이 공격과 공격으로 맞붙으며 쉴새 없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그러면서 중원 싸움은 한층 치렬해졌다.

연변팀은 전방의 조반니·포부스·황진비와 중원의 김태연·박세호까지 5명이 합세해 경기장 중원에서 강하게 압박을 가했다. 이에 광서팀도 측면 공략과 슈팅을 활발하게 시도했다. 다만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공격은 이어졌지만 연변의 꼴문을 위협하는 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40분경, 광서팀이 중원에서 갑자기 먼거리 슈팅을 날렸다. 구가호가 쳐냈지만 공이 상대 용병 음보에게 흘렀다. 이어 음보의 첫번째 슈팅은 따라붙은 서계조가 막아냈고 막아낸 공이 음보 손에 맞았다. 손에 맞은 공을 슈팅으로 련결하며 꼴이 들어갔다.

연변팀 선수들은 곧바로 항의했다. 그러나 심판은 론의 끝에 꼴을 인정하고 말았다. 미처 보지 못했다는 판단이였다. 점수는 1대 1.

광서팀이 점수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전은 1대 1로 마무리 되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광서팀이 먼저 변화를 주었다. 전반전에는 용병 한명만 뛰였지만 후반에는 또 다른 용병 라티를 투입하며 두명의 용병으로 공격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후반 50분을 넘기자 연변팀은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다. 그래도 연변팀은 전체 선수가 자기 진영에 내려앉아 수비를 펼치며 공격 기회를 엿보는 전략을 이어갔다. 반면 광서팀은 연변 진영에서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붙였다.

후반 55분, 연변팀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21세 차택평과 22세 리세빈을 투입하고 리윤호와 호재겸을 내렸다.

후반 68분, 광서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용병 음보가 공을 잘 잡아둔 뒤 때린 슈팅이 연변팀 꼴문을 맞고 들어갔다. 점수는 1대2.

그후 연변팀은 뚜렷한 공격을 만들지 못했다. 광서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급급했고 경기는 연변팀의 수비 위주로 흘러갔다.

후반 추가 시간이 4분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끝내 만회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1대2로 마무리 되였다.

/오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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