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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캥거루',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6일 23시39분    조회: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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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할 나이가 됐지만,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어 사는 젊은이들.
일본에서는 이미 '청년 캥거루' 대부분이 '중년(中年)'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캥거루족은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어미 배에 달린 주머니에서 자라는 캥거루처럼, 성인이 되어서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사람을 '캥거루족'이라고 한다.

독립하지 못하는 데에는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가 크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캥거루족'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호칭도 다양하다.

미국에서는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을 못 해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 곁에 머무는 자녀를 '트윅스터(Twixter)'라고 부른다. 캐나다에서는 직업을 구하러 이리저리 다니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온다는 뜻에서 '부메랑 키즈', 영국에서는 부모 퇴직연금을 축낸다는 뜻에서 '키퍼스(KIPPERS, Kids in Parents Pockets Eroding Retirement Savings)', 이탈리아에서는 엄마가 해 주는 음식에 집착한다는 의미의 '맘모네(Mammone)'라고 칭한다.

불리는 이름은 다르지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독립하지 못한 자녀들. 앞으로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조선DB

 

해외의 '캥거루'들

 

"'기생충 독신'이 중장년층 됐다" 일본

일본에서는 1990년대에 문제가 됐던 20~30대 캥거루족의 상당수가 현재 중장년층이 돼서도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캥거루족을 '패러사이트 싱글(parasite single·부모에게 기생하는 독신)'이라고 부르는데, 1997년 주오(中央)대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 교수가 쓴 '패러사이트(기생충) 싱글의 시대'라는 책에서 이름을 따온 말이다.

패러사이트 싱글은 성인이 돼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와 동거하면서 식비, 주거비, 생활비 일체를 부모에게 의존하는 성인들을 일컫는다. 변변한 일자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자리가 있더라도 저축 등 미래 준비는 하지 않는다. 생활비 부담도 부모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재팬 타임스 등은 "'패러사이트 싱글'의 고령화가 향후 일본 사회를 위태롭게 만들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보도했다.

 

"낀 세대, 트윅스터" 미국

서양에서는 자식이 성년이 되자마자 독립하는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캥거루족이 10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아파트 렌털 전문업체 아보도(ABODO)가 미국의 16개 대도시에 사는 18~34세 젊은 층을 조사해보니 10명 중 3명이 부모와 살고 있었다. 마이애미·로스앤젤레스·뉴욕은 10명 중 4~5명꼴이었다. 이들 중에는 분가했다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부모에게 돌아오는 '연어족'도 상당수 포함됐다.

미국의 캥거루족 대부분은 밀레니얼 세대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반~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이들을 지칭한다. 밀레니얼 세대란 용어는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1991년 출간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들은 인생을 소유하는 대신 즐기려고 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렌트비와 학자금 대출로 인한 빚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캥거루족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하다보니 렌트비와 학자금 대출 등을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평균 독립 나이 26.1세" 유럽연합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도 평균 26세가 넘어서야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으로 EU 28개 회원국에 사는 젊은이들이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시기는 평균 26.1세로 집계됐다. 특히 남유럽 젊은이들이 북유럽보다 독립하는 시기가 한참 늦었다.

스웨덴이 19.7세로 가장 빨랐고 덴마크 21.1세, 핀란드 21.9세 등 북유럽 국가들이 대체로 빨랐다. 반면 크로아티아(31.4세), 슬로바키아(30.9세), 이탈리아(30.1세), 그리스(29.4세), 스페인(29.0세), 포르투갈(28.9세) 등의 순으로 독립 시기가 늦었다.

북유럽도 최근 치솟는 집값에 자녀 독립 시기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19개국과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가 경쟁적으로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 때문이다. 이민자와 난민이 몰린데다, 대출금리가 연 1% 이하로 떨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했다. 고교 졸업 후 부모에게서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북유럽의 전통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캥거루'는?

지난 달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1724명을 대상으로 "본인을 캥거루족이라고 생각하는가?" 물었더니 결과 절반 이상인 50.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람이 90.6%나 됐고 고정수입이 있는 직장인 가운데서도 84.3%가 부모에게 손을 벌리고 있었다.

이태백·니트족 대부분 캥거루로…

청년 일자리 부족 현상이 본격적인 사회 문제가 된 지 10년이 넘었다.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2003년을 기준으로 하면 14년 정도다. 글로벌 외환위기 이후 신규 고용, 특히 대기업 정규직을 중심으로 한 '질 높은 일자리'가 빠르게 줄면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실업자뿐만 아니라 아예 일자리를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추가적인 교육도 회피하는 ‘유휴인력’이 대규모로 나타났다. 이른바 '니트족(NEET族·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등장이다. 29세까지의 청년 니트족은 2014년말 이미 163만명(현대경제연구원 추계)이 넘었다. 이들 중 다수는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데 계속 실패해, 결국 30대에도 유휴인력으로 남게 됐다.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건물 외벽에 붙은 구인 기업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신현종 기자

2013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우리나라 캥거루족(族) 규모 및 현황'에 따르면 2010년 현재 30~44세 인구 가운데 부모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은 43만명 정도이고, 그 가운데 82.3%인 35만4000명이 니트족이라고 추산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국고용정보원과 고용노동부는 2010년 한국노동패널 조사 자료와 당해 인구 센서스 자료를 근거로 니트족 숫자를 추정했다. 해당 연령대에 따로 거주하는 '비(非)캥거루족'은 98.1%가 전일제 근무 형태를 하는 등 경제적으로 독립된 양상을 보였다. 결국 30대 이상 유휴인력이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사회 문제보다 가족의 문제라는 형태로 숨겨져 있다는 얘기다.

결혼하고 부모 집에 신혼방 차리는 '기혼 캥거루들'

최근엔 취직하고 결혼해 아이를 낳은 뒤에도 부모 곁을 떠나지 못하는 자녀가 많아졌다. 한국직업능력평가원에 따르면, 기혼 대졸자 가운데 14%는 부모와 같이 살거나 용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일자리의 질은 떨어졌지만 집값은 감당하기 어렵고, 맞벌이로 인한 자녀 양육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기혼 캥거루족'이 늘고 있다"며 "경제적 문제 때문에 핵가족 제도가 다시 대가족 제도로 회귀하는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캥거루 부양에 허리 휘는 부모들

자식이 경제적 독립을 늦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으면서, 캥거루족 자녀를 둔 부모는 노후 준비는 커녕 '실버 파산'에의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 연령(남성 32.57세, 여성 29.96세)이 늦어져 가장이 은퇴(2016년 55세)해 5년이 지난 2021년에야 둘째 딸이 결혼하고, 그다음 해에 첫째 아들이 결혼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결혼할 때까지 '캥거루족' 자녀를 데리고 살면서 지출해야 하는 비용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성인 자녀 한 명과 함께 부모가 동거할 경우에 추가로 드는 비용은 매달 90만원(보건사회연구원 통계), 두 명과 동거하면 127만원이 든다. 여기에 아들(9335만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 통계), 딸(5041만원) 결혼 비용을 모두 보탠다고 가정하면 두 자녀 출가시키는 데까지만 2억435만원의 돈이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자녀 한 명을 해외 유학 보내면 1억6000만원가량 돈이 더 들고, 나머지 한 명에게 창업 자금까지 보태줄 경우 부모 부담은 4억2378만원까지 는다.

 
/조선DB

'부모 노릇'은 도대체 어디까지?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부모가 언제까지 자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학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9.6%, 결혼할 때까지 양육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4%였다. 취업할 때까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15.7%였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 어린 자녀를 둔 20~30대 부부의 경우 82.6%가 조부모 육아를 선호하고 있지만, 손주를 보는 대가로 받는 보수는 평균 월 55만4000원에 그친다. 결국 이마저도 다시 손주들에게 지출되는 경우가 많아 평생 자녀 뒷바라지하느라 대한민국 노년층의 삶이 불투명하게 되는 것이다.

중년 캥거루, 부모가 죽으면 '답이 없다'

일본 총무성 통계연구소에 따르면 45~54세 연령대 중 여전히 부모에게 의존해 살고 있는 패러사이트 싱글은 1980년 18만명에서 2016년 158만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의식주 등 생활의 가장 기초적 부분까지 모조리 부모에게 의존하는 이들도 31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부모 세대는 이제 70~80대에 접어들어 10~20년 뒤 부모가 사망하면 중장년층 패러사이트 싱글들은 안전 장치도 없이 사회에 팽개쳐지는 셈이다. 또한 예비 중장년 패러사이트 싱글로 분류되는 35~44세 중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이들도 6명 가운데 한 명꼴이다.

/조선DB

한국의 '캥거루들'이 이대로 부모 품 안에서 중장년이 된다면, 일본과 비슷한 상황이 올 것은 분명하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30대 유휴인력'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30대 유휴인력은 일을 안 한지 몇 년이 지나 노동시장으로 진입이 불가능해 청년 니트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을 지 몰라도, 질적인 측면에서 청년 실업보다 더 해결이 난망한 악성 문제라는 얘기다. 현재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가 결국 몇 년 뒤 30대 유휴인력을 대거 양산하는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도 제기된다.

조선일보

 

 


일자리가 부족해 취업은 안 되고, 집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자녀를 부모가 모른 척할 수는 없을 듯하다. 자식이라고 마냥 부모에게 기대어 살고 싶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무작정 캥거루족으로 남는 것은 부모와 자식 모두가 힘들어지는 결말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첫째는 일자리와 집값 안정이라는 사회적인 노력이 먼저 있어야겠지만, 부모와 자녀 서로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모두가 행복한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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