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항공모함·기동장갑차·F-35A … 자위 넘어 중국 겨누는 자위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3일 09시15분    조회:9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일 신밀월 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북핵 등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속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전력 강화가 눈에 띈다.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인도양까지 넘나드는 미군의 전략 파트너, 자위대의 전력을 분석했다. 
  

노후화된 전차 최신형으로 물갈이
장시간 잠항 최신 잠수함 진수
800㎞ 탐지 조기경보기 4대 운용
장거리 순항미사일도 개발 착수
미국과 연대해 인도양까지 커버

기동화에 매진하는 14만 지상병력 
  
육상자위대(육자대) 병력은 자위대 전체 병력의 60%(13만8000명)를 차지한다. 육자대는 방어 위주의 전력을 구성하고 있는 자위대 특성상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의 활동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다. 장비 교체도 늘 뒷전이었다. 그랬던 육자대가 상륙전력을 강화하는 등 최근 들어 급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자위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육자대 전력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개혁의 초점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 즉 기동성 강화다.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통합막료장 밑에 전국의 육상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컨트롤타워인 ‘육상총대’를 올해 신설했다. 그리고 공정단(공수부대), 수륙기동단(상륙부대), 헬기단 등을 육상총대 직할부대로 재편했다. 또 서부 방어 주력인 8사단(구마모토현)과 중부의 14여단(가가와현)을 각각 기동사단과 기동여단으로 개편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은 “일본의 지상 병력은 중국의 1개 군구 육군에도 못 미친다”며 “육자대의 신속대응전력 향상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11/23

인사이트 11/23

관련기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차·장갑차 등 노후화된 각종 장비의 교체다. 자국산 최신 전차인 ‘10식 전차’는 기존 주력 전차들(74식·90식)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 첨단 지휘·통제·정보(C4I) 체계를 탑재해 공격헬기 등과 입체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또 10식 전차는 중국 인민해방군과 한국군 주력 전차에 비해 10t 정도 가벼워 기동성에서 앞선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16식 기동장갑차’는 기동성이 탁월하다. 52구경 105㎜포를 장착하고도 시속 100㎞로 달릴 수 있다. 수송기를 이용한 도서 지역 이동 배치가 용이해 게릴라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육자대는 내년 3월 병력 2100명 규모의 ‘일본판 해병대’ 수륙기동단을 창설한다. 주일 미 해병대와 동일한 AAV7 수륙양용차, V-22 오스프리 수직 이착륙기를 도입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욱일기 휘날리며 인도양까지 … 
  
해상자위대(해자대)는 미군 지원을 실시하도록 한 신안보법(2015년 시행)을 적극 활용해 대양 해군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항공모함인 이즈모함(2만6000t급) 등 호위함 2척이 일본 근해에서 미 해군 보급선을 방어하는 임무를 처음 수행했다. 
  
해자대 이지스함들은 24시간 북한 탄도미사일 감시 등 미군의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최신 아타고급(1만t급) 2척 등 모두 6척의 이지스함을 보유 중인데 앞으로 8척까지 늘릴 예정이다. 
  
올해 배치된 네 번째 경항모 가가함(이즈모급)은 전후 일본이 만든 군함 중 가장 크다. 가가함은 최대 14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어 동시에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다. 수직 이착륙기인 오스프리를 운용할 경우 작전 범위는 더욱 확대된다. 
  

자위대 첨단 무기

자위대 첨단 무기

미군도 인정하는 대잠수함 작전 능력은 더욱 첨단화되고 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개발, 중국의 원자력추진 잠수함 확충에 따른 맞대응 차원에서 전력 보강이 이뤄지고 있다. 
  
최신 잠수함인 소류급(4200t)은 별도의 산소 공급 없이 장시간 잠항할 수 있다. 저소음 구조의 스털링 엔진을 채용했다. 그만큼 적 함정에 발각될 가능성도 줄어든다. 최근 10번 함이 진수됐다. 11번 함부터는 장기 고속 잠항이 가능한 리튬이온 축전지가 기존 엔진을 대체한다. 
  
일본이 자체 개발한 P-1 초계기는 현재 14대가 실전 배치됐다. 최종 70대 이상 도입할 계획이다. 잠수함의 어뢰 발사관 개폐음 등 미세한 음성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장치도 갖췄다. 
  
창끝 가다듬는 항공자위대 
  
항공자위대(공자대)는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미군과 공조할 긴급 대응 전력으로 꼽힌다. 
  
공자대의 아킬레스건은 장거리 타격 능력의 부재다. 전후 일본이 고수해 온 전수방위(專守防衛: 일본이 공격을 받은 경우에만 방어 차원의 반격) 원칙 때문이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방위성은 내년부터 호위함과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에 들어간다. 명목상 ‘도서 방위용 신(新)대함 유도탄’ 연구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사거리 300㎞ 이상의 공격 무기 개발이다. 
  
해외 직도입도 검토 중이다. 올해 배치를 시작하는 F-35A 스텔스 전투기에 장착할 미사일이다. 사거리 300㎞의 노르웨이제 합동타격미사일(JSM)이 유력 후보다. F-2 전투기에는 독자 개발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XASM-3(사거리 150~200㎞)를 도입할 계획이다. 중국의 항공모함 전단을 겨냥한 배치로 풀이된다. 
  
공자대는 최근 구조개편도 단행했다. 동중국해 방어 강화 차원에서 오키나와 나하 기지의 남서항공혼성단을 ‘남서항공방면대’로 격상해 신설했다. 이에 앞서 8항공단(후쿠오카현 쓰이키 기지)에 있던 F-15J 1개 부대를 나하 주둔 9항공단으로 이전했다. 
 


방어 최전선인 조기경보통제기도 증강하고 있다. 현재 4대를 운용 중인 E-767은 최신형 3차원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감시가 가능하다. 탐지 반경 거리도 800㎞에 이른다. 한국 공군의 E-737 피스아이는 상대적으로 기체가 작고 레이더 탐지 반경도 370㎞ 수준이다. 
  
스텔스기를 탐지·추적할 수 있는 최신 정찰기인 E-2D 어드밴스드 호크아이도 내년 중 도입한다. 중국의 J-20 스텔스 전투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 방위성은 ‘우주부대’를 창설해 우주공간에서의 적 공격 감시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자국산 C-2 수송기도 최근 배치됐다. 기존 주력인 C-1이 2.6t 화물을 싣고 1700㎞를 비행할 수 있는 데 반해 C-2는 18t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8100㎞를 논스톱 운항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하와이, 서쪽으로는 인도까지 닿는 거리다. 미·일 양국이 전략적으로 연대하는 인도·아시아 지역 전체를 커버한다. 자위대의 실질적인 활동 반경도 그만큼 늘어난다.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8월 16일 당일까지 100만대 돌파 8월 16일, 화웨이 최초 5G휴대전화 Mate 20X 5G판이 정식으로 출시됐다. 공식판매가가 6199원, 16일 당일의 예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했다. 8월 16일, 우씨 녀성이 중국이동 북경회사 삼리툰영업청에서 화웨이 Mate 20X 5G휴대전화를 사면서 북경의 첫 5G 상용휴대전화 사용호로 되였다. 우...
  • 2019-08-20
  • 일본 나고야의 F-35 최종조립 공정 시설(FACO)에서 점검 중인 F-35 전투기의 모습.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등 전범기업들이 라이선스를 취득해 부품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사진=www.f35.com)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안에 이즈모급 호위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
  • 2019-08-20
  • 이르면 22일 청주 공군기지에서 인도 올해 10여대 도입…전력화 행사 미정 한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지난 3월29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스텔스 전투기 F-35A 4대가 이번주 한반도에 추가로 들어온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nb...
  • 2019-08-20
  • 갤럭시노트10이 20일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20일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정식출시일은 23일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실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9...
  • 2019-08-20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14일 대형 SUV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하비 더 마스터' 외관을 공개했다. 공식 이름은 모하비 마스터피스가 아닌 모하비 더 마스터로 결정됐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쇼카로 공개된 모하비 마스터피스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바...
  • 2019-08-20
  •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전 세계 언론 박수와 환호로 2011년 '혹평' 틀렸음을 인정 S펜, 사용자 행동까지 읽는다…대화면, 커도 부담없다 [뉴욕(미국)=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갤럭시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삶을 즐기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입니다."(고동진 삼...
  • 2019-08-08
  • 국내 스마트폰 보유율은 89.4%…'호모 스마트포니쿠스'의 등장 이른 LTE 상용화, 삼성전자·LG전자가 보편화 이끌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호모 스마트포니쿠스(Homo Smartphonicus)'의 시대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편화...
  • 2019-08-05
  • 삼성전자, 작년 웨이퍼 구입에 약 1.7조…전체 재료비 7% 日 '화이트 리스트' 배제로 현지서 웨이퍼 공급 차질 우려일본 정부가 한국을 반도체 수출 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앞으로 적색 신호...
  • 2019-08-04
  •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수밀 테스트를 받고 있다. 현대차 제공 31일 오전 중부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침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동차 수밀 관리와 빗길 안전운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일반 차량의 엔진은 500㎜ 깊이의 침수 상황에서...
  • 2019-07-31
  • 간질 환자 생각이 문자로 전환 돼 화면에 나타나 증강현실 안경 개발과도 밀접한 관련 있어 [서울경제] 글로벌 소셜미디어기업 페이스북이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를 입력하는 기술에서 성과를 냈다고 미국 CNBC 등 현지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보도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
  • 2019-07-31
  •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9월 6~11일 독일 베를린 IFA에서 실물 공개 가능성 높아] 삼성 갤럭시폴드/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국내 출시일이 9월18일로 정해졌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일을 9월18일로 결정했다. 초도 물량은 약 3만대로 알려...
  • 2019-07-30
  •     5G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메이저 휴대폰 브랜드들도 5G폰의 출시 및 판매 준비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23일, ZTE는 최저 4999원대의 첫 5G 폰 예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른 휴대폰 업체들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품질인증센터(CQC)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8기종의 5G 폰이 3C 품질인증을...
  • 2019-07-29
  • 스페이스엑스, 우주선 시험모델 20미터 상승-착지 1~2주 후 200미터, 몇달 뒤 20km 비행에 도전 화물선 드래건 재활용 3회 발사 신기록도 세워 발사 대기중인 스타호퍼. 웹방송 갈무리/CNET에서 재인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화성 여행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화성여행을...
  • 2019-07-26
  • 관리 느슨한 해외 거래선-외신 통해 사양 유출 다음달 7일 美 공개행사 앞두고 기대감 높아져 64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탑재할 가능성도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를 통해 알려진 갤럭시노트10 추정 이미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하반기 전략기종 &l...
  • 2019-07-16
  • 45W지원하지만 기본 충전기는 25W …고속 충전기 별도 판매 예상 (지디넷코리아=선민규 기자)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내놓을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지만, 이를 지원하는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놓을 최신 스...
  • 2019-07-16
  • 10개월간의 비행을 거쳐 2021년 화성에 도착 및 순시탐측 진행 2028년 쯤 제2차 화성탐사 진행   어제(8일) 중국 화성탐측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산동에서 거행된 2019년 소프트웨어 정의 위성 정상포럼에서 중국과학원 원사, 중국달탐사공정 초대 수석과학자 구양자원(欧阳自远)은 보고에서 중국이 2020년에 화성...
  • 2019-07-10
  • 일전, 세계이동통신대회가 상해에서 소집됐다. 요즘 들어 5G와 관련되는 소식이 련이어 보도되면서 5G휴대전화가 언제면 출시되고 5G료금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명년 NSA휴대전화 인터넷접속 불가능 세계이동통신대회 기간에 3대 운영상들이 5G와 관련되는 새로운 계획을 공포했다.   ...
  • 2019-07-05
  • 미국 IT매체 폰아레나의 갤럭시노트10 예상 이미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8월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형·고급형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S펜과 디스플레이에 혁신의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 2019-07-03
  •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쌍성계 '에타 카리나' 모습 공개 허블 망원경이 20년 이상 쌍성계 '에타 카리나'를 모니터링했다. NASA·ESA 제공 7500광년 떨어진 곳에서의 우주쇼가 마치 불꽃놀이를 슬로우 모션 보듯이 2세기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
  • 2019-07-03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노트 10의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디자인과 스펙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삼성은 가장 최근 모델인 갤럭시 S10 5G에서도 이어폰을 연결하는 3.5 밀리미터 단자를 고수했었다는 점에서 이어폰 단자 제...
  • 2019-06-26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