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한문화공연·경제무역투자교류·동북3성 한국어경연대회로 인문·경제 협력의 플래트홈 구축

9월 19일, ‘2026 장춘 한국주’행사가 장춘시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며 중한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열기로 뜨거웠다.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장춘한인(상)회,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가 손잡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량국의 인문 교류와 경제 협력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 소통 프로그람으로 꾸며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춘시인민정부, 주심양 한국총영사관,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를 비롯해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한국 하나은행(중국)유한회사 장춘 분행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량국의 기업인과 류학생, 대학생 등 총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춘시인민정부 부시장 로월
개막식에서 장춘시인민정부 로월 부시장은 “경제무역 상담부터 문화공연, 예술교류까지 정성껏 준비한 이번 행사는 량국 기업에는 맞춤형 사업 기회를, 량국 시민에게는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며 “장춘과 한국의 협력을 다지고 우정을 나누는 중요한 플래트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총령사관 총령사 김성민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김성민 총령사는 축사를 통해 실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길림성 간 식품·자동차 부품·의료미용·빙설스키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삼교류상담회와 비즈니스 매칭회는 지방 정부가 실무 협력을 실천하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장춘 한국주’가 한국과 길림성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량국 관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한국인회 총련합회 회장 고탁희
중국한국인회 총련합회 고탁의 회장은 중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다각적인 교류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디지털 경제, 의료바이오,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는 물론 량국 정상회담에서 강조된 문화·청소년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장춘 한국주가 동북 3성을 넘어 중국과 한국 간 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장춘한국인(상)회 회장 우경제
장춘한국인(상)회 우경제 회장은 “이번 ‘2026 장춘 한국주’는 중한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 경제무역투자교류, 동북3성 한국어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람으로 구성됐다”며 “특히 장춘시의 우호 도시인 한국 성남시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한국 청년들의 K-POP 무대는 량국 시민과 청년들이 하나 되여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이번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주 행사는 프로그람의 질적·량적 성장을 모두 이뤄내며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꾸며졌다. 오전 중 진행된 중국과 한국 예술단의 공연은 량국의 전통 예술이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량국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최신 K-POP 히트곡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행사장을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공연장 밖에서도 축제는 계속되였다.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보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은 행사 내내 북적였다. 특히 상모놀이, 달고나 게임,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는 많은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진녀사는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행사 구성이 정말 풍성하고 알차다”고 감탄했다. 그녀는 “앞으로도 량국의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런 뜻깊은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2026 장춘한국주'는 량국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 매력을 깊이 리해하며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주최측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한 교류의 채널을 다각화하고 문화·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함으로써 길림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동, 최화 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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