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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신의(神医), 한족 중의사(中医师)들 매료시키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0일 10시30분    조회: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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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번 “오문팔법”특강행사에 참가한 봉래시 및 주변지역 중의사들과 함께.

 

조선족 신의(), 한족 중의사(医师)들 매료시키다

연길시 행림종합진료부전태영 원장의 중의학 연찬과 실천의 행적 더듬어

 
11월 13일, 산둥성 동북부 해변에 자리잡은 펑라이시(蓬市) 문려호텔(文旅酒店) 1층 회의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특강행사에 저녁 7시가 넘도록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않는다. 실내에 들어찬 50여 개 좌석은 빈자리가 없고, 연단 앞에 임시 설치한 침대에 환자가 눕는다. 

가까운 좌석의 사람들은 머리를 빼들어 시술자의 오가는 손놀림에 눈길을 주고, 멀리에 앉은 사람들은 회의실 정면에 설치된 와이드 스크린(大幕)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한사람이 내려오면 또 한 사람이 침대에 올라가 눕는다. 그리고 3~5분간에 걸쳐 본인 진술, 의사 진단과 시술을 받고 침대서 내려온다. 저마다 회심의 표정을 짓는가 하면 신비하고 놀랍다며 감동에 젖은 소감을 터놓기도 한다. 

좌석의 여기저기서 “참 신기하다”는 찬사가 연발하는 가운데, 간혹 “이럴 수가 ?”하면서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저녁 8시가 되도록 시술요청이 잇달았으나, 이튿날 오전 7시 반부터 특강이 계속되므로 주최 측이 ‘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바로산둥성 금항강약업유한공사(金恒康药业有限公司)의 주최로 펑라이시에서 마련한 중의 ‘오문팔법(五八法)’ 특강초청을 받고 연변에서 온 연길시 행림종합진료부(杏林门诊部)의 전영태(全泰永, 조선족) 원장이다.

이번 특강의 수강자는 모두펑라이시와 주변 지역에서 진료부 혹은 병원을 차리고 있는 중의사들이다. 

오후 강의를 5시 30분에 마치고 원래는 몇 명 정도 시범시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먼저 시술 받은 사람마다 “신기하고 놀랍다”는 찬탄이 이어지자 좌석의 여기저기서 손을 드는 사람이 늘었다. 

이날 침대에 올라가 누운 사람은 일반 환자가아니라 중의진료부나 병원을 짧게는 10년, 길게는 20~30년 운영한 사람도 있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처럼, 복부, 흉부에 이름 못할 통증으로 원근의 이른바 ‘명의’를 찾아다니고, 또 스스로 중의학 고서를 뒤지며 머리를짜고 방법을 대봤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해 무진 고생을 해온 사람도 있었다.

금년 들어 심장병이 도져 두번이나 쓰러진 적 있고 자나 깨나 가슴이 답답하여 숨쉬기조차 힘들었다는 50대의 동(董)씨는 약 1 분간 시술을 받고 내려와선 한동안 입을 열지 못하다가, 그토록 답답하던 가슴이 기적같이 시원하게 열렸다며 전원장 앞에 무릅 꿇고 두 번이나 절을 올려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사진설명금년 들어 심장병으로두 번이나 쓰러진 적 있다는 50대의 동(董)씨는 시술을 받고나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중의 진료부를 차려 매일 환자가보통 70~80명, 때론 100여 명에 달하여 당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50대 후반의 문연송(延松)씨는 이날 늦은 만찬석에서 입을 열었다.

“나도 중의를 입문해 병원을차린지 30년이 넘지만 이번에 전 원장님 강의를 들으니머리가 확 트입니다. 중의대학 5년을 다녀도 소화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론과 원리를 너무도 쉽게, 그리고 조리 있게 집약하여, 이를 제대로 익히고 활용한다면 어떤 난치병에도 자신감을 갇게 됩니다”

"오문팔법"이란 복부진단법으로 인체 여러 부위 특정경혈(穴位)에 주사침을 놓아 일반 주사와 침구(灸)의 효과가 동시에 발생함으로써 복부, 흉부, 허리 등 부위의 고질적인 통증을 제거하는요법이다. 

전태영 원장이 전통 중의학이론에 근거하여다년간 고심한 연찬과 부단한 실천을 통하여 스스로 고안해낸 이 특수요법은 이미 국가판권국(版局)에 특허를 신청하여 비준을 받았다.

문연송씨의 소개로 이튿날 아침7시경, 옌타이개발구에서 ‘숨은 거물’로 알려진 사업가 손 회장이 회의실에 나타났다. 해마다 성내외의 여러 가지 자선사업에만 수억대의 자금을 지원(동료의 소개)하고 있다는 손 회장은 다년간 허리통증으로 고생이 많았다고 했다.

이날 강의 전 침대에 올라 진단을 마치고 복부, 팔, 다리와 허리의 경혈에 주사침을 맞았다. 

 

 ▲사진설명환자의 손목부위경혈에 주사침을 놓고 있는 전태영원장.

침대서 내려온 손 회장은 고맙다며 악수를 나누고는 맨 뒤 좌석에 앉아 오전 내내 강의를 듣고 또 의사들이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는 장면도빠짐없이 확인하였다. 

오전 강의를 마치고 전 원장은 곧바로 베이징에들어가야 하니, 추최 측의 승용차가 대기하고 있었으나 손회장은 약 50분이 소요되는 공항까지 바래드리겠다고 자진하였다.

공항으로 가는 승용차 안에서손 회장은 아침의 몇 분간 시술로 10년 고생하던 허리가 이렇게 시원해졌으니 중의가 신비하다는 걸 처음으로 실감했다며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자기 아들을 장차 중의로 만들겠으니지금부터 제자로 받아달라고 정식 청을 들었다. 

 ▲사진설명중의사들이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그리고 대학에 붙기 전엔 방학마다 입문하도록 연길에 보내겠다고 하였다. 자기는 술도 입에 대지 않으니 돈을 벌어 자선사업을 하는 게 평생의 목표라며 아들이 이런 ‘신의 재주’를 익혀 장차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돕도록 하겠다는 의중을 비쳤다.

손 회장의 청은 여기서 그치지않았다. 사업가 스타일을 그대로 드러내며 관련 수속, 건물, 시설을 전부 책임지겠으니 옌타이 개발구에 분원(分院)을 차리라고 제안하였다. 

한 달에 보름 혹은 열흘만 시간을 내도 좋다며 자기가 현재 벌인 여러 자선사업분야에서 환자는 얼마든지보내겠다고 했다. 하지만 손회장 스스로도 상봉의 시간이 너무짧아 어딘가 당돌한 감이 없지 않아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전 원장더러 먼저 돌아가 검토해보라며 자기는 다음주 중 문연송씨와 함께 연길에 들어가 세부사항을 검토하자고 했다. 

불교신자인 자신은 인연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니 이번 만남의 인연을 평생 이어가자며 악수를 나누었다.

현재 연길에 진료부 외에 베이징에도지인의 투자로 진료부를 차려놓아 매달 두 번씩 비행기에 올라야 하니 60대 중반에 들어선 몸이라 고달프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또한 이렇게 덕을 쌓아가며 좋은 일을 하고 경제실력 또한 튼튼한 사람을 만나게 된 것도 무척 다행스런 일, 당장 분신술(分身)을 쓰지 못하는 게 전 원장으로선 안타까울뿐이다.

몇 해 간 전 원장이 동북3성 여러 지역과 하북, 산둥, 베이징, 광둥 등지에서 근 30차 특강을 했고 ‘기법’을 전수받은 중의사들이 무려 1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해 8월 연길시 고려원주점에서 진행된 행림종합진료부창립 7주 년 기념행사에서는 동북3성 여러 도시와 탕산(唐山), 베이징 등지에서 온 40~50대의 15명 중의사(조선족 1명)들이 모두 전통 의상차림에 한사람씩 절을 올리며 치른 스승모시기(拜)이벤트는 그야말로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사진설명: 지난해 여름 행림종합 진료부 창립 7주년 기념행사서 전통의상 차림을 한 제자들이 한 사람씩 전태영 원장을 평생 스승으로 모시겠다는 다짐으로 절을 올리고 있다.

중국이란 이 큰 땅에서 우리민족이모여 사는 변방이나 다름없는 연길시, 그것도 종래로 신문, 방송에 광고 싣는 법을 모르고 시중에서도멀리 떨어진 허난(河南)의 어느 외진 골목의 막바지에 개인병원을 차리고 있는 조선족이 어떻게 중의의 ‘종가집’ 식구로 자부하는 사람들한테 이처럼 인기를 독차지하게 되었는가?

일찍 장춘중의학원을 졸업한 전태영 원장은 선후 연변민족의학연구소, 베이징신화사(新社)진료부, 연변노교수병원에서 근무하였으며 2006년에 홍콩의 세계중의약과학원으로부터 전통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 후 중국명의난치병연구소 특약연구원, 베이징중의약대학 객원교수, 광둥성 중의약공정기술연구원, 한국한의경락학회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연마하였다.

전태영 원장은 수십년간 임상실천과정에도 황제내경(黄帝内经)’, ’상한론()’을 비롯한 허다한 중의경전저작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그 속에서 진수를 찾아내는 동시에 현대적인 이념과 최신기술에 결부하여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해왔다. 

그중에 특히 현대인의 건강과 생명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는 삼고증(고혈압, 고혈지, 고혈당) 질환, 유선증생, 통풍, 과민성비염, 피부병, 기관지천식, 고골두괴사 등 질환도 ‘상한론’의‘육경변증(六)’요법으로 얼마든지 퇴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년간의 실천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일본, 한국, 미국 등 10여 개 나라에 초빙되여 중국의 전통요법을교류, 전수하는 한편 외국의 선진적인 이론과 이념그리고 방법을 도입하였으며 언제나 앞서가는 발상으로 임상실천에서 검증된 최신기술과 설비를 도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베이징중의과학원으로부터 인입한 3위1체 요법은 오십견, 경추, 허리 및 다리통증, 심뇌혈관등 여러 질병에도 아주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왕청현 동광진의 정창수 노인은 퇴행성관절염으로 다년간 고생하다가나중엔 다리를 굽히기조차 힘들어 화장실 출입자체가 고역이었다. 

수소문 끝에 행림진료부를 찾아오자 전 원장은 ‘3위1체’요법으로 치료하여 수술하지 않고 증상이 완치되어 지금은 문구운동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중국중의과학원으로부터 인입한 신경부활요법은 주사와 충격을 통해눌리고 점착된 신경을 격리시키고 느슨하게 해주며 소염, 진통, 핼액순환촉진 등의 작용을 일으킨다. 

20여년간 요추간반탈출과 골증식으로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는데다 중풍까지 겹친 개산툰의 강채옥 할머니는세 자녀의 부축을 받으며 찾아왔다. 

전태영 원장은 증상을 자세히 검사한 후 저격충격요법으로 10여 분가량 시술을 하고나자 할머니는 침대서 절로 내리며 꿈만 같다고 자녀들 앞에서 "이게 내가 맞냐?" 고 물었다 한다.

하얼빈시의 김분순 여사(54세)는 10여 년 간 요추간반탈출 증상으로 바깥출입이힘들어졌다. 

마침 연길에서 사업하는 딸이 소문을 듣고어머니를 모셔왔다. 한주일간 경락주사를 다섯 번 맞고 통증이사라져 얼굴에 화색을 띄며 집으로 돌아갔다 한다.

재작년 11월 칭다오에서 박정애(58세) 환자가 찾아왔다. 반년 전 뇌출혈로 운신이 불편해진데다 두통이 심해지고 언어장애까지 겹쳤다. 

한국에 있는 딸의 초청으로 서울에 가 두달 간 치료를 받았으나 효험이 없어 삶의 의욕마저 잃어가고있던 무렵에 고향사람의 소개로 연길을 찾아갔다. 

전 원장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금진옥액점자술(金津玉液点刺)에 주사침 요법을 결부하여 열흘 만에 운신에거의 지장이 없어지고 두통, 시각장애 증세가 서서히 사라졌다.

금진옥액점자술은 구강내 입천정 부위의 정맥 시술을 통해 혈관속의찌꺼기와 독소 등을 직접 제거하므로 중풍, 심장병, 당뇨병, 비만, 인후통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자못 뚜렷하다고 한다.

연변지역은 물론이고 동북3성 외 베이징, 허베이, 네이멍구 등지와 러시아, 한국, 싱가포르, 미국에서까지 환자들이 찾아왔으며 특히 헤이룽장의벽지인 밀산, 계동의 시골에서 온 사람만 해도 70~80명을 헤아린다고 한다.

전태영 원장은 남다른 의술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높은 의덕으로도 평판이 자자하다. 어떤 바쁜 상황에도 환자를 상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법이 없고 차근차근 얘기를 나누며 진단하여 우선 친화력을 내비치고 환자에게 자신감을 부여한다.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 또는 치료비를 절반씩 할인하여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연길시 하남가두의 이영자(77세) 할머니는 무릅관절통증으로 오래 동안 고생하다 이곳을 찾아왔다. 형편이 여의치 않다는 사연을 알게 된 전영태 원장은 두달간 정성들여 무상치료를 해주어 걸어다닐 수 있게 하였다.

이외 전태영 원장은 의료일군들을 대동하여 연길시 하남가두의 여러사회구역(社)에서 건강상식강좌, 의료자문, 건강검진 등 무료봉사활동을 끊임없이 펼쳐 양호한 사회적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바로 펑라이시에서 특강을 마치고 베이징에 도착한 다음날, 한달 전부터 협상중이던 광시(广西)자치구의 소재지인 난닝(南宁)에서 특강계획이 확정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하지만 이번은 여느 때와 달리 어느 한 지역이나 도시를 상대하는 게 아니고, 광시자치구 전역에서 골고루 중의사를 선발하여 내년초에 일정 규모와 체계를 이룬 행사로 마련할 예정이며지금부터 준비작업에 서둘고 있으니 전 원장더러 사전에 병원업무를 잘 배치하여 시간적 여유를 갖고 와달라는 부탁이었다.

‘마불정제(不停蹄)’라는 말이 있듯이 전태영 원장은 계절을모르고 대륙의 남북을 넘나들며 이몸이 지치도록 ‘종횡무진’하고 있다.

정녕, 연변의 우리민족, 아니 200만 우리 동포들에게 이야말로 가슴 뿌듯한자랑이자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연해뉴스/김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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