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윈 "2022년 베이징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올림픽 열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10일 18시03분    조회:8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윈 회장ㆍ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미디어 간담회
강릉 홍보관서 얼굴인식ㆍ클라우드ㆍ전자상거래 소개
바흐 위원장 "디지털 덕분에 4년 내내 즐기는 올림픽 가능"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누구든지 IT(정보기술)와 DT(데이터기술)로 더 쉽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올림픽 후원 기업(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ㆍTOP)에 선정된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2028년까지 올림픽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을 후원한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맨 왼쪽)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가운데), 크리스 청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오른쪽). [사진 알리바바그룹]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10일 오전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알리바바그룹 홍보관에서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올해 평창 올림픽에서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더 좋은 스포츠와 미래가 가능하다는 올림픽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한다”며 “평창을 시작으로 도쿄, 북경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올림픽에서 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또 “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지만 올림픽 정신은 애니웨어ㆍ애니바디ㆍ애니타임(anywhereanybodyanytime)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는 디지털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올림픽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 회장은 “정보기술(IT)는 나에게 힘을 주는 기술이고, 데이터기술(DT)는 다른 사람들 특히 작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기술”이라며 “누구든 아이디어가 있으면 기술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는 시대다.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이제는 선수ㆍ개최도시ㆍ대기업뿐만 아니라 누구든 돈을 벌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래 전 작은 아파트에서 저희가 창업했을 때 우리는 ‘작은 것들’을 위해 사업을 하자고 생각했었다”며 알리바바그룹의 올림픽 홍보 슬로건 ‘작은 것의 위대함(To thegreatness of small)’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개막식 때 작은 팀들, 특히 눈이 오지 않는 나라에서 온 선수들에게서 감동받았다”며 “더 좋은 기술이 올림픽에 적용돼 빈곤국이든 선진국이든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하고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부터 케냐의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을 후원하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회장이 10일 오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알리바바그룹 홍보관에서 얼굴인식 기술인 '스마트패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 알리바바그룹]
크리스 청 알리바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면 올림픽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의 ‘스마트패스’라는 첨단 생체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기장 보안 문제는 물론 선수ㆍ관광객들의 항공편 예약이나 개최도시 내 동선 문제 등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종목별 경기장 부지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빅데이터로 분석해 선정하면 개최도시가 효율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며 대회를 준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리바바 측은 선수들의 훈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개인비서 서비스, 티켓 미판매분 해소, 개인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콘텐트 제공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알리바바는 이를 ‘ET 스포츠 브레인’이라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올림픽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얼굴인식기술 '스마트패스'.
알리바바그룹과 IOC는 이번에 ‘올림픽 채널’이라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올림픽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관련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는 전세계 수십억 명이 올림픽에 관심을 쏟지만 대회가 끝나면 관심이 뚝 떨어지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올림픽 채널을 통해 대회가 끝난 뒤에도 올림픽 선수와 대회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알리바바 올림픽 홍보관에는 알리바바의 얼굴인식 기술인 '스마트패스'가 대부분의 전시에 적용돼 있었다. 입장할 때 얼굴 사진을 찍고 이름과 국적, 사용 언어를 입력해 놓으면 전시장에서 다양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카메라 앞에 선 지 1초도 안돼 바로 얼굴을 정확히 인식할 정도로 속도도 빨랐다. 신체를 3D 모델링 방식으로 스캔해주는 거울 앞에 서면 카메라가 얼굴을 확인한 후 해당 얼굴이 나오는 전신 아바타를 보여주고, 이 아바타에 다양한 옷을 입혀본 뒤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를 수 있다. 또 '올림픽 채널' 관련 전시에선 사전에 입력된 국적 정보를 활용해 관심있어할 만한 상품을 보여준다. 한국인으로 입력했더니 1988년 서울올림픽 관련 기념품과 포스터, 우표 등이 추천상품으로 나왔다. 

마윈 회장은 전날 오후 열렸던 올림픽 개막식에 대해 “춥긴 했지만 아주 잘 준비된, 정말 감동적인 개막식이었다”고 평가하며 “특히 한반도 선수들이 입장할 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베이징의 천지닝 시장과 중국 출신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미셸 콴, NBA에서 뛰었던 농구스타 야오밍, 알리바바그룹이 후원하는 케냐의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 알리바바 최고위 임원 등이 참석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AD] 2016년 유망 소재 및 응용 기술/산업 대전망(15.11.25~26)   ‘아이디어 쇼케이스’는 출시 준비 중이거나 혹은 이미 시중에 선보인 국내외 제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코너다.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는 참신함, 기능, 디자인 등을 두루 살펴 사용자가 흥미로워할 만한 아이디어 제품 일곱 가...
  • 2015-11-12
  •    [HOOC]화성탐사에 앞서 우주인들이 입을 새로운 우주복이 공개 되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화성 탐사를 위해 새로 개발한 우주복 ‘Z-2’를 입은 우주 비행사가 첫 비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Z-2’ 우주복은 ...
  • 2015-11-12
  • 현대차가 지난 3일, 간판모델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가 3분만에 300대가 모두 ‘완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3분만에 완판됐다는 30주년 기념모델은 따로 출시행사를 가진 것도 아니고, 300대 한정판매가 전부여서 시승차가 준비되지도 않았다. 이에 3분만에 ...
  • 2015-11-10
  • 산토리가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선정된 자사 위스크리를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낸다고 합니다.      산토리는 이 실험에 대해 술이 부드럽게 되는 구조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또한, 이번 계획의 목적은 미소 중력 환경을 이용한 술의 부드러움 형성을 연구하...
  • 2015-11-09
  • “실제로는 가만히 있는데도 자신들의 오른쪽 공간이 올라가고 윗쪽 공간이 내려오는 것 같은 환상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7일 미항공우주국(NASA·나사)과 미시건대가 공동수행 중인 우주여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나사는 ‘우...
  • 2015-11-09
  • 1. 박쥐는 볼 수 없다          박쥐는 음파를 이용해 어둠 속에서 사물을 분간하긴 하지만 눈이 아예 안보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박쥐는 사람보다 시력이 좋다.  2. 번개는 같은 곳을 두 번 치지 않는다          번개는 땅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곳을 내...
  • 2015-11-05
  • 거대한 불덩어리가 태국하늘에서 떨어졌다. 지나가던 차안에 장착된 대시캠이 이 놀라운 순간을 포착했다.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태국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불덩어리를 소개했다. 대시캠에 촬영된 이 놀라운 빛은 갑자기 칠흑같던 태국의 밤하늘을 훤히 밝힐 정도로 엄청난 빛을 쏟아내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
  • 2015-11-04
  • 아무리 멋진 그림이라도 어울리는 공간이 있는 법이다. 예쁜 집을 꾸미기 위해 공간별 그림을 활용하는 요령을 살펴보자.  1. 거실 거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다양한 년령대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좋아할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그림으로 장식하는것이 포인트다. 그림의 색상은 강렬한 원색보다는 ...
  • 2015-11-03
  • 전파는 문명이 전진하는 통태요소이며 역시 과학입니다.과학전파를 이야기할 때 먼저 다른 하나의 문제를 말해야 하는데 그것은 과학이 출현하기 전 인류의 지혜는 어떤 방식으로 전파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사람들은 인류는 먼저 이 있었고 후에 이 있었다는 관점을 인정합니다. 과학은 배움의 한부분이며이 나타난 후 뒤...
  • 2015-11-03
  • (서울=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인 카시니호가 토성의 제2 위성인 엔셀라두스에 근접 통과해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태평양 연안 표준시(PDT) 기준으로 28일 오전 8시 22분(한국시간 29일 오전 0시22분) 엔셀라두스 남극 지역에 49km(30마일)까지 다가갔다. 2015.10.31
  • 2015-11-02
  • “오는 2045년에는 증강현실 스크린 창문이 달린 말하는 초고층 빌딩, 여기에 이용되는 자기부상 엘리베이터, 스스로 운전하고 수리하는 자율 비행기가 등장한다. 부자들은 스크램젯 비행기로 미국과 호주를 한 시간에 가게 될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호주 미래학자가 영화 백투더퓨처 개봉(1985년 ...
  • 2015-11-02
  •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우주(AP=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올해말 우주 형성의 신비를 밝혀줄 암흑물질 입자를 탐측할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인민일보가 30일 보도했다. 2011년 암흑물질 탐측위성 발사를 중국 우주과학 분야의 전략과제로 선정했던 중국과학원은 4년여의 연구개발 과...
  • 2015-11-02
  • 2015년 10월 20일 미국에서 열린 도요타 연료전지차 '미라이' 출시 행사(AP=연합뉴스자료사진) 한국국내 판매 감소, 국외 판매 신장…VW 배출가스 조작사태 영향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폴크스바겐(VW) 자동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파문 속에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 1...
  • 2015-10-26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