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세계 최초 역사 다시 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6일 09시56분    조회:24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초고온 플라즈마 1억℃ 8초간 운전 성공
2018년 1억℃ 1.5초 최초 성공 이어가 
세계 모든 핵융합장치 중 최고 기록 

태양. 사진=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핵융합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한국의 인공태양 'KSTAR'가 1억℃ 초고온 플라즈마를 8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계 핵융합 연구계 새 역사를 쓴 것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진행한 KSTAR 플라즈마 실험에서 핵융합 핵심조건인 1억℃ 수준의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유지구간 평균 온도 0.97억℃)을 8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모든 핵융합 연구장치에서 플라즈마 이온온도 1억℃ 수준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5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한 것은 KSTAR가 최초이다. 


KSTAR 진공용기 내부. 핵융합연구소 제공■1년전보다 운전시간 5배 연장 
윤시우 KSTAR 연구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본격적인 초고온 운전 실험 단계에 들어선 KSTAR가 다른 장치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초고온 플라즈마의 장시간 운전기술 개발에 선도적 성과를 확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해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초고온 플라즈마 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시설이다. 

KSTAR는 2018년 실험에서 태양 중심온도(1500만℃)의 약 7배에 달하는 1억℃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유지시간 약 1.5초)에 최초로 성공한 바 있으며, 2019년 실험에서는 초고온 플라즈마 유지시간을 5배 이상 연장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 성과를 비롯한 KSTAR 실험결과는 오는 10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핵융합 연구자들의 올림픽 격인 'IAEA 핵융합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핵융합 연구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KSTAR는 오는 8월부터 진행될 실험에서는 가열장치의 추가 확보와 제어기술의 개선으로 초전도 토카막의 초고온 운전모드를 포함한 여러 고성능 운전모드의 성능과 지속시간 향상을 위한 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완공을 앞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장치의 성공적인 운전을 위해 필요한 여러 당면 과제들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KSTAR주장치. 핵융합연구소 제공KSTAR, 국제핵융합로 난제 해결사 
KSTAR는 지난 플라즈마 실험 동안 1억℃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뿐 아니라 고성능 운전시나리오 개발, 플라즈마 붕괴완화 실험 등 향후 건설될 ITER 및 핵융합로의 난제 해결을 위한 약 80여개 주제의 실험들을 수행했다. 

초고온, 고밀도 상태인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을 지구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핵융합로 안에 연료(중수소, 삼중수소)를 넣어 이온 핵과 전자로 분리된 플라즈마 상태로 만들고 이온온도를 1억℃ 이상 초고온으로 가열해야 한다. 핵융합 반응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초고온 플라즈마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이다. 

초고온 플라즈마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가열장치가 필수적이며, 이를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전모드 개발이 필요하다. KSTAR는 차세대 플라즈마 운전모드 중 하나인 내부수송장벽 (ITB)모드를 플라즈마 형상 및 밀도 제어로 안정적으로 만들어 초고온 상태를 장시간 유지에 성공할 수 있었다. 더불어 중성입자빔가열장치 등 KSTAR 가열장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플라즈마 중심부를 효과적으로 가열하는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기도 하다. 

핵융합연구소 유석재 소장은 "KSTAR 연구로 얻은 성과와 연구 역량은 국제공동으로 개발 중인 ITER 운전 단계에서 연구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핵융합실증로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로 이어진다"라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AD] 2016년 유망 소재 및 응용 기술/산업 대전망(15.11.25~26)   ‘아이디어 쇼케이스’는 출시 준비 중이거나 혹은 이미 시중에 선보인 국내외 제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코너다.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는 참신함, 기능, 디자인 등을 두루 살펴 사용자가 흥미로워할 만한 아이디어 제품 일곱 가...
  • 2015-11-12
  •    [HOOC]화성탐사에 앞서 우주인들이 입을 새로운 우주복이 공개 되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화성 탐사를 위해 새로 개발한 우주복 ‘Z-2’를 입은 우주 비행사가 첫 비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Z-2’ 우주복은 ...
  • 2015-11-12
  • 현대차가 지난 3일, 간판모델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가 3분만에 300대가 모두 ‘완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3분만에 완판됐다는 30주년 기념모델은 따로 출시행사를 가진 것도 아니고, 300대 한정판매가 전부여서 시승차가 준비되지도 않았다. 이에 3분만에 ...
  • 2015-11-10
  • 산토리가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선정된 자사 위스크리를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낸다고 합니다.      산토리는 이 실험에 대해 술이 부드럽게 되는 구조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또한, 이번 계획의 목적은 미소 중력 환경을 이용한 술의 부드러움 형성을 연구하...
  • 2015-11-09
  • “실제로는 가만히 있는데도 자신들의 오른쪽 공간이 올라가고 윗쪽 공간이 내려오는 것 같은 환상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7일 미항공우주국(NASA·나사)과 미시건대가 공동수행 중인 우주여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나사는 ‘우...
  • 2015-11-09
  • 1. 박쥐는 볼 수 없다          박쥐는 음파를 이용해 어둠 속에서 사물을 분간하긴 하지만 눈이 아예 안보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박쥐는 사람보다 시력이 좋다.  2. 번개는 같은 곳을 두 번 치지 않는다          번개는 땅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곳을 내...
  • 2015-11-05
  • 거대한 불덩어리가 태국하늘에서 떨어졌다. 지나가던 차안에 장착된 대시캠이 이 놀라운 순간을 포착했다.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태국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불덩어리를 소개했다. 대시캠에 촬영된 이 놀라운 빛은 갑자기 칠흑같던 태국의 밤하늘을 훤히 밝힐 정도로 엄청난 빛을 쏟아내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
  • 2015-11-04
  • 아무리 멋진 그림이라도 어울리는 공간이 있는 법이다. 예쁜 집을 꾸미기 위해 공간별 그림을 활용하는 요령을 살펴보자.  1. 거실 거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다양한 년령대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좋아할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그림으로 장식하는것이 포인트다. 그림의 색상은 강렬한 원색보다는 ...
  • 2015-11-03
  • 전파는 문명이 전진하는 통태요소이며 역시 과학입니다.과학전파를 이야기할 때 먼저 다른 하나의 문제를 말해야 하는데 그것은 과학이 출현하기 전 인류의 지혜는 어떤 방식으로 전파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사람들은 인류는 먼저 이 있었고 후에 이 있었다는 관점을 인정합니다. 과학은 배움의 한부분이며이 나타난 후 뒤...
  • 2015-11-03
  • (서울=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인 카시니호가 토성의 제2 위성인 엔셀라두스에 근접 통과해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태평양 연안 표준시(PDT) 기준으로 28일 오전 8시 22분(한국시간 29일 오전 0시22분) 엔셀라두스 남극 지역에 49km(30마일)까지 다가갔다. 2015.10.31
  • 2015-11-02
  • “오는 2045년에는 증강현실 스크린 창문이 달린 말하는 초고층 빌딩, 여기에 이용되는 자기부상 엘리베이터, 스스로 운전하고 수리하는 자율 비행기가 등장한다. 부자들은 스크램젯 비행기로 미국과 호주를 한 시간에 가게 될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호주 미래학자가 영화 백투더퓨처 개봉(1985년 ...
  • 2015-11-02
  •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우주(AP=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올해말 우주 형성의 신비를 밝혀줄 암흑물질 입자를 탐측할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인민일보가 30일 보도했다. 2011년 암흑물질 탐측위성 발사를 중국 우주과학 분야의 전략과제로 선정했던 중국과학원은 4년여의 연구개발 과...
  • 2015-11-02
  • 2015년 10월 20일 미국에서 열린 도요타 연료전지차 '미라이' 출시 행사(AP=연합뉴스자료사진) 한국국내 판매 감소, 국외 판매 신장…VW 배출가스 조작사태 영향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폴크스바겐(VW) 자동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파문 속에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 1...
  • 2015-10-26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