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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가는 '셀프 감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1일 09시29분    조회: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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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00명 중 절반이 답했다… "올여름은 그냥 푹 쉬고 싶어요"
떠나는 대신 머무는 여름… 호텔에 갇히는 호사, 늘어나는 '호캉스族'


눈 감았다 뜨면 꿈에서 깬다. 그 찰나는 감전처럼 몸을 흘러가는 환희이며, 그래서 몹시 슬픈 꿈이라고 알려져 있다. 출근 전 침대에 누워 지난 일주일의 일장춘몽을 떠올린다. 무엇을 했던가. 몸이 무거운 걸 보니 꽤 힘들었던 게 분명하다. 더 자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 모든 작동하는 것을 끄고 싶다. 나 이외에는 모조리 차단하고 싶다. 갇혀 있고 싶다. 쉬기 위해 스스로 감옥에 걸어 들어가는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다. 그것은 투옥이라기보다 요양에 가까울 것이다. 갇혀서 얻는 자유. 거기서는 비로소 휴가를 '슈가'로 바꿔 부를 수 있으리라. 다디단 나날. 하루만 더 달라!

휴가가 끝났는데 더 피곤하면 곤란하다. ‘휴가 후유증’ 없이 완벽한 피로 해소를 위해 사람들이 스스로를 가두는 감금 휴가를 떠나고 있다. 피곤한 모든 요소에서 벗어나, 쾌적한 방 안에 갇혀 책을 읽고 마음껏 먹고 별의별 생각을 하는 사이 심신이 회복될 것이다. 감금이 감사하다./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 평균 휴가일은 7.9일. 일찌감치 비행기표를 끊어 날아가거나 먼 지방으로 서둘러 달려가 헐레벌떡 먹고 마시고 뛰놀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이다. 충전을 위한 휴가였는데, 끝나자마자 다시 방전 상태가 되는 악순환. 그래서 대기업 3년차 직장인 장성진(31)씨는 이번 여름휴가 때 스스로를 가둘 생각이다. "외딴곳에 갇혀 완전히 푹 쉬고 싶습니다."

'감금 휴가'가 휴가의 새로운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처에서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일컫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의 연장선인 셈. 'friday' 섹션이 SK플래닛 설문 플랫폼 틸리언에 의뢰해 20~50대 직장인 102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여름휴가 때 가장 원하는 것'(복수응답) 1위는 '휴식'(57.3%)이었다. 여행·관광(54.5%)을 앞섰다. 운동 및 자기 계발(9.7%)은 큰 호응이 없었다. 어디 나돌아 다니는 것도, 뭔가에 열중하는 것도 귀찮다는 것이다. '휴가에서 가장 고려하는 것' 역시 심신 회복(42%)이 1위를 차지했다. 2위 재미(30.8%)나 4위 보람(8.2%)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동거리 및 비용(19%)을 선택한 응답자도 많았다. 할당된 휴가 일수가 4~6일(39.7%) 혹은 1~3일(36.3%)인 상황에서 피곤한 요소로부터 탈주해 오로지 쉬고 싶다는 열망, 심리적 백지화의 목적성이 두드러진다.

이 같은 결과는 '휴가 후유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다녀온 뒤 더 피곤해졌던 경험. '휴가 후유증을 경험했는가'에 대한 문항에서 70.9%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휴가는 누구와 보내고 싶은가'에 대한 문항에서는 가족(60.4%)이 가장 많았지만, 혼자(17.3%)도 적지 않은 응답률을 보였다. 6년차 직장인 이홍민(32)씨는 "다 필요 없고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데서 그냥 푹 늘어져 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판은 굳어졌다. 좀 쉬자.

◆ 호텔에 콕 박혀 '호캉스'… 24시간 만화방서 하룻밤



①샤워실까지 갖추고 손님을 맞는 경기도 안산의 24시간 만화카페. ②‘몰캉스족’을 붙잡기 위해 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엔 아예 임시 만화카페가 들어섰다./투툰만화카페, 현대백화점
휴가와 호텔은 뗄 수 없는 관계. 과거 여행지에 따라 옮겨다니는 경유의 장소였던 호텔이 목적지 그 자체로 변하고 있다. 휴가 대부분을 호텔에서만 보내는 이른바 '호캉스'(호텔+바캉스)의 탄생이다. 회사원 윤현정씨(38)는 이번 여름휴가를 위해 인천공항이 아닌 인천공항 옆 호텔로 떠날 계획이다. 윤씨는 "탁 트인 창밖으로 공항을 떠나는 비행기를 바라보면서 마음을 비우고 싶다"면서 "굳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호텔 패키지와 멤버십 혜택만 잘 이용해도 최고급 서비스를 누리면서 꿀 휴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호캉스족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지난 4월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안에서 웬만한 휴식과 체험이 가능토록 패키지를 꾸렸다. 플레이스테이션(게임기) 존이나 볼링장, 프리미엄 피트니스센터, 이국적으로 인테리어한 수영장 이용 혜택을 하나로 묶어내는 식이다. 호텔 관계자는 "문화 소비를 원하는 투숙객을 위해 데이미언 허스트,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2700개 미술품을 곳곳에 비치해 호텔 안에서도 미술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쉬려면 아이도 함께 푹 쉬어야 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등이 선보이는 '캠핑 패키지'는 어린이 전용 야외 체험 공간을 운영해 전문가의 인솔 아래 야외 볼링 게임, 쿠킹 클래스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예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나가서도 호텔에서만 묵는 경우도 늘었다. 지난달 인터파크투어 조사에 따르면, 외국 호텔 한 곳에 일주일 이상 숙박을 예약한 고객의 비중이 2015~2016년 8~9%에서 지난 5월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최고급 수영장을 보유한 호텔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여행상품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를 가둔다… '내 안의 감옥'

강원도 홍천에 있는 ‘내 안의 감옥’. 좁은 독방에 7박8일간 들어앉아 ‘무문관’ 수행을 하면서 어지러운 마음을 표백한다. 마음이 쉬어야 비로소 몸이 따라 쉰다는 것이 이 감옥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일성(一聲). 갇혔는데 더 자유롭다./이태경 기자
강원도 홍천에는 실제로 웬 감옥 한 채가 있다. 이름하여 '내 안의 감옥'. 화장실 딸린 1.7평짜리 독방 25개가 있는 건물이다. 갇혀서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대기업 직원 박보현(44)씨는 지난여름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7박 8일간의 무문관(無門關) 수행. 방에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방뿐이다. 짐은 덮고 잘 이불과 옷가지 정도. 입소 시 휴대전화나 책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박씨는 "평소 끊임없이 사람들과의 관계에 놓여 있다 보니 나 자신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면서 "'감옥'은 갇힌 공간이었지만 나밖에 없는 그 공간에서 오히려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여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전 8시(죽), 정오(밥), 오후 8시(야채 도시락) 삼시세끼가 배달 서비스된다. 뜻밖의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직장인 강석원(57)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감옥에 갇힐 예정이다. "놀러다니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그러다 보면 피곤할 수밖에 없죠. 아내는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하니 저 혼자 갈 생각입니다."

이 감옥은 검사 출신 변호사 권용석 이사장의 생각에서 비롯돼 2013년 준공됐다. 눈코 뜰 새 없던 검사 시절, 업무상 교도소를 자주 드나들면서 '나도 교도소 독방에 들어가 일주일만 쉬어봤으면 좋겠다'고 상상했던 것을 현실로 옮긴 것이다. 아내인 노지향 상임이사는 "여기 오는 분들의 희망사항은 공통적으로 '잘 쉬고 싶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잘 쉬는가. 마음을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제약하는 족쇄에서 벗어나는 것이죠"라고 말했다. 감옥에서 비로소 자유를 발견하는 역설. 8월 20일부터 '무문관' 입소가 시작된다. 9월부터는 매주 24시간짜리 '릴레이 성찰' 프로그램도 3개월간 운영한다.

24시간 돌아가는 도심, 시티바캉스



인천공항 옆 호텔에서 며칠씩 묵으며 활주로를 떠나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호캉스족. /파라다이스시티
집 밖을 나서기만 하면 그곳에 쾌적한 고립이 기다리고 있다. 밤낮 따로 없는 '24시간'의 나라 아니던가. 만화방 소파에 푹 묻혀 감자칩과 컵라면과 음료로 끼니를 때우며 졸리면 자고 빈둥거리고 싶은 욕망.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24시간 만화카페는 태어난 것이다.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수백 평의 널찍한 공간에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푹신한 매트가 깔린 4인 가족방·여성전용 침대방·수면석 갖가지 좌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까지 갖췄으니 장기 투숙도 문제가 없다. 올해 경기 안산에 문을 연 '투툰만화카페' 직원의 전언에 따르면 "며칠씩 푹 쉬다 가는 분들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일일 2만원 정도면 하루 온종일 수만 권의 만화책에 파묻혀 쉴 수 있는 것이다. 덮밥류 등의 식사도 즉석에서 조리해 자리로 갖다주니 안락한 육신에서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백화점 같은 대형 쇼핑몰도 바캉스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이름도 마음 몰캉몰캉해지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 시원한 건 기본이요, 팔도 맛집과 휴식 공간이 즐비한 데다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여름 휴가객을 잡기 위해 30일까지 몰캉스 페스티벌 '물 좋은 파티'를 열고, NC백화점 서울 강서점은 8월 13일까지 어린이 워터파크를 개장하는 등 물쇼를 벌인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별마당도서관'에서 7월 한 달간 매주 수·금요일 명사 강연을 진행하고, 여의도 IFC몰은 8월 2일까지 '피규어 전시회'를 열어 문화·취미 측면에도 집중했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의 숙소를 재현해놨다. 열대식물과 꽃으로 가득 채워놓은 이곳에서 발리 마사지와 발리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백화점 측은 "폭염을 피해 대형 백화점에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백화점이 이젠 휴식까지 팔고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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