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라고 하면 다들 기피하지만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위장을 거쳐 은밀성과 유혹성이 한결 강한 각종 신종 마약이 소리없이 우리 주변에 나타나고 있다. 이를테면 ‘소형 강철통(小钢瓶), 우표, 개심수(开心水)…’ 등이 조용히 우리 주위에 잠복하여 우리 아이들을 해치고 있다.

그러므로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다음의 몇가지 신종 마약에 반드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웃음가스(笑气)’

‘웃음가스’의 학명은 아산화질소로 장기적으로 흡입하면 중추신경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마약 못지 않게 해롭다.

다수의 공안 경찰들은 최근 몇년 동안 청소년 학생들 사이에 ‘웃음가스’가 만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마약금지 민경은 ‘마약흡입의 원인은 호기심이며’ 개별적 젊은이들은 '웃음가스' 자체의 페해를 인식하지 못한 채 ‘끊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우표(邮票)’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가 바로 새로운 형태의 마약으로 LSD 환각제에 속하며 ‘우표’라고 속칭한다.

우표의 학명은 맥각다이아세트아미드(LSD)로 반인공 환각제이다. 이 마약은 일반적으로 엑스터시(摇头丸)의 3배 정도로 독성이 매우 강한바 몇 마이크로그람만으로도 충분히 환각을 일으킨다.

흡입자에 따르면 ‘우표’를 사용하면 처음에는 몸이 조금씩 가벼워져 날아오를 것 같지만 나중에 죽고 싶어지고 나도 모르게 웃층에서 뛰여내리려고 한다고 한다.

‘개심수(开心水)’

‘개심수’는 ‘γ－하이드록시부틴’이 함유된 신종 마약이다. ‘γ－하이드록시부틴’를 람용하면 일시적인 기억상실, 메스꺼움, 구토, 두통, 반사작용 상실을 초래하며 심하면 의식상실, 혼수 및 사망에 이르게 된다.

‘개심수’는 무색무취이고 물과 음료에 용해되기에 격렬한 음악과 흥겨운 분위기가 필요없고 흡입이 편리하여 은밀해 젊은층에게 널리 퍼져있다.

‘흥분유발 전자담배(上头电子烟)’

‘취기전자담배’는 외형이 일반적인 전자담배와 비슷하지만 담배진에는 합성카나비노이드가 첨가됐다. 흡입자에 따르면 ‘흥분유발 전자담배’를 피우면 취기가 돌고 마치 구름 우를 걷는 듯하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어떻게 마약을 분별하고 멀리할 수 있을가?

1. 선물을 받았을 때 꼼꼼하게 검사해야 한다

마약판매자들이 마약을 흡입하도록 유혹하는 수법중 하나는 공짜로 시도할 수 있도록 각종 '선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먹아감'이 중독되면 비싼 값에 팔거나 혹은 마약으로 청소년을 통제하여 위법활동을 하게 한다.

2. 외부 유혹을 방비해야 한다

청소년은 외부 사물에 끌리기 쉬운데 만약 아이가 나쁜 습관에 물들면 마약판매자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3. ‘마약친구’를 엄격히 방지해야 한다

소년아동은 군중심리나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의식이 비교적 강하고 안전방범의식이 미숙하기에 친구의 권유를 이기지 못하고 마약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마약흡입자들은 '마약친구'를 사귀다보니 정확한 시비관(是非观)과 인생관을 잃어가고 결국 마약의 유혹에 넘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