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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키신 분'… 스타벅스, 중국서 배달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31일 15시29분    조회: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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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손잡고 가을부터 

토종업체 추격에 파격 서비스 

베이징서 내년 전역으로 확대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토종업체 급부상 등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국 커피시장 수성을 위해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와 손잡고 음료 및 스낵 배달서비스에 뛰어든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北京)에서는 배달원이 스타벅스 로고를 달고 커피를 배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스타벅스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e커머스)기업인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 ‘어러머(Ele.me)’와 손잡고 중국시장에서 커피 등 음료와 스낵 등의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WSJ는 스타벅스와 어러머 간 제휴가 이번 주 후반 공식발표될 예정이며 배달서비스는 올해 가을쯤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벨린다 웡 중국 스타벅스 CEO는 최근 애널리스트들에게 분기실적을 설명하며 “(배달 서비스를) 올가을 베이징, 상하이(上海)에서 시작해 내년에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배달서비스에 뛰어든 것은 중국 커피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스타벅스 매출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999년 베이징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중국 내 3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해 기준 고급 커피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중국시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커피시장은 현재 300억 위안(44억 달러·약 4조9134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2년까지 50%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중국 토종업체들과 해외 유명업체들이 앞다퉈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선저우유처(神州優車)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첸즈야(錢治亞·42)가 지난해 9월 설립한 토종업체 루이싱(瑞幸·Luckin)이 저렴한 가격,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주문, 스쿠터 배달 서비스 등을 통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루이싱 커피는 아메리카노 커피 가격이 평균 3달러로 스타벅스(4달러)보다 저렴하고 주문 후 30분 이내에 배달하지 못하면 커피값을 받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루이싱은 1월 이후에만 중국 13개 도시에 660개 매장을 여는 등 무서운 성장세로 시장점유율 5%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영국 커피 브랜드 코스타커피는 현재 중국 내 459개 매장을 2022년까지 1200개로 늘릴 계획이고 캐나다 브랜드 팀 호튼 역시 최근 향후 10년간 중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전히 스타벅스에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일부 중국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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