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프,러시아 의식한 일회성 시리아 공습,실효성 의문
[ 2018년 04월 14일 03시 16분   조회:5037 ]

던퍼드 미 합참의장 "러시아 연루 우려 최소화하는 목표물 선정"

시리아 정부측 "러 조기 정보로 미리 철수"…현지매체 "주요지역 평온" 

다마스쿠스 밤하늘에 보이는 미사일[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무력 응징 경고는 제한적인 일회성 공격으로 실현됐다. 

미국은 영국·프랑스와 함께 14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서부 홈스의 시설 3곳을 공습했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화학무기 시설 세 곳만 노렸으며, 추가 공습도 없다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시설에 정밀 타격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서방이 공격의 범위와 강도를 최소한으로 제한한 것은 무엇보다 러시아와 충돌을 막기 위해서다.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이 연루될 위험을 줄이고자 이들 목표물을 특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주둔하는 시설을 공격해 인명피해가 난다면 양국이 정면 충돌, 확전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탓이다. 

시리아 흐메이밈 공군기지의 러시아군[EPA=연합뉴스]

민간인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도 정밀 타격이 불가피했다. 

시리아 반군 지역에서 벌어진 화학공격의 주체가 친정부군이라는 점이 국제사회 진상조사로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단계에서 추진한 이번 공격에서 자칫 민간인 인명피해가 크다면 서방은 심각한 후폭퐁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아사드 정권이 화학공격의 주체라는 증거를 확보했는지에 관한 질문이 여러 차례 나왔다. 

이러한 고려로 이번 공습은 특정 시설에 대해서만 일회성으로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정밀 타격 지시했다"[로이터=연합뉴스]

공격 결과에 대한 분석이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나, 이날 오전 현재 시리아 친정부군은 심각한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국영 매체는 홈스에서 민간인 3명 이상이 다쳤고, 다마스쿠스에서는 물적 피해만 났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공습 정보를 러시아에 미리 통보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으나, 시리아 쪽에서는 사전 경고가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시리아 정부측 인사는 러시아로부터 공습에 관한 조기 경보를 받은 덕에 목표물이 된 기지로부터 병력을 철수시켰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이 인사는 또 시리아로 날아온 미사일의 3분의 1이 요격됐다고 주장했다. 

1년 전 칸셰이쿤에서 화학공격 의혹이 제기된 후 미국이 단행한 미사일 공격에서도 시리아 측 피해가 미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 매체는 시리아에서 러시아·시리아군의 자원이 집중 배치된 지역과 요충지가 대체로 평온하다고 보도했다. 

사나통신은 붉은 포연이 남은 다마스쿠스의 하늘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북쪽의 알레포, 북동쪽 하사케, 서쪽 해안의 라타키아와 타르투스의 하늘이 맑다"고 덧붙였다. 

시리아군 매체, 다마스쿠스 상공에서 폭발하는 미사일 이미지 공개[AFP=연합뉴스]

파일 [ 1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야밤에 상해고층빌딩을 정복한 두 사나이의 사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이들에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남성들로 이 빌딩을 정복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상해 동인당(上海铜人堂)"이라 자칭하는 이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은 20대 중국인인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2-27
  • 2월 25일 소식에 따르면 북경시는 북경 대흥구 북장촌(北臧村)에 위치해있는 복품원음용수공장(福品源饮用水厂)을 폭로했다. 이 공장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가며 밤에만 일을 했다. 직원들은 상수도물을 간단한 정화과정을 거친후 물통에 담았는데 덮개도 씻지 않은채 그대로 사용했다. 소위 말하는 네가지 브랜드...
  • 2014-02-27
  • 조선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평양’의 밤은 남한의 대도시와는 달리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다. 버스 정류소, 공원, 도로 등 어둠이 내린 평양 시내에서 시민들이 자전거, 롤러스케이트를 타거나 산책을 하고 있다. 평양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곳은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있는 만수대 근...
  • 2014-02-27
  •  2월 24일 오후 12시경, 20대 녀성이 상해 개선로의 한 공중화장에서 남아이를 낳았다. 공중화장실 관리원과 시민들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녀성은 경찰의 도움으로 병원에 호송되였고 현재 모자 모두가 큰 위험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이 녀성도 애 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 2014-02-27
  •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동부 ‘에트나 화산’ 상공에 도넛모양의 절체불명의 '연기'가 나타났으며 이를 렌즈에 담은 이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 화산학자 크리스 베버(45)이다. 베버의 설명에 따르면, 화산 상공에 도넛 모양의 연기가 나...
  • 2014-02-27
  •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조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5일 폐막한 노동당 제8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데 당사상 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전했다.이 자리에는 김기남·최태복·김평해·곽범기 당 비서...
  • 2014-02-27
  •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제7차 회의는 25일 오후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의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수립 관련 결정 초안을 심의하였다. 본 초안에서는 12월 13일을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정할 방침이다.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수립 결정 초안 설명에서는 1937년 12월 13일, 중국...
  • 2014-02-26
  • 2월 25일 오후 3시경 혜주시(惠州) 룡문현(龙门县)의 두개 마을에서 집단충돌이 발생했다. 원인인즉 오우촌의 한 로인이 사망했는데 가족들은 이웃 마을인 중심위촌을 꿰지른 강에서 ‘매수(买水)’하여 로인의 몸을 씻겨드리려 했던것이다. 중심위촌의 촌민들은 불길하다며 상주들을 자기네 마을에 발을 들여놓지...
  • 2014-02-26
  • 2월 25일, 중경시 사평패구(沙坪坝)에 세워져있던 모택동조각상이 최근에 갖 오픈한 중경시공업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빨간천으로 포장된 모택동조각상은 3대의 기중기로 들어올려 카고트럭에 실었다. 이 조각상은 1968년 묺화대혁명시기 콘크리트로 제작된것이다. 공업박물관은 향후 중경공업력사...
  • 2014-02-26
  •   한국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국위안부 '나눔의 집'을 방문하였다. 여기에는 10명의 전 일본군"위안부"가 살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유일한 위안부역사관이 세워져있는 곳이다. 이 '나눔의 집'은 1998년에 설립되었고 민간에서 모금하여 세워진것이다. 위안부역사관에는 자료, 사진 등을 전시하여...
  • 2014-02-26
  • 올해에도 북경에서는 장거리달리기행사를 개최했다. 2월 23일에 있은 장거리달리기행사에는 유단히 돋보이는 인물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임산부 서온운녀사였다. 그는 달리기운동을 하면 신체를 달련할수 있을뿐만아니라 분만에도 도움이 된다며 장거리달리기에 나섰던것이다.  중국넷/조글로미디어
  • 2014-02-26
  • 2월 24일 아침, 북경 북사탄교 길목에서 한 녀성의 자가용차가 차번호 통행제한을 위반하여 교통경찰에 의해 저지되였다. 하지만 이 녀기사는 차에서 내려야 한다는 경찰의 요구에 배합하지 않고 차문을 닫은채 4시간동안 대치해 있었다. 경찰측에서는 할수없이 자동차 문을 여는 요원을 불러왔으며 그제서야 녀기사는 차에...
  • 2014-02-26
  • 2월 23일, 캐나다 토론토 컨벤션센터에서 모토사이클 묘기가 펼쳐지고 있다. 당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27회 모터바이크전에서 모터사이클 묘기 행사가 개최되었는데 현장에서 지켜본 관중들은 대담한 묘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신화사
  • 2014-02-26
  • 모델업종은 보기에는 고귀하고 우아해보이지만 사실 모험이 뒤따르고 갖은 시련을 감내해야 하는 업종이다. 굽이 높은 신을 신고 고귀하게 걸어야하는 이 고달픔이야말로 형용키 어렵다. 그도 그럴것이 무대우에서 자칫하면 아차 실수하게 된다. 그들의 난처한 순간들을  보며 모델들의 고충을 헤아려 보자. &nbs...
  • 2014-02-26
  • 2월 24일, 우크라이나의 진압(방폭)경찰들이 리비우 시민들에게 키예프의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는 작전에 참여한데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들은 시위자들을 구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망간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에 대해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시위진압 당시 저격수를 동...
  • 2014-02-26
  • 2월 24일 오후 4시경 사천성 성도시공안국 금우구분국(金牛区分局) 차점자파출소(茶店子派出所)의 한 경찰이 의견분규사건을 처리하다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사자인 그 남성은 경찰한테 식칼을 마구 휘둘렀고 다급해난 경찰이 총을 꺼내들어서야 그 남성을 제지할수 있었다고 한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2-26
  • 네티즌에 따르면 2월 25일 13시 50분경, 북경 대망로(大望路) 에 있는 SOHO현대성A좌(座) 고층건물에서 20대 녀성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녀성은 건물 꼭대기의 울타리밖에 서있다가 소방차량이 도착하는 순간에 뛰여내렸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녀성은 당장에서 숨졌고 녀성의 가방에는 학위증서가...
  • 2014-02-26
  • 밤이 되면 조선 땅은 사라진다. 바다가 된다. 한국 땅은 그래서 섬이 된다. 3면이 바다가 아니라 4면이 바다다. 밤만 되면 사라지는 나라, 조선. 밤이면 섬이 되는 나라, 한국.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한반도 사진에서 조선이 아예 사라진 것처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은 어둠 속에 사라져 서해...
  • 2014-02-26
  • 영국의 유명한 야생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Jane Goodall)은 야생 침팬치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제인과 우다(Wounda)라는 이름의 침팬치가 따뜻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2월 12일자 소식에 따르면, 콩고공화국의 한 침팬치가 제인이 설립한 침팬치 치료센터에...
  • 2014-02-25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