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괴롭고 불쾌한 일은 왜 잊히질 않나, 행복한 날은 쉽게 희미해지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27일 15시18분    조회:13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억의 '물리적 실체'를 최초 규명… 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강봉균(57)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최근에 기억의 물리적 실체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뇌 속 신경세포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어 나온 돌기인 '시냅스'가 기억을 만들고 저장한다는 것이다. 그는 2012년 인간의 기억에 대한 연구 실적으로 '국가과학자'에 선정된 바 있다.

"기억은 추상(抽象)이 아니라, 신경세포의 특정 시냅스 간에 이뤄지는 전기화학작용이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 저장될 때 시냅스가 커진다. 커질수록 기억이 강렬하다는 뜻이다. 세월이 지나 기억이 사라지면 시냅스 크기가 줄어든다."
 

 
―괴롭고 슬프거나 수치스럽고 불쾌한 일은 왜 잘 잊히질 않는가. 반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은 쉽게 희미해지는가?

"나쁜 기억이 오래가는 것은 생존 본능과 직접 관계있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해보면 공포의 경험은 한 번이어도 오래 기억된다. 그때 형성된 시냅스는 쉽게 찾을 수 정도로 커져있다. 반면 먹이로 보상받은 행복한 경험은 여러 번 반복돼도 잘 기억되지 않는다. 생물학적 의미에서 행복은 사치다."

―어떤 인물이나 시대를 평가할 때 그 성취는 쉽게 잊고 어두운 면만을 떠올리는 태도에도 이런 기억의 선택이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집단의 기억도 그렇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미지 크게보기
강봉균 교수는 “나쁜 기억이 오래가는 것은 생존 본능과 직접 관계있다”고 말했다. /오종찬 기자

―과거의 어두운 기억에 계속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의미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갖는 게 행복이라면 나쁜 기억을 선택적으로 지울 수는 없을까?

"쥐가 공포(恐怖) 기억을 떠올릴 때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입하니 깨끗하게 지워졌다. 2008년 이런 연구결과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다만 약물 부작용 때문에 사람에게 똑같이 시도할 수는 없다."

―장차 기술적으로는 뇌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인가?

"특정 기억을 사라지게 하거나 변형시키거나 없던 기억을 만들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쉽지는 않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윤리적인 문제와 결부돼 있다. 시냅스를 통해 기억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면 치매, 중독, 만성 통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질병 치료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당신은 왜 기억 연구를 전공으로 택했나?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어떻게 태어났고 왜 살아야 하느냐 같은 철학적인 과제를 풀어보고 싶었다. 인간의 본성을 생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해서였다."

―인간의 본성과 뇌는 무슨 관계인가?

"종교·철학·문화인류학자들이 인간의 본성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못 내놓는 것은 뇌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다. 뇌가 생각하는 중심이기에 그 작동 방식을 알면 많은 의문점이 풀릴 것으로 봤다. 생물학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기억' 연구였다. 동물은 기억 기능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다. 가령 쥐약을 먹고 죽을 뻔했던 쥐는 쥐약과 비슷한 냄새나 모양에는 절대 가까이 가지 않는다. 혹독한 경험의 기억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처음에는 바닷속 연체동물인 '군소'를 갖고 연구했다고 들었다.

"현미경 실험 기술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군소의 신경세포는 매우 크고 색깔과 크기가 달라 관찰하기 좋다. 세포 숫자도 2만 개여서 단순하다. 군소 다음으로는 생쥐의 신경세포를 들여다봤다."

―이런 동물실험 결과가 훨씬 더 복잡한 뇌를 가진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

"생쥐의 신경세포는 1억 개 미만이고, 인간은 1000억 개로 훨씬 복잡하고 진화적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인간과 생쥐는 유전체가 상당히 유사하다. 생쥐에서의 발견이 인간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기억에 관여하는 기본 메커니즘은 군소, 초파리, 생쥐, 인간 사이에 유사점이 많다."

―대부분 동물이 기억 능력을 갖고 있나?

"군소뿐만 아니라 더 작거나 하등한 예쁜꼬마선충 같은 동물도 기억 능력이 있다. 기억은 동물의 생존에 필수 기능이다. 아주 단순한 신경계를 가진 동물도 먹잇감, 포식자, 배우자에 대해 배우고 이를 제대로 기억해야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 인간과 같은 고등동물에게 기억은 생존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기억은 자기 정체성(正體性)의 핵심이다. 기억이 없으면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기억이 곧 나 자신이라는 뜻인가?

"그렇다. 기억이 없으면 내게는 과거가 없고 미래도 계획할 수 없다. 항상 현재에 머물러 있게 된다. 실제로 뇌 속의 해마를 포함한 내측두엽 손상 환자는 '서술 기억'(사실적 정보에 대한 기억)을 만들지 못해 항상 현재 시간에 머물러 있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애초에 우리 인생은 기억의 상실(喪失)과 함께 시작된다고 한다. 서너 살 이전의 기억은 거의 없지 않은가?

"생애 초기에는 신경세포가 형성되는 과정이다. 서술 기억을 저장하려면 언어 능력이 필요한데, 그 시기에는 언어 능력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억이 저장되면서 정체성이 형성된다. 개인의 차이란 결국 얼굴과 이름이 달라 구별되는 게 아니라 뇌의 모습이 다른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뇌의 신경세포 연결망에 의해 개인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진화생물학자는 개인의 차이를 유전자(DNA)로 해석하는데?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태어나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 경험의 역사, 지식의 역사가 모두 뇌에 남으면서 신경세포의 연결 방식이 조금씩 달라진다. 유전적으로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도 처음에는 같은 옷을 입지만 자라면서 차이가 벌어지는 것과 같다. 경험과 학습의 종류가 달라지면서 뇌의 시냅스가 달라진다."

―유전과 환경 어느 쪽이 중요하냐는 소위 네이처(nature)와 너처(nurture) 논쟁이 있었다. '타고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면이 크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침팬지와 인간은 유전자 차이는 1% 정도밖에 안 된다. 인문사회적으로는 99%가 똑같으면 같은 걸로 본다. 하지만 침팬지와 인간 간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는 환경과 경험, 학습의 기억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미세한 유전자 차이에 의해 전기 배선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유전이라는 큰 틀에서는 같고 세부 내용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 둘은 유전자는 거의 똑같고 몇 개만 다를 것이다. 뇌를 스캔해보면 어떤 정보가 들어있느냐에 따라 시냅스 패턴이 다르다. 이런 뇌 속의 패턴 차이에 의해 두 사람의 개성과 인격도 달라지는 것이다."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는 증거로 암(癌)의 가족력을 예로 드는데.

"인간의 유전자는 3만 개쯤 되는데 그중에 한두 개 똑같은 암 유전자만 가족간에 공유하는 것뿐이다. 그렇다고 다른 면에서도 가족 구성원이 같지는 않은 것이다. 심지어 나라는 존재도 세월이 가면 달라진다. 중학교 때의 내 성향과 지금의 내 성향은 다르지 않은가."

―기억의 얘기로 돌아가자. 우리 나이가 되면 기억 능력이 빠르게 쇠퇴한다. 낭패감이 들 때가 많다.

"잊어버리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기억은 경험·학습한 내용이다. 안 잊어버리고 그 틀에만 맞춰 살면 새로운 사고를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인간 관계에서도 상대의 허물을 덮는 관용의 미덕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약간 너그러워지는 것도 잊어버리기 때문인가?

"물론 너무 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만. 우리는 누구나 기억을 잘하길 원한다. 하지만 기억력이 너무 비상했던 사람들의 인생은 별로 행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지나친 기억력으로 두뇌 기능이 혼란스러웠고 필요한 기억보다 필요 없는 기억이 더 오래 지속됐기 때문이다. 기억과 망각의 적절한 조화가 이상적이다."

―시간의 길이와 속도는 기억과 관계있다고 한다. 노년의 시간이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는 이유는 일상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게 없기 때문이라는데?

"저장되는 기억의 양에 따라 시간의 길이를 상대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소년 시절의 경험은 거의 대부분 새로운 경험이기에 정보의 양이 방대하다. 하루하루가 꽉 차있는 느낌이 있는 것이다. 반면 노년에 이뤄지는 경험은 새로울 것이 없고 반복적 일상이다. 그런 일상적 경험은 기억에 거의 저장이 안 된다. 또 뇌의 기억 저장 능력도 다소 떨어진다."

―지금껏 기억의 연구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무엇을 더 알게 됐는가?

"인간의 본질은 추상적인 게 아니라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화학적 작용으로 규정된다는 사실이다."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마음 다스리기'를 권하는데, 마음은 없고 뇌의 전기화학적 작용밖에 없다면 너무 허망하지 않나?

"마음이 심장에 있다고 여겼다. 흥분하거나 슬플 때 심장이 펄떡펄떡 뛰기 때문이다. 사실은 뇌의 작용으로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심장에 반응이 나타난 것뿐이다. 마음의 실체가 심장이 아니라 뇌에 있다는 것은 이미 BC 400년 전의 히포크라테스와 플라톤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음은 심장에 있다고 했다. 두뇌가 호두처럼 돼있는데 심장이 워낙 뜨거우니까 뇌는 이를 식히는 라디에이터로 여겼다."

―사람의 고귀한 감정, 인격, 영성이 단지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전기화학적 반응에 불과하다는 것을 어떻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나?

"전기화학적 반응에 불과한 게 아니라 그 세계가 너무나 복잡해 여전히 알 수가 없다. 우리는 전체 중 귀퉁이 하나를 겨우 보고 있을 뿐이다. 기억을 관장하는 뇌 속 1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서로 만나는 조합은 100조~1000조 개가 될 만큼 무궁무진하다. 과학적 바탕이 없을 때 종교적,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방법으로 질문을 던지고 나름대로 답을 구했다고 본다. 이제 과학으로 근원적인 문제를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미국·덴마크 등 국제연구진 성과 '네이처'에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표면 온도가 4천50켈빈(K·절대온도의 단위) 정도인 행성이 발견됐다. 지금껏 보고된 행성 중 가장 뜨거운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밴더빌트대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항성 ...
  • 2017-06-06
  • [작은책] , , 로 철학 하기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이 연일 회자하는 지금, 인류는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일까? 알파고의 시대, 사람이 추구해야 하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시대적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1999년 상영된 영화 (릴리 워쇼스키, 라나 눠쇼스키 감독)는 인...
  • 2017-06-03
  • [그래픽] '아인슈타인 중력파' 세번째 관측…"블랙홀 충돌로 발생"(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30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두 개의 블랙홀이 합쳐지며 발생한 중력파가 탐지됐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세기 전 주장한 중력파의 존재가 지난 2015년 9월,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확인된 것이다.  zero...
  • 2017-06-02
  •   스트라토론치 에어크래프트 (사진=스트라토론치 시스템즈) 스트라토론치 에어크래프트 (사진=스트라토론치 시스템즈) 미국에서 개발단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CNN 등 미국 언론은 1일 억만장자 폴 앨런이 설립한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즈(Stratolaunch Systems...
  • 2017-06-01
  • "태양 주변 데이터 수집해 지구 기후 변화 단서 찾는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 항공우주국(NASA)이 내년 8월께 태양 탐사선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30일 "NASA가 '터치 더 선(Touch the Sun)'으로 명명된 태양 탐사 프로젝트를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 2017-05-31
  • 범용 AI로 진단·신소재 연구·에너지 관리 효율 높이는데 투입 예정 알파고와 인간 기사의 복식 경기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1년여의 학습 끝에 세계 챔피언인 커제 9단을 꺾으며 바둑 정복에 성공했다.  이번 대국을 끝으로 바둑 은퇴를 선언한 알파고는 이제...
  • 2017-05-28
  • "모두 AI·빅데이터 가진 기업, 여러 분야 결합하며 시장 독식" "21세기 최고의 자원은 데이터…  엄청난 빅데이터 확보한 '빅5'는 답안지 미리 보고 시험 치르는 셈" 막대한 현금 보유고 앞세워 성장성 큰 신생 벤처 대거 인수 잠재적인 경쟁자들 없애기도 애플,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마...
  • 2017-05-27
  • 동영상서 홍채 인식 뚫는 작업 쉬운 것처럼 표현되고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독일 해커들이 갤럭시S8에 탑재된 홍채인식 보안 기술을 뚫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실제 생활에선 재현하기가 힘든,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25일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 2017-05-25
  • 정체는 얼음 결정…태양에 반사되는 각도 맞을 때 관측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반짝이는 빛 [NASA 사이트 캡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우주 공간에서 촬영한 지구로부터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빛줄기가 나오는 이미지를 관찰했다. 위성사진 상으로는 반짝이는...
  • 2017-05-17
  • 직능원, 4차산업혁명 영향 분석 "판매직 종사자 100% 대신할 듯"   4차 산업혁명 여파로 앞으로 10년 후 국내 일자리 두 개 가운데 하나가 로봇이나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통계청·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를 분석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 2017-05-16
  •   중국에서도 3만여개 기업과 기관이 컴퓨터를 마비시킨 다음에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피해를 봤다.  16일 PC온라인 등 중국 IT매체는 사이버 보안업체 기호(奇虎) 360 정보위협센터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12일부터 중국내에서만 모두 2만 9372개 기관, 기업이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을...
  • 2017-05-16
  • 최근 "중국의 모바일지불, 일본 네티즌 깜짝 놀라게 해"라는 문장이 네티즌들 속에서 핫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지불 커버율은 확실히 아주 높은 수준이다. 심지어 일부 구멍가게 상인들도 모바일지불이 없으면 영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터놓는다. 중국의 모바일지불은 무엇때문에 이렇게 강대할까? 모바일 사용...
  • 2017-05-13
  • 미·러·중·인도 1∼4위, 일본은 7위 한국 군사력 11위…북한은 23위로 '껑충'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내놓은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11위를 유지했다.  11일 GFP에 따르면 한국의 2017년 군사력 평가지수는...
  • 2017-05-11
  • 토성을 탐사하는 무인 탐사선 카시니의. © AFP=뉴스1 무인탐사선 카시니, 거의 아무것도 발견 안돼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지난달 토성 고리 속으로 처음 진입한 무인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토성과 고리 사이에서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5일(현지시간) AFP통...
  • 2017-05-06
  • - 소니·캐논·니콘·후지, 2010년 이후 매출액 하락세 - 스마트폰 맞서 미러리스·액션카메라 등으로 승부수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11월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초고소 AF를 탑재한 전략 플래그십 카메라 3종, RX100 V, A99 II, A6500을 공개한 가운...
  • 2017-05-05
  • 인쇄 확대 축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류가 멸종을 피하기 위해서는 100년 이내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호킹 박사는 올 여름 방송될 영국 BBC방송 다큐...
  • 2017-05-04
  • 1952년 에르빈 슈뢰딩거(1887∼1961)는 과학 강연에서 놀랄 만한 주장을 펼친다. 나라는 존재가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는 동시에 부산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를 우주로 간주하면 서로 다른 우주가 발전할 수 있다. 슈뢰딩거의 얘기는 최근 천체물리학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중우주론...
  • 2017-05-02
  • 27일 무인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토성 고리 속으로 진입하면서 찍은 사진들. 이날 나사(미 항공우주국)가 공개한 사진에는 토성 고리와 대기 등의 보다 상세한 모습이 담겨 있다. AP연합뉴스 9월 소멸 앞두고 마지막 임무  시속 12만㎞로 22차례 다이빙 나사(미 항공우주국)는 27일 무인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토...
  • 2017-04-28
  • 무장경찰 부대의 특전대원이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한자루의 날까로운 칼이라면 돌격대원은 이 날카로운 칼의 칼날임에 틀림없다. 은밀한 곳에 숨은 저격수와 달리 돌격대원은 테러사건을 처치함에 있어서 공격 임무를 맡아야 하고 복잡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흉악무도한 범죄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실탄 대결을 벌여야 한다...
  • 2017-04-21
  • /사진=나사 홈페이지 캡처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가 오는 14일(한국시간)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나사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카시니(Cassini) 탐사선과 허블 망원경으로 탐사한 지구 밖 바다 존재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나사 본부에...
  • 2017-04-14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