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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3천만원도' 1인방송 BJ 변신 후 부와 인기 거머쥔 스타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9일 08시55분    조회: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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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글램 다희, 크래용팝 엘린, 지오, 김성은 인스타그램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최근 1인 방송 BJ로 전향한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엠블랙 출신 지오부터 강은비, 크래용팝 엘린, 다희, '미달이 김성은까지. 

국내 대표적인 1인 방송 중 하나인 아프리카 TV를 통해 이들은 현금화할 수 있는 '별풍선'을 받는다. 별풍선 하나의 가격은 100원으로 수수료를 떼면 BJ에게 별풍선 하나당 60~80원이 돌아간다. 

별풍선 한두 개는 소액일 수 있지만 몇몇의 열혈 팬은 수만 개의 별풍선을 BJ에게 쏘기도 한다. 이를 환산하면 몇천만 원에 달한다.

무대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이들이 컴퓨터 앞에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방송을 하는 이유는 단지 별풍선으로 얻게될 수입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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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전향 10일 만에 3000만 원…엠블랙 지오 


무명 그룹도 아닌 유명 그룹의 멤버도 BJ로 전향했다. 그룹 엠블랙 지오의 이야기다. 

그는 소집해제 후 지난 2월 연예인 활동을 중단하고 인터넷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활동할 것을 선언했다. 지오는 당시 "연예계에 회의감을 느꼈다.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싶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가 많았다"고 BJ 전향 이유를 밝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오는 “시청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노래하면서 즐겁게 방송한다”며 “수입은 ‘엠블랙’으로 활동할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지오는 BJ 활동을 통해 별풍선 총 56만 5898개를 받아 열흘 만에 33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인 최예슬과 함께 방송을 꾸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좋은 콘텐츠 만들고 돈도 벌고"…강은비 


2000년대 대표 얼짱 출신으로 2005년 영화 '몽정기2'의 주연 배우로 눈도장을 받은 강은비는 지난해 10월 27일 아프리카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데뷔 초부터 지속적으로 시달린 악플 때문에 방송을 쉬게 됐고,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 이후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스타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 콘텐츠를 주로 방송하는 강은비는 BJ 시작과 함께 3일 만에 TV 애청자 증가수, 신입 BJ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하면서 항상 마음 한편으로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것을 못 했던 한이 있었는데 1인 방송을 통해 마음껏 해 볼 수 있게 됐다"고 BJ 전향 이유를 밝혔다. 

이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시청자 수도 많아지고 방송 수입도 많아진다"며 "선순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1인 방송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강은비는 유명 BJ 철구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상황극을 하다 머리채를 휘어잡히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 크레용팝 엘린, 연예계 비화 폭로도 


'빠빠빠'를 히트시킨 그룹 크레용팝은 문희준과 결혼한 소율이 그룹에서 탈퇴하면서 4인조로 개편됐다. 이에 멤버 엘린은 BJ로 전향하고 올해 4월부터 1인 방송을 오픈했다. 

엘린은 최근 방송에서 크레용팝 수익 배분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7은 회사가 3은 멤버들이 받고, 대부분의 아이돌은 처음 계약할 때 이렇게 하며 정당하게 정산받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멤버들이 일한 만큼은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면 허탈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 '이병헌 협박女' 글램 다희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BJ 도전"


'이병헌 협박녀'로 잘 알려진 글램의 멤버 다희가 4년의 공백기 끝에 아프리카 TV에서 BJ에 도전했다. 

다희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1일 오후 8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려 해요.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릴게요.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김시원'이라는 활동명으로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그는 "그동안 아르바이트와 피팅 모델을 하고 지냈다"라며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희는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로 2015년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미달이' 김성은 "감독·제작자, 누구도 원하지 않아 개인 방송" 


90년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미달이'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성은도 1인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아프리카TV에서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시작,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잘 안됐고 밥벌이를 위해 화장품 회사에 다니며 연기에 도전했다"면서 "하지만 감독과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며 BJ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회사 측에서 '성은아 진짜 접대가 힘들다'라며 프로필을 아무리 갖다 밀어도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장비나 편집을 도와주겠다고 유튜브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1991년생인 김성은은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감자별 2013QR3', 예능 프로그램 '그 시절 톱10-웰컴 투 두메산골',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 등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 활동 중 '미달이' 캐릭터 때문에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지 못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성은은 이제 떨치고 싶었던 '미달이'의 캐릭터를 온전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1인 방송의 제목도 '미달이'가 들어간다. 깜찍한 아역 캐릭터 때문에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후 좀처럼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았던 김성은에게 BJ는 자신의 끼와 역량을 펼칠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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