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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엄마의 청춘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6일 22시27분    조회: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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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찾아온 소중한 생명 그리고 가슴 설레는 이름 “엄마”. 하지만 행복을 느끼기도전에 달라진 삶이 낯설기만 하다. 아이가 와준건 고마운 일이지만 엄마로 사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버겁다.

그동안 청춘리포트는 가장 빛나는 젊음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들을 만나 아이와 함께 하는 치렬한 청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누구에게나 처음인 “엄마” 인생

 

지난 2014년,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든 노래가 있었다. 한국의 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내놓은 자자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이다. 가수의 무대영상은 단 22시간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면서 큰 인기몰이를 했다. 무엇보다 노래의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는데 “엄마도 소녀일 때가, 엄마도 나만할 때가, 엄마도 아리따웠던 때가 있었겠지”, “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엄마”, “아프지 말거라, 그 거면 됐다” 등 가사들은 많은 사람들의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원초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세상에 무엇이 엄마의 존재를 대신할수 있을가. 그 위대한 역할을 “나”는 제대로 해낼 수 있을가?

 

[워킹맘] 3세 현이 엄마 

남편은 출퇴근시간이 정해져있지 않고 주말근무도 많다. 그러다보니 집안일은 거의 다 혼자서 도맡는다. 물론 육아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정말 사랑하고 아이에게 잘해주고 싶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극기훈련을 하는 것만 같다. 더구나 아이는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엄마와 떨어져 지낸 시간을 보상받으려는 듯 잠시도 나와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이런 상황 때문에 짜증이 밀려오고 그 마음을 어떻게 주체할지 몰라 힘들 때가 많다. 엄마이니깐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이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출산휴가중] 3개월 포동이 엄마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 아이가 이제 겨우 100일을 넘겼는데 임신 중이던 10개월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때가 그립다. 아이의 작은 움직임이나 소리에도 반응해야 하니 밥을 편히 먹지도 잠을 제때에 자지도 못한다.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건 새발의 피도 아니란다. 곧 출근도 다시 시작해야 할텐테 아이가 커갈 수록 내가 짊어져야 할 육아의 고민들이 두렵게 느껴진다. 배 속에 도로 집어넣고 싶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이제 알 것 같다. 과연 난 엄마노릇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가?

실제로 청춘리포트가 위챗 공중계정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육아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다는 답이 95%에 가까웠다. 그중 심하게 받고 있어 일상이 어려워질 정도라고 고백하는 엄마들은 10%, 전혀 받지 않고 있거나 받은적 없다는 엄마들은 5%에 불과했다.

 

괜찮다, 이대로도 훌륭하다

 

모든 것이 전과 달라졌다. 정보는 방대해지고 경쟁은 치렬해졌으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하다. 그래서 최근 엄마들 가운데는 이런 말이 류행한다. “스타트라인에서 질 수는 없어!” 그만큼 내 아이를 최고로 만들기 위한 엄마들의 노력은 가히 눈물겹다. 하지만 다그치면 칠 수록, 조급해하면 할 수록 아이와 엄마의 교집합은 도무지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과잉육아”, “기쁨을 맛보기 어려운 육아”라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과연 육아에서의 정답이란 뭘가? 평범한 엄마들이 자신의 답을 이렇게 말한다.

 

[전직주부5살 서연 엄마

아이가 두돌 반이 되기전까지는 나 역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아이는 떼도 많았고 낯가림이 심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한 육아 관련 특강이 계기가 돼 나도, 아이도 많이 바뀌였다.

우선 애와 마음을 나누고 공감을 해주려고 했다. 특히 독서를 통해 많이 감정을 나눴다. 또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관심을 가져주었다. 아이는 점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갔고 내게도 조금씩 여유가 생겼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인내심이라고 생각한다. 잘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리해하고 아이와 함께 즐기면서 엄마도 성장해야 한다.

나는 큰아이 때부터 장사를 해왔다.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에 제대로 된 영업을 할 상황은 아니지만 돈을 버는 것보다는 내가 엄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은 나의 상황에서 조금씩 해나갈 수 있는 일을 찾아하면서 나만의 생활도 충실히 하고 있다.

 

[전직주부] 8살 수연 엄마

스물두살에 큰 애를 낳아 키우면서 나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 오로지 아이를 위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 그런 선택을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내 청춘을 뭉텅 잘리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아이한테 집착했던 것 같다. 아이가 잘 자라줘야만 내 청춘이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아니다. 스무살이 된 큰애를 보며 언젠가는 내 품을 떠날 아이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서서히 아이와 헤여지는 련습을 하는 것임을 알았다. 둘째는 그래서 좀더 편한 마음으로 키우고 있다. 큰애 때처럼 닥달하지도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내버려둔다. 그렇게 하니 육아가 어렵지 않을뿐더러 엄마로서의 삶도 훨씬 행복하고 여유있어졌다.

지금은 나를 위해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엄청 많아졌다. 그 시간동안 나는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면서 보낸다. 오래전부터 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림도 배우고 싶다.

설문조사에서 모든 응답자들은 엄마가 된후 생활패턴이 아이의 중심으로 바뀌였다고 답했다. 그중 완전히 아이중심으로 바뀌여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답은 30%에 육박했으며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하는 엄마들은 아쉽게 단 한명도 없었다.

다년간 연변에서 부부심리나 부모성장 등에 관련해 여러가지 가정행복상담을 해온 연길가정행복상담원 한해금원장(46세) 은 육아는 엄마와 아이가 공동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가족이 행복해질수 있는 육아를 위해서 엄마는 아이와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성장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육아에 있어 가장 관건은 아이가 태여나서부터 3세이전까지입니다. 그렇다고 뭔가를 특별히 잘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엄마가 되여 아이를 지극히 보살피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에게 일관된 정서적신뢰를 느끼게 해주는거죠. 배가 고파하면 젖을 물리고 기저귀가 젖으면 갈아주고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여주면 됩니다.”

그녀는 0~3년차 엄마들은 살림과 재테크는 잠시 포기해도 좋고 집안의 대소사에도 적당히 참여해도 된다고 말한다. 오로지 엄마와 아이 마음의 련결고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4~6년차 엄마들은 아이의 “마음 읽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하며 아이만의 발달곡선을 파악해야 한다. 이외에도 소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아이의 세계를 인정해주고 아이가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아이가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여주어야 한다.

“어려운 것 같지만 사실 정말 쉽습니다. 엄마가 그저 아이의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육아의 시작이 되였기 때문이죠.”

한편, 한해금원장은 대부분 녀성들은 육아를 전담하는데 대한 괴로움, 가족내 성원들, 특히 남편과의 소통부족 등으로 갈등을 겪는다며 가정에서 녀성의 일방적인 희생은 결국 상처만 남기게 될뿐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육아를 전담하기보다는 엄마도 힘들 수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가족과 적절히 분담을 해나가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요즘은 조부모들에게 육아를 밀어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할머니가 열번 안아주는 것보다 엄마의 포옹 한번이 아이의 정서적발달에 좋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마반"의 엄마회원들에게 신나는 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박문영씨.

 

엄마의 청춘 삶의 무대로 나가라

 

국제 자기 사랑 운동을 일으키며 “자기 사랑의 녀왕”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크리스틴 얼라이로는 녀성들에게 “자신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호소했으며 누구나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주변에 더욱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다고 력설했다. 그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나 자신과의 관계”라고 말하면서 이 관계에서 만족을 얻은 사람은 곧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박문영씨(33세), 그녀에게는 “댄스강사”라는 또 다른 신분이 있다. 6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샤이닝 댄스학원”은 그녀가 엄마로 살아온 10년 동안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면서 끝내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 “노하우”다.

23살에 엄마가 된 박문영씨에게는 엄마의 역할이 뭔지도 모르고 방황하던 때가 있었다. 생활의 핍박 때문에 결국 아이를 떼놓고 일을 해야 했던 시절, 박문영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댄스강사의 생활을 시작했다. 20대 초반, 또래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젊음의 열망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덮어두면서 그녀는 “댄스강사-박미진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자신의 존재를 찾았다.

지난해 12월부터 그녀는 2살짜리 딸을 둔 서혜 엄마와 8살짜리 딸을 둔 하미 엄마와 함께 댄스그룹 “맘마미아”를 묶었으며 공동한 꿈과 목표를 갖고 “엄마로 즐겁게 살아가는 삶”을 실천해가고 있다.

그녀들은 힘을 합쳐 “샤이닝 댄스학원”에 전문적으로 엄마들을 위한 댄스반- “녀신반”을 내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신심을 위로해주고 있다. 한편, 곧 엄마가 되려는 예비엄마들도 여기에 동참해 엄마들끼리 알찬 육아정보를 공유하군 하는데 여러모로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다며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회원 중에는 자신을 쌍둥이엄마라고 불러달라며 수줍게 말문을 여는 녀성이 있었다. 그녀에게도 “녀신반”을 찾아오는 시간은 하루중 가장 셀레이는 때다. “첫째가 14살, 쌍둥이가 11살, 게다가 셋다 아들입니다. 입이 쩍 벌어질만 하죠. 어른들이 그러더라구요. 아들 셋을 키우면 엄마는 미친다고요. 정말 미쳐서 지냈어요. 나 역시 아이들을 키우느라 전직주부의 삶을 선택했고 그동안엔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는데 과연 이 게 뭔가 싶었죠… 하지만 이 곳에 오면서부터 달라졌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돌아가면 다시 힘이 생겨 세 아들을 상대해줄 수 있는 겁니다.”

아이는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며 엄마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그런 아이에게 엄마의 생각 하나, 보여주는 모습 하나가 미치는 영향 또한 자못 며 엄마의 적극적인 삶의 태도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엄마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보람찬 시간만큼 엄마가 아닌 나 스스로의 인생도 더없이 소중하다.

청춘, 짧기에 더욱 뜨겁고 치렬한 날들이다. 그리고 거기에 얹어진 값진 이름 “엄마”! 인생의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날들을 “그녀”들이 엄마의 이름으로 눈부시게 지켜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

글·사진 박진화 기자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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