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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혀야 할가? 전문가, 등급별 독서 제창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5일 05시06분    조회: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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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아동도서가 ‘자살 미화’의혹, 아이들이 읽기에 부적절한 내용 포함 등 론난에 휩싸이고 있는데 그중에는 유명 작가의 작품도 포함되여있다. 이에 일부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한차례 ‘독서보위전’이 진행되고 있다. 어떤 부모들은 ‘지뢰제거 도서목록’을 정리해놓는가 하면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알맞는 책을 선택해야 할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동도서 창작자는 진취적이고 선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에너지 전달해야

부모들의 우려에 대해 북경사범대학 문학원 왕천근 교수는 공감을 표하면서 아이들이 모방력이 뛰어나 나이가 어릴수록 작품 속 이미지나 어휘, 문장이 표달하는 의미를 분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동작품에서 비속어가 자주 나올 경우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왕천근 교수는 "아동문학 종사자는 반드시 높은 책임의식, 륜리의식, 사회문화 담당의식이 있어야 하는바 필을 들어 아이들을 위해 글을 쓸 때마다 매 한마디, 심지어 매 글자마다 깊이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소 봉황아동출판사 사장 왕영파는 소년아동도서와 기타 도서의 가장 큰 차이는 대상 독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소재에 반드시 금기가 있어야 하고 자살, 성(性) 등을 포함한 사회적으로 아동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널리 인식되는 소재가 아동문학작품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살은 사망과 달리 후자는 자연현상이지만 전자는 아주 부정적인 행위로서 청소년을 오도하기 쉽고 아동독서가 전달하는 것은 진취적이고 선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에너지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를 위해 가독성이 있고 또 읽기에 알맞은 책을 골라야

왕천근 교수는 아동열독에는 '어느 년령대의 아이가 어떤 책을 읽느냐'는 황금 법칙이 있다고 지적했다. 등급별(分级) 독서란 년령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열독능력도 나누는 것을 말한다. 모든 책이 모든 독자에게 적합한 것이 아니며 특히 어린 독자에게는 가독성을 겸비하고 읽기에 적합한 책을 골라 추천해야 한다.

등급별 독서의 개념을 일부 서방 국가가 처음 내놓은 것인데 중국에서도 ‘등급별 독서’ 개념의 제기와 실천도 이미 시작되였다. 2008년 광주 남방에 등급별 독서 연구센터가 설립되고 2009년 북경에서 ‘중국 제1회 등급별 독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되였다. 하지만 ‘등급별 독서’의 필요성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여전히 다른 목소리가 존재한다.

호북성 가(柯)녀사의 딸은 올해 소학교 4학년에 다닌다. 어릴 때부터 아이의 독서능력 양성을 중요시해온 딸아이는 지금 이미 어른이 보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되였다. 그는 같은 년령대의 아이라 해도 인지수준이 똑같은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단순히 아이한테 자기의 년령대에 맞는 책만 읽으라고 한다면 아이의 사유발전이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인민교육출판사 편심 왕린(王林)은 "등급별 독서의 핵심은 아이들의 독서를 더욱 과학화시키는 것"이라며 "완전한 과학화나 전체로 확대시킬 수는 없지만 최대한 과학화하고 대부분 아이들의 인지능력발전에 가깝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과학적인 분류기준을 제정하여 아이들을 위해 효률적으로 적합한 책을 선택할 것인가?

왕천근 교수는 등급별 독서는 응당 ‘대다수를 위한 봉사’, ''집단적 차이', ‘맞춤식', '아동 본위' 4대 원칙을 준수하고 아동 교육, 아동심리, 아동문학, 아동 편집 출판, 아동독서 보급, 아동도서관, 아동도서 마케팅 등 분야의 전문 인력의 적극성을 동원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잘 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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