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쌍성계 '에타 카리나' 모습 공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3일 07시39분    조회:19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쌍성계 '에타 카리나' 모습 공개
허블 망원경이 20년 이상 쌍성계 '에타 카리나'를 모니터링했다. NASA·ESA 제공


7500광년 떨어진 곳에서의 우주쇼가 마치 불꽃놀이를 슬로우 모션 보듯이 2세기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허블이 붉은색, 흰색, 파란색으로 빛나는 쌍성계 '에타 카리나'의 팽창하는 기체 모습을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것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에타 카리나의 가장 높은 해상도 사진이다. 

여지껏 에타 카리나는 격렬한 대량 방출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인류가 목격한 이 두 별 중 더 큰 것은 소멸해 가는 거대하고 불안정한 별이다. 천문학자들이 150년 전에 목격한 것은 소멸해 가는 별을 본 것이다. 

그결과 엄청난 별빛은 지구에 거의 천 배 가까운 시리우스에 의해서만 나타났고, 한동안 에타 카리나는 남해를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중요한 별이 됐다. 오늘날 이 별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여전히 이 별의 주위에서 아령모양의 거대한 먼지와 가스, 그리고 뜨거운 빛 구름을 볼 수 있다. 이 뜨거운 빛 구름은 호문쿨루스 성운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0년 허블망원경이 작동한 이후 줄곧 표적이 됐다. 

이 불안정한 별은 25년 이상 허블에 있는 거의 모든 측정기에 의해 이미지화 됐다. 천문학자들은 이 우주쇼를 점점 더 높은 해상도로 관측해 왔다. 이 최신 이미지는 허블의 와이드 필드 카메라 3을 사용해 자외선으로 빛나는 따뜻한 마그네슘 가스(파란색)를 포착했다. 

과학자들은 1840년대에 분출된 외부 물질이 이전에 별에서 방출된 물질과 충돌했을 때 발생한 충격파에 의해 가열됐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 새로운 이미지를 포착한 연구진은 빛 속에 보이는 복잡한 질소(빨간색)에서 나오는 마그네슘의 빛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대신 먼지투성이의 양극성 거품과 외부 충격의 가열 질소가 풍부한 필라멘트 사이의 공간에서 완전히 새로운 발광 마그네슘 구조가 발견됐다. 

허블 프로그램의 수석 조사관인 애리조나 대학의 스튜워드 천문대의 네이선 스미스는 "대폭발 때 배출됐지만 에타 카리나 주변의 다른 물질과 아직 충돌하지 않은 많은 양의 따뜻한 가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새로 공개된 이 데이터는 분출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왜냐하면 분출은 성운의 나머지 부분을 추방하기 직전에 별에 의해 방출됐을 수 있는 물질의 빠르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출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천문학자들은 이 물질이 얼마나 빨리 움직이고 언제 방출되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더 많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이미지의 또 다른 특징은 왼쪽 아래 거품 밖에 있는 파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줄무늬들이다. 이 줄무늬는 별의 광선이 거품의 표면을 따라 흩어져있는 먼지 덩어리를 뚫고 나오는 곳에서 나타난다. 자외선이 짙은 먼지와 부딪히는 곳이 어디든, 그것은 먼지 덩어리를 넘어 주변 가스로 뻗어나가는 길고 가는 그림자를 남긴다. 뉴욕 볼들리고 연구소의 존 모스 연구원은 "빛과 그림자의 패턴은 에타 카리나의 빛을 만들어내는 물리적 메커니즘은 다르지만 구름의 가장자리를 지나 햇빛이 흐를 때 대기에서 보는 해맞이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자외선에서 따뜻한 가스를 찾는 이 기술은 다른 별들과 가스 성운을 연구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스미스는 "우리는 수십 년 동안 허블을 사용해 에타 카리나를 가시광선과 적외선으로 연구했으며, 우리는 그 파편이 방출된 것에 대해 상당히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자외선 이미지는 놀랍도록 달라 보여서 가시광선이나 적외선 이미지에서 볼 수 없었던 가스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에타 카리나의 대폭발 원인은 추측과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최근의 가설에 의하면 한때 태양의 150배 무게를 지녔을지 모르는 에타 카리나가 삼중계(세계의 별)로 시작됐고, 1840년대의 대폭발은 첫번째 별이 우리 태양 질량의 10배가 넘는 질량을 우주로 방출하면서 다른 두별 중 하나를 흡수할 때 촉발됐다는 것이다. 그 쇼가 멈추는 빛의 폭발의 정확한 상황은 현재로서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만, 천문학자들은 이 우주 빛의 쇼가 어떻게 끝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에타 카리나의 불꽃놀이 피날레는 이전 폭발보다 강력한 초신성으로 폭발할때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일은 이미 일어났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폭발로 생기는 빛의 쓰나미는 지구에 도달하는 데 7500년이 걸릴 것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8월 16일 당일까지 100만대 돌파 8월 16일, 화웨이 최초 5G휴대전화 Mate 20X 5G판이 정식으로 출시됐다. 공식판매가가 6199원, 16일 당일의 예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했다. 8월 16일, 우씨 녀성이 중국이동 북경회사 삼리툰영업청에서 화웨이 Mate 20X 5G휴대전화를 사면서 북경의 첫 5G 상용휴대전화 사용호로 되였다. 우...
  • 2019-08-20
  • 일본 나고야의 F-35 최종조립 공정 시설(FACO)에서 점검 중인 F-35 전투기의 모습.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등 전범기업들이 라이선스를 취득해 부품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사진=www.f35.com)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안에 이즈모급 호위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
  • 2019-08-20
  • 이르면 22일 청주 공군기지에서 인도 올해 10여대 도입…전력화 행사 미정 한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지난 3월29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스텔스 전투기 F-35A 4대가 이번주 한반도에 추가로 들어온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nb...
  • 2019-08-20
  • 갤럭시노트10이 20일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20일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정식출시일은 23일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실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9...
  • 2019-08-20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14일 대형 SUV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하비 더 마스터' 외관을 공개했다. 공식 이름은 모하비 마스터피스가 아닌 모하비 더 마스터로 결정됐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쇼카로 공개된 모하비 마스터피스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바...
  • 2019-08-20
  •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전 세계 언론 박수와 환호로 2011년 '혹평' 틀렸음을 인정 S펜, 사용자 행동까지 읽는다…대화면, 커도 부담없다 [뉴욕(미국)=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갤럭시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삶을 즐기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입니다."(고동진 삼...
  • 2019-08-08
  • 국내 스마트폰 보유율은 89.4%…'호모 스마트포니쿠스'의 등장 이른 LTE 상용화, 삼성전자·LG전자가 보편화 이끌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호모 스마트포니쿠스(Homo Smartphonicus)'의 시대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편화...
  • 2019-08-05
  • 삼성전자, 작년 웨이퍼 구입에 약 1.7조…전체 재료비 7% 日 '화이트 리스트' 배제로 현지서 웨이퍼 공급 차질 우려일본 정부가 한국을 반도체 수출 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앞으로 적색 신호...
  • 2019-08-04
  •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수밀 테스트를 받고 있다. 현대차 제공 31일 오전 중부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침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동차 수밀 관리와 빗길 안전운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일반 차량의 엔진은 500㎜ 깊이의 침수 상황에서...
  • 2019-07-31
  • 간질 환자 생각이 문자로 전환 돼 화면에 나타나 증강현실 안경 개발과도 밀접한 관련 있어 [서울경제] 글로벌 소셜미디어기업 페이스북이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를 입력하는 기술에서 성과를 냈다고 미국 CNBC 등 현지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보도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
  • 2019-07-31
  •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9월 6~11일 독일 베를린 IFA에서 실물 공개 가능성 높아] 삼성 갤럭시폴드/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국내 출시일이 9월18일로 정해졌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일을 9월18일로 결정했다. 초도 물량은 약 3만대로 알려...
  • 2019-07-30
  •     5G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메이저 휴대폰 브랜드들도 5G폰의 출시 및 판매 준비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23일, ZTE는 최저 4999원대의 첫 5G 폰 예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른 휴대폰 업체들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품질인증센터(CQC)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8기종의 5G 폰이 3C 품질인증을...
  • 2019-07-29
  • 스페이스엑스, 우주선 시험모델 20미터 상승-착지 1~2주 후 200미터, 몇달 뒤 20km 비행에 도전 화물선 드래건 재활용 3회 발사 신기록도 세워 발사 대기중인 스타호퍼. 웹방송 갈무리/CNET에서 재인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화성 여행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화성여행을...
  • 2019-07-26
  • 관리 느슨한 해외 거래선-외신 통해 사양 유출 다음달 7일 美 공개행사 앞두고 기대감 높아져 64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탑재할 가능성도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를 통해 알려진 갤럭시노트10 추정 이미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하반기 전략기종 &l...
  • 2019-07-16
  • 45W지원하지만 기본 충전기는 25W …고속 충전기 별도 판매 예상 (지디넷코리아=선민규 기자)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내놓을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지만, 이를 지원하는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놓을 최신 스...
  • 2019-07-16
  • 10개월간의 비행을 거쳐 2021년 화성에 도착 및 순시탐측 진행 2028년 쯤 제2차 화성탐사 진행   어제(8일) 중국 화성탐측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산동에서 거행된 2019년 소프트웨어 정의 위성 정상포럼에서 중국과학원 원사, 중국달탐사공정 초대 수석과학자 구양자원(欧阳自远)은 보고에서 중국이 2020년에 화성...
  • 2019-07-10
  • 일전, 세계이동통신대회가 상해에서 소집됐다. 요즘 들어 5G와 관련되는 소식이 련이어 보도되면서 5G휴대전화가 언제면 출시되고 5G료금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명년 NSA휴대전화 인터넷접속 불가능 세계이동통신대회 기간에 3대 운영상들이 5G와 관련되는 새로운 계획을 공포했다.   ...
  • 2019-07-05
  • 미국 IT매체 폰아레나의 갤럭시노트10 예상 이미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8월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형·고급형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S펜과 디스플레이에 혁신의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 2019-07-03
  •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쌍성계 '에타 카리나' 모습 공개 허블 망원경이 20년 이상 쌍성계 '에타 카리나'를 모니터링했다. NASA·ESA 제공 7500광년 떨어진 곳에서의 우주쇼가 마치 불꽃놀이를 슬로우 모션 보듯이 2세기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
  • 2019-07-03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노트 10의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디자인과 스펙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삼성은 가장 최근 모델인 갤럭시 S10 5G에서도 이어폰을 연결하는 3.5 밀리미터 단자를 고수했었다는 점에서 이어폰 단자 제...
  • 2019-06-26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