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북지역 최초의 산업 현장용 휴먼로보트가 심양에서 인도됐다. '량자1호(量子一号)'는 민첩한 량팔과 인간을 닮은 체형, 안정적인 바퀴형 다리를 갖췄다.
이 로보트의 탄생은 6개월 전 이뤄진 이색적인 협업에서 비롯됐다. 올해 3월 심양자동차그룹 산하 진베이주식회사와 우리 나라 휴먼로보트 분야 선도기업인 자변량(自变量) 로보트가 손을 잡았다. '실제 현장과 제조 력량'을 가진 쪽과 '강력한 두뇌'를 가진 쪽이 의기투합해 합작사 '진즈볜량(金智变量)'을 세우고, 산업 발전의 실질적 수요를 충족하는 로보트를 공동 개발했다.
자동차 기업의 휴먼로보트 분야 진출은 업계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전기차백인회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카와 휴먼로보트의 핵심 기술 스택은 70% 이상 겹치며, 두 산업 체계의 근본 기술 론리도 매우 류사하다. 공개 정보 기준 현재 약 20개 자동차 기업이 로보트 분야에 진출해있다.
이날 동북지역 최초의 실제 환경 훈련장인 '데이타 팩토리'도 동시에 가동했다. 진베이주식회사는 앞으로 로보트 본체 제조, 부품 개발, 데이타 수집·라벨링, 산업 특화 대형 모델 구축 등 4개 사업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보트가 단순히 '튼튼한 몸'을 갖추는 것을 넘어 자동차를 리해하고 공정에 능통하며 전체를 꿰뚫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목표다.
료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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