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한 청소년]‘항일 력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미래를 열다’… 중한 청소년 력사탐방 교류 행사 곧
―10월 12일부터 5일간, 길림성 및 흑룡강성 일대에서 현장 답사 진행
―중한 청소년, 항일 력사 되새기며 인권과 평화의 가치 공유
중한 량국의 항일 력사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인 량국 청소년 간의 상호 리해와 우정을 증진하기 위한 ‘항일 력사를 함께 되새기고 평화의 미래를 함께 열다’ 청소년 력사탐방 교류 행사가 길림성과 흑룡강성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권발전기금회와 길림성인민정부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길림일보사, 길림신문사,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주관한다. 중한 청소년들이 항일 력사 현장을 탐방하고 생명권과 환경권 등 인권 의제를 함께 고민하며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청소년과 관련인사 등 약 30명이 중국을 방문하여 력사 현장을 답사한다. 참가자들은 장춘, 장백산, 돈화, 할빈 등 주요 지역을 찾아 항일 력사의 맥락을 직접 체험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리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답사 일정은 다채로운 프로그람으로 구성되였다. 참가자들은 장춘에 위치한 위만황궁박물원과 동북함락사전시관을 관람하며 민중의 생명과 자유가 짓밟혔던 참혹한 력사를 마주하고 국가 주권과 민족 독립이 인권보장에서 지니는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서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전시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방문해 수많은 항일렬사들의 숭고한 항일정신과 중한 량국이 함께한 항일 투쟁의 력사적 유산을 기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길림대학 중외청소년문화체험쎈터에서 탁본, 종이 제작, 전통 염색 등 무형문화유산을 몸소 체험하면서 중화문화의 깊이를 느끼게 된다. 또한 길림성 동북호공원을 방문해 야생동물보호와 생태교육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주최측은 “청소년은 평화발전을 이끌어갈 희망”이라며 “력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증오를 이어가기 위함이 아니라 력사를 거울삼아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답사를 통해 량국 청소년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진솔하게 대화하며 중국이 인권과 평화 사업에 쏟는 의지를 느끼고 우정의 씨앗을 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량국 우정을 잇는 사절단이 되여 력사의 교훈을 기억하고 아름다운 평화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준, 주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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