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터넷 본인 글 삭제 쉬워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5일 14시08분    조회:12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방통위, '잊혀질권리' 가이드라인 4월 시행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통제권이 상실된 본인의 게시물을 타인이 검색할 수 없도록 조치하는, 이른바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이 빠르면 4월 제정돼 시행된다.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검색 서비스 사업자들과 게시판 관리자들은 이용자가 접근배제 요청을 하면 요건에 합당한 경우, 해당 게시물을 검색 목록에서 배제하거나 블라인드 처리해줘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잊혀질권리 세미나'를 열고 개인의 사생활 보호 강화를 위한 ‘인터넷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접근 배제요청은 이용자 본인이 게시판 관리자에게 요청 하면 된다.

게시판 관리자의 접근배제 조치 후, 검색목록 즉시 배제를 원하는 경우는 검색서비스 사업자에게 검색목록 배제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


유럽에서는 구글 등 검색포털 사이트에서의 잊혀질 권리 지키기가 이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빙'에서의 검색 제한을 원하는 이용자의 접수를 받기도 했다.


단, 게시판 관리자가 사이트 관리 중단 등으로 접근배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검색서비스 사업자에게 직접 검색목록 배제 요청을 하면 된다.

요청 시 제출 항목은 ▲접근배제를 원하는 게시물 및 게시물의 URL ▲요청인이 해당 게시물을 작성, 게시했다는 사실을 소명할 수 있는 자료 ▲접근배제를 요청하는 사유 등이다.

요청 받은 게시판 관리자는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블라인드 처리 등의 방법으로 접근배제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또 검색서비스 사업자는 요청인의 접근배제요청서 및 게시판 관리자의 접근배제 통보서를 기초로 캐시 등을 삭제해 검색목록에서 해당 게시물을 배제한다.

처리 결과는 우편, 모사전송, 전자우편 등의 방법 중 하나 이상으로 요청인에 통보된다.

접근배제가 된 게시물의 경우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가 접근재개 요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역시 사업자가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해당 결과를 통지해줘야 한다.

자기게시물 접근배제요청권 절차 개요

접근배제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은 자기게시물 또는 사자(死者) 게시물이다. 이용자 본인이 작성, 게시한 글(댓글포함), 사진, 동영상 등에 대한 접근배제 요청이 가능하다.

또 고인이 생전에 접근배제 요청권의 행사를 위임한 지정인이 접근배제를 요청하는 경우, 과거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작성한 글, 사진, 동영상도 접근배제 요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업자는 정당하게 권한을 위임받은 당사자가 요청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사망사실증명서, 사망한 자와의 관졔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증명서류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인터넷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 가이드라인은 ▲자기 게시물에 댓글이 달려 게시물 내용을 인터넷에서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회원 탈퇴 또는 1년 간 계정 미사용 등으로 회원정보가 파기돼 이용자 본인이 직접 삭제하기 어려운 게시물 ▲회원 계정정보를 분실해 이용자 본인이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게시판 관리자가 폐업 등으로 사이트 관리를 중단한 경우 ▲사자가 생전에 접근배제 요청권 행사를 위임한 지정인이 사자의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접근배제를 요청하는 경우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박노익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한편 이용자 본인이 작성, 게시한 저작물이 제3자에 의해 전달, 복사, 인용, 발췌된 경우는 저작권법 상의 복제, 전송 중단 요청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 언론기사에 대한 분쟁 발생 시에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정정, 반론, 추후 보도청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제3자가 작성 게시한 권리침해 글 등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삭제(임시조치), 반박내용 게재 요청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

방통위 박노익 이용정책국장은 “너무도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있다보니 충분한 합의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해를 넘겼다. 여러 가지 생각과 논란이 있겠지만 최대한 의견 수렴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 뿐 아니라 실제 수행을 해야할 주체인 포털사업자, 그리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국장은 “이달 중 위원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현재 안에 대해 논란이 없으면 4월 중 시행하려고 한다”며 “가이드라인을 시행해 보고 여러 의견 수렴을 거쳐서 20대 국회 이후에는 법제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방통위가 ‘잊혀질 권리’ 법제화를 추진하려다 ‘사생활 보호’와 '표현의 자유' 등 가치 충돌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방향을 선회한 결과다.

잊혀질권리는 2014년 유럽사법재판소가 검색 서비스 기업인 구글에 대해 검색결과를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글로벌 이슈화 됐다. 스페인 변호사 코스테야 곤잘레스가 자신에게 불리한 과거 정보를 삭제하라고 구글에 요청했고, 이를 유럽사법재판소가 받아들인 사건이다. 이후 사생활 보호권과 국민의 알권리가 충돌하면서 잊혀질 권리에 대한 찬반 논의가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공식 성명 "배터리 노후화 시 예기치 못하게 꺼지는 현상 발생 가능성" 이를 막기 위해 아이폰6, 아이폰SE 등에 적용  일각에서 "아이폰 더 팔기 위한 꼼수" 의혹 관련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 아이폰의 속도가 느려졌다 생각된다면 기기가 아닌 배터리 교체가 정답일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의 배터...
  • 2017-12-21
  • - 美 컨슈머리포트 제품 평가서 상위 1~5위 중 삼성 갤럭시 4개 차지. 1위 ‘갤S8’ - 아이폰X 7위 ‘굴욕’, LG G6 6위 - 패블릿폰 비중 증가 지속…내년 경쟁 더 치열해 질 듯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대전에서 삼성 갤럭시S8이...
  • 2017-12-21
  • [사진 Video C 캡처, 중앙포토] 올 겨울 최강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만 되면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는 아이폰 유저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아이폰 유저들은 올 겨울을 어떻게 나야 할까.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항을 알아보자.  애플 측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패드 터치(4세대 이상 버...
  • 2017-12-12
  • 7일 미국 카네기과학연구소 등이 발견한 관측 사상 가장 오래된 블랙홀의 상상도 모습. 연구팀은 남미 칠레에 있는 직경 6.5m의 대형 망원경으로 지구에서 130억여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퀘이사(Quasar)’라는 천체를 발견했다며 이날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퀘이사는 블랙홀이 주변 물질을 집어삼...
  • 2017-12-08
  •   이번에 발견된 포탄 모양의 자갈(왼쪽)과 2014년 '블루베리'를 연상시키는 적철광석. [사진 큐리오시티 로버 트위터] 화성에서 포탄을 연상시키는 듯한 동그란 모양의 물체가 발견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6일(현지시간)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로버(@Curiosity Rover) 공식 ...
  • 2017-12-07
  • 지난달 29일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쏘아 올린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보고를 받고 “우리가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상대로 한 고강도의 무력시위를 예고한 것이다. “군사적 능력이 뒷받침된 외교적인 해법&rd...
  • 2017-12-01
  • 사람 건너니 없던 건널목 생기고 폭도 자동 조절 스마트폰 보면 바닥 빨간색으로 변해 경고 길 바닥에 LED 전구 심어…10월에 런던서 시범 운영#평소엔 차들이 오가는 도로일 뿐 바닥에 횡단보도임을 나타내는 하얀색 줄무늬들이 없다. 하지만 길을 건너기 위해 사람이 ‘정해진’ 보도의 표시 지...
  • 2017-12-01
  • 3분 충전에 220㎞ 달리는 궁극의 친환경 '공기차' 2020년 등장     친환경 자동차의 최종 형태라고 할 수 있을까.      룩셈부르크 압축공기 엔진 기술 회사 MDI(Motor Development International SA)는 공기 자동차 '에어팟'(AirPod)의 상용 모델을 2020년 출시할 계획이다...
  • 2017-11-30
  •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는 한때 멸종의 위기에 직면한 적이 있다. 지구에 긴 빙하기가 닥쳤던 19만5000년 전부터 2만2000년 동안 인구수는 1만 명 수준으로 극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리카 남부지방에 살던 호모사피엔스는 생물다양성 덕분에 혹독한 추위에서 살아남았다. 살아남는 게 진화의 시작이라면 그 모습은 바...
  • 2017-11-28
  • [한국 추월하는 차이나 테크] [下] - 세계 과학기술계 선봉에 선 중국 2040년 핵추진 왕복선 만들어 소행성에서 광물 채굴 꿈꿔 작년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완공… 우주 탄생 밝히는데 美보다 앞서 - 과학 인재들 "중국으로" 억대의 정착금·연봉 파격 지원 美서 중국으로 건너간 박사급 2006년부터 작년까지 3...
  • 2017-11-25
  • 9월 두바이서 ‘나는 택시’ 시운전 NASA·우버 손잡고 무인 교통 추진 에어버스, 헬기형 ‘바하나’ 개발 중 조종사 없이 비행·이착륙 여객기 보잉사 AI 탑재해 내년 시험 비행 화물기 거쳐 2030년께 여객기 도입 법규 정비, 안전성 우려 등 장벽도 빨라지는 자율운항 비행기 ...
  • 2017-11-25
  • 미·일 신밀월 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북핵 등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속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전력 강화가 눈에 띈다.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인도양까지 넘나드는 미군의 전략 파트너, 자위대의 전력을 분석했다.   &...
  • 2017-11-23
  • [사진 NHK] 일본에서 지난 21일 밤 정체불명의 불덩어리 같이 번쩍이는 물체가 상공에 출현했다.  22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서부터 서부 긴키 지방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 상공에서 이같은 현상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NHK가 도쿄에 인접한 가나가와현 ...
  • 2017-11-23
  •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주에서 촬영된 한국과 일본의 밤 풍경을 담은 색다른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스닉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와 일본의 야경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된 구름으로 추정되는 기상 현상을 사이에 두고 왼편에...
  • 2017-11-21
  •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임상의사 시험에 응시한 중국산 인공지능(AI) 로봇이 합격 커트라인을 훨씬 넘는 고득점을 올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로봇 개발에 참여한 안후이(安徽)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를 인용해 중국 기술기업인 아이플라이테크 사(社)·칭화(淸華)대 팀이 공동 개발한 '스마...
  • 2017-11-21
  • [서울신문] 사람 체온 모으면 116W·잠잘 땐 75W  하루에 전구 18개 켤 만큼 에너지 생산 # 2025년 11월 어느 날 오전 7시 직장인 김기상씨는 스마트 알람시계가 요란하게 울리며 ‘오늘 서울·경기지역 폭우가 예상되니 우산 챙겨 가세요’라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다. 침대에서 겨우 몸...
  • 2017-11-20
  • 지진역사 연구결과…"인구 10억 열대지방서 빈번할 것" (서울=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늦어져 내년에는 진도 7 이상의 강진이 올해보다 급증해 20차례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진이 강타한 이란 산간마을 [사르폴레자헙=연합뉴스] 특히 10억 명 이상이 몰려 사는 열대지방에...
  • 2017-11-19
  • 갤럭시S9 예상 이미지 © News1 듀얼카메라 후면만 적용…강화된 AI칩 탑재 예상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초 출시할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혁신코드는 무엇일까. 삼성전자 내부에서 '갤럭시S8' 복사판'이라는 혹평이 나올 정도로 디자인과 성능 등 외관에...
  • 2017-11-19
  • 4차 산업혁명 핵심 동력 '수퍼컴'…  중국이 상위 500대 중 202대 보유해 미국 제쳐, 성능도 최고 - 세계서 가장 빠른 중국 수퍼컴 초당 9경회 연산, 美타이탄 5배… AI 개발·빅데이터 빠르게 처리 - 미국이 안보 이유로 수출 막자 中, 자체 기술로 CPU 칩 개발&helli...
  • 2017-11-15
  •   전세계 184개국 과학자 1만 5000명이 자연파괴 등 원인으로 인해 인류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지난 1992년 1만 7000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던 '인류에 대한 경고' 25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이다.    과학자들은 13일(현지시간) 바이오사이언스에 발표한 공동 코뮤니케에서 인류...
  • 2017-11-15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