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내 휴가는 '셀프 감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1일 09시29분    조회:15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직장인 1000명 중 절반이 답했다… "올여름은 그냥 푹 쉬고 싶어요"
떠나는 대신 머무는 여름… 호텔에 갇히는 호사, 늘어나는 '호캉스族'


눈 감았다 뜨면 꿈에서 깬다. 그 찰나는 감전처럼 몸을 흘러가는 환희이며, 그래서 몹시 슬픈 꿈이라고 알려져 있다. 출근 전 침대에 누워 지난 일주일의 일장춘몽을 떠올린다. 무엇을 했던가. 몸이 무거운 걸 보니 꽤 힘들었던 게 분명하다. 더 자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 모든 작동하는 것을 끄고 싶다. 나 이외에는 모조리 차단하고 싶다. 갇혀 있고 싶다. 쉬기 위해 스스로 감옥에 걸어 들어가는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다. 그것은 투옥이라기보다 요양에 가까울 것이다. 갇혀서 얻는 자유. 거기서는 비로소 휴가를 '슈가'로 바꿔 부를 수 있으리라. 다디단 나날. 하루만 더 달라!

휴가가 끝났는데 더 피곤하면 곤란하다. ‘휴가 후유증’ 없이 완벽한 피로 해소를 위해 사람들이 스스로를 가두는 감금 휴가를 떠나고 있다. 피곤한 모든 요소에서 벗어나, 쾌적한 방 안에 갇혀 책을 읽고 마음껏 먹고 별의별 생각을 하는 사이 심신이 회복될 것이다. 감금이 감사하다./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 평균 휴가일은 7.9일. 일찌감치 비행기표를 끊어 날아가거나 먼 지방으로 서둘러 달려가 헐레벌떡 먹고 마시고 뛰놀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이다. 충전을 위한 휴가였는데, 끝나자마자 다시 방전 상태가 되는 악순환. 그래서 대기업 3년차 직장인 장성진(31)씨는 이번 여름휴가 때 스스로를 가둘 생각이다. "외딴곳에 갇혀 완전히 푹 쉬고 싶습니다."

'감금 휴가'가 휴가의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처에서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일컫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의 연장선인 셈. 'friday' 섹션이 SK플래닛 설문 플랫폼 틸리언에 의뢰해 20~50대 직장인 102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여름휴가 때 가장 원하는 것'(복수응답) 1위는 '휴식'(57.3%)이었다. 여행·관광(54.5%)을 앞섰다. 운동 및 자기 계발(9.7%)은 큰 호응이 없었다. 어디 나돌아 다니는 것도, 뭔가에 열중하는 것도 귀찮다는 것이다. '휴가에서 가장 고려하는 것' 역시 심신 회복(42%)이 1위를 차지했다. 2위 재미(30.8%)나 4위 보람(8.2%)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동거리 및 비용(19%)을 선택한 응답자도 많았다. 할당된 휴가 일수가 4~6일(39.7%) 혹은 1~3일(36.3%)인 상황에서 피곤한 요소로부터 탈주해 오로지 쉬고 싶다는 열망, 심리적 백지화의 목적성이 두드러진다.

이 같은 결과는 '휴가 후유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다녀온 뒤 더 피곤해졌던 경험. '휴가 후유증을 경험했는가'에 대한 문항에서 70.9%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휴가는 누구와 보내고 싶은가'에 대한 문항에서는 가족(60.4%)이 가장 많았지만, 혼자(17.3%)도 적지 않은 응답률을 보였다. 6년차 직장인 이홍민(32)씨는 "다 필요 없고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데서 그냥 푹 늘어져 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판은 굳어졌다. 좀 쉬자.

◆ 호텔에 콕 박혀 '호캉스'… 24시간 만화방서 하룻밤



①샤워실까지 갖추고 손님을 맞는 경기도 안산의 24시간 만화카페. ②‘몰캉스족’을 붙잡기 위해 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엔 아예 임시 만화카페가 들어섰다./투툰만화카페, 현대백화점
휴가와 호텔은 뗄 수 없는 관계. 과거 여행지에 따라 옮겨다니는 경유의 장소였던 호텔이 목적지 그 자체로 변하고 있다. 휴가 대부분을 호텔에서만 보내는 이른바 '호캉스'(호텔+바캉스)의 탄생이다. 회사원 윤현정씨(38)는 이번 여름휴가를 위해 인천공항이 아닌 인천공항 옆 호텔로 떠날 계획이다. 윤씨는 "탁 트인 창밖으로 공항을 떠나는 비행기를 바라보면서 마음을 비우고 싶다"면서 "굳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호텔 패키지와 멤버십 혜택만 잘 이용해도 최고급 서비스를 누리면서 꿀 휴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호캉스족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지난 4월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안에서 웬만한 휴식과 체험이 가능토록 패키지를 꾸렸다. 플레이스테이션(게임기) 존이나 볼링장, 프리미엄 피트니스센터, 이국적으로 인테리어한 수영장 이용 혜택을 하나로 묶어내는 식이다. 호텔 관계자는 "문화 소비를 원하는 투숙객을 위해 데이미언 허스트,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2700개 미술품을 곳곳에 비치해 호텔 안에서도 미술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쉬려면 아이도 함께 푹 쉬어야 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등이 선보이는 '캠핑 패키지'는 어린이 전용 야외 체험 공간을 운영해 전문가의 인솔 아래 야외 볼링 게임, 쿠킹 클래스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예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나가서도 호텔에서만 묵는 경우도 늘었다. 지난달 인터파크투어 조사에 따르면, 외국 호텔 한 곳에 일주일 이상 숙박을 예약한 고객의 비중이 2015~2016년 8~9%에서 지난 5월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최고급 수영장을 보유한 호텔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여행상품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를 가둔다… '내 안의 감옥'

강원도 홍천에 있는 ‘내 안의 감옥’. 좁은 독방에 7박8일간 들어앉아 ‘무문관’ 수행을 하면서 어지러운 마음을 표백한다. 마음이 쉬어야 비로소 몸이 따라 쉰다는 것이 이 감옥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일성(一聲). 갇혔는데 더 자유롭다./이태경 기자
강원도 홍천에는 실제로 웬 감옥 한 채가 있다. 이름하여 '내 안의 감옥'. 화장실 딸린 1.7평짜리 독방 25개가 있는 건물이다. 갇혀서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대기업 직원 박보현(44)씨는 지난여름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7박 8일간의 무문관(無門關) 수행. 방에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방뿐이다. 짐은 덮고 잘 이불과 옷가지 정도. 입소 시 휴대전화나 책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박씨는 "평소 끊임없이 사람들과의 관계에 놓여 있다 보니 나 자신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면서 "'감옥'은 갇힌 공간이었지만 나밖에 없는 그 공간에서 오히려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여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전 8시(죽), 정오(밥), 오후 8시(야채 도시락) 삼시세끼가 배달 서비스된다. 뜻밖의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직장인 강석원(57)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감옥에 갇힐 예정이다. "놀러다니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그러다 보면 피곤할 수밖에 없죠. 아내는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하니 저 혼자 갈 생각입니다."

이 감옥은 검사 출신 변호사 권용석 이사장의 생각에서 비롯돼 2013년 준공됐다. 눈코 뜰 새 없던 검사 시절, 업무상 교도소를 자주 드나들면서 '나도 교도소 독방에 들어가 일주일만 쉬어봤으면 좋겠다'고 상상했던 것을 현실로 옮긴 것이다. 아내인 노지향 상임이사는 "여기 오는 분들의 희망사항은 공통적으로 '잘 쉬고 싶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잘 쉬는가. 마음을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제약하는 족쇄에서 벗어나는 것이죠"라고 말했다. 감옥에서 비로소 자유를 발견하는 역설. 8월 20일부터 '무문관' 입소가 시작된다. 9월부터는 매주 24시간짜리 '릴레이 성찰' 프로그램도 3개월간 운영한다.

24시간 돌아가는 도심, 시티바캉스



인천공항 옆 호텔에서 며칠씩 묵으며 활주로를 떠나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호캉스족. /파라다이스시티
집 밖을 나서기만 하면 그곳에 쾌적한 고립이 기다리고 있다. 밤낮 따로 없는 '24시간'의 나라 아니던가. 만화방 소파에 푹 묻혀 감자칩과 컵라면과 음료로 끼니를 때우며 졸리면 자고 빈둥거리고 싶은 욕망.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24시간 만화카페는 태어난 것이다.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수백 평의 널찍한 공간에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푹신한 매트가 깔린 4인 가족방·여성전용 침대방·수면석 갖가지 좌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까지 갖췄으니 장기 투숙도 문제가 없다. 올해 경기 안산에 문을 연 '투툰만화카페' 직원의 전언에 따르면 "며칠씩 푹 쉬다 가는 분들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일일 2만원 정도면 하루 온종일 수만 권의 만화책에 파묻혀 쉴 수 있는 것이다. 덮밥류 등의 식사도 즉석에서 조리해 자리로 갖다주니 안락한 육신에서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백화점 같은 대형 쇼핑몰도 바캉스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이름도 마음 몰캉몰캉해지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 시원한 건 기본이요, 팔도 맛집과 휴식 공간이 즐비한 데다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여름 휴가객을 잡기 위해 30일까지 몰캉스 페스티벌 '물 좋은 파티'를 열고, NC백화점 서울 강서점은 8월 13일까지 어린이 워터파크를 개장하는 등 물쇼를 벌인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별마당도서관'에서 7월 한 달간 매주 수·금요일 명사 강연을 진행하고, 여의도 IFC몰은 8월 2일까지 '피규어 전시회'를 열어 문화·취미 측면에도 집중했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의 숙소를 재현해놨다. 열대식물과 꽃으로 가득 채워놓은 이곳에서 발리 마사지와 발리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백화점 측은 "폭염을 피해 대형 백화점에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백화점이 이젠 휴식까지 팔고 있다.

조선닷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7
  • 일을 마치고 들어왔는데 집이 어질러져 있다면 집에 있던 아내나 남편에게 처음 꺼내는 말은 어떤 말인가요? 친구의 보증을 잘못 서 크든 작든 재산상의 손실을 보게 되었을 때 상대에게 어떤 말을 먼저 꺼내게 될까요?     박혜은의 님과 남(10) 심한 잔소리는 정신적 외상 남기는 언어폭력 눈에 보이는 &#...
  • 2017-11-24
  • 상담심리사 선안남씨 인터뷰 연인들을 위한 심리상담을 10년 넘게 해오고 있는 상담심리사 선안남씨는 “사랑을 함께했듯 이별도 함께하는 것”이라며 “이별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예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은 인턴기자 이별만큼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도 없다. 실패한 사랑은 낭비한 ...
  • 2017-11-22
  • 늘어나는 '이별 범죄' [좋은 이별] “넌 내 거야” 통제하려는 마음이 폭력으로 데이트폭력 가해자 77%가 남성 연애를 지배ㆍ소유관계로 인식 여성혐오 문화와 긴밀히 연관 SNS상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이별이 힘들고 거칠어지기도 “사랑의 방식은 결국 인격수준” 연인을 사랑과 이별의 주체...
  • 2017-11-22
  • 그린葬서 디지털장례까지 다양 / 쉽게 썩는 관에 시신 방부처리 않고 / 묘비석도 안세우는 ‘그린장’ 늘어 /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토록 유도 / 온실가스 배출 화장 대신 ‘물화장’도 / 영국, 우주장 서비스회사 문전성시 / 韓, 수목장 유행… 美, 바이오화장 등장 / 日 등 디지털 장례 사이버...
  • 2017-11-21
  • ◇끝난 사람/우치다테 마키코 지음·박승애 옮김/444쪽·1만5000원·한스미디어 고교 동창회에 몇십 년 만에 가보면 공부 잘했던 친구들은 그저 그렇게 월급쟁이나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말썽쟁이 친구들 중 몇몇은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고 술값을 도맡아 내기도 한다. 그러나 은퇴를 하고 나면? ...
  • 2017-11-05
  •   어두침침한 뒷골목, 빨간 조명, 민망한 물건들…. ‘성인용품점’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밝지 않다. 사회적으로 성인용품  자체를 터부시한 탓이다. 성인용품점은 길거리에서 찾아보기 어려웠고, 눈에 띄더라도 주변인의 눈치가 보여 문을 열고 들어가기 쉽지 않았다. 매장에...
  • 2017-11-05
  • A씨는 "주부 입장에서 보면 일자리의 질이 낮다보니 기회비용 등을 고려해 여성들이 쉽게 일터로 나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육아를 포기할만한 질 좋은 일자리가 드문 게 현실이며, 앞으로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B씨는 "2000년대 초반 중소기업 초봉이 2000만원 수준이었다"며 "15년이 지난 지금도 거의 비슷하다. ...
  • 2017-10-28
  • 다 커서도 부모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캉가루족’, 과연 나는 해당될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청춘리포트는 설문조사사이트를 통해 무작위로 68명의 남녀(녀 57명, 남 11명)를 상대로 이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 이중 12명은 자신은 ‘캉가루족’이라고 대답했다. 사실 ‘캉가루족&rsqu...
  • 2017-10-26
  • 어느덧 '혼술·혼밥·혼놀'은 어색한 단어가 아니다. 2045년엔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일 것이라고 한다. 통계를 통해 엿본 미래 우리나라의 '혼자 사는' 이야기.   구성 및 제작 = 뉴스큐레이션팀 심지우 한국에 저출산과 고령화가 덮친 결과물 중 대표적인 것 하나가 '...
  • 2017-10-17
  • 가족의 사전적 의미는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돼 있다.  그러나 '가족 혁명'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더 이상 사전적 의미 안에 가족을 묶어둘 수 없게 됐다. 주간조선 황은순 차장, 김지환 인턴기자 구성 및 제...
  • 2017-10-17
  • 많은 이들이 현 세대를 '내리막 시대'라 부른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란 희망 대신, 불투명한 내일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하다. 저자 강상중은 이 세대의 시선으로 일과 삶의 대안을 이야기한다.   [어수웅의 Dear 라이터] 강상중 전 도쿄대 교수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 2017-10-13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7) "만져라" 저절로 소통이 이루어지리니 외국여행을 하다보면 노부부가 손잡고 산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진 stocksnap]    외국여행을 하다 보면 인상 깊은 장면들 가운데 하나가 백발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모습입니다. 나도 저렇게 나이 ...
  • 2017-10-13
  • '44' 아니어도 괜찮아 요즘에도 '여자는 날씬해야 예쁘다' '남자는 식스팩이 있어야 멋있다'는 생각이 전반적이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날씬하지 않아도 멋있을 수 있다'는 인식이 조금씩 퍼지고 있다. 조금 뚱뚱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모아봤다.   구성=뉴스큐레이...
  • 2017-10-11
  •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선배는 온점, 후배는 느낌표' 직급별 문자 달라…특수부호가 '말투' 역할] /사진=이영민 기자 #2년차 직장인 이모씨(27)는 최근 회사 동기에게 카카오톡 말투가 변했다는 말을 들었다. 온점 2개를 쓰는 말줄임표(..) 사용이 부쩍 늘었다는 지적이다. 동기의 말을 듣고 원...
  • 2017-10-10
  •   [사진 Freepik]    신문을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나올 때가 적지 않다. ‘깨끗하고 유능한’ 인사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나 식견이 높은 분이 지당한 말씀을 풀어놓은 글을 접하면서다.   노욕 부리며 한자리 기웃거리는 자여  ‘흘러간 물은 물레방이를 돌리지 못해...
  • 2017-10-09
  • [휴식과 충전의 시간으로… 명절 풍경이 달라졌다]  음식도 간편하게 앱으로 주문 고향 안 가고 공예 강좌 들으며 '나를 위한 시간'으로 연휴 보내 직장인 박승윤(29·가명)씨는 대구에 사는 친·외가 조부모님을 연휴보다 한 주 일찍 찾아뵀다. 서울로 올라오는 KTX에선 연휴 때 '...
  • 2017-10-09
  • 평등한 환경에서 자란 세대, 직장·결혼 등 일상 속 차별에 분노 "지적인 자기 방어 위한 수단" 페미니즘 서적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맨스플레인'이라는 유행어와 함께 2만7000부 팔린 레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이래 꾸준하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남자들은…&...
  • 2017-09-28
  • 최근 국제통화기금 크리스틴·라가르드 총재는 서울에서 있은 경제포럼에서 중국, 일본, 한국, 타이 등 아시아 중요 경제체의 인구로령구조가 현지 경제발전속도를 완화시키고 있다면서 해당 국가들이 인구구조를 개변시키고 녀성로동력을 증가하는 등 조치를 취해 경제성장을 자극할 것을 촉구했다.   아시아 ...
  • 2017-09-25
  • 유명인 부모와 함께한 자녀들. 아바 필립과 배우 리스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 인스타그램] 미국 할리우드의 한 유명 피자집. 가게 안에 들어선 손님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1999년)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배우 리스 위더스푼과 쏙 빼닮은 어린 여직원이 손님을 응대하고...
  • 2017-08-25
  •   게티     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 인스타그램     게티     게티     게티     온라인커뮤니티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홍기 인스타그램     게티     온라인커뮤니티     게티 &nbs...
  • 2017-08-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