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홍하 화백의 향수...유화전은 고향-연변과의 약속
[ 2018년 08월 09일 09시 58분   조회:5017 ]




중국당대소수민족실력파인 리홍하 화백의 유화전이 지난 8월 7일 연변주박물관에서 개막했다.

13일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유화전에는 그의 작품 51점을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중 고향정과 초상화가 큰폭을 차지했다.

리홍하 화백은 “미술은 시대적 정신의 표상이고 인간의 개인적, 집단적 의식과 행위가 미술작품에 반영되여 완성된다.”며 “해마다 부모님을 뵈러 오면 고향의 아름다운 산과 물을 화폭에 담기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리홍하 화백이 유화작품-<고향정>을 연변주박물관에 증정했다

20년 동안 리홍하 화백이 그린 작품수는 100개도 되나마나 하단다.  대학교 교수로, 한 남편의 안해로, 아이의 엄마로  시간을 쪼개다보니 또한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이라 한폭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1주일내지 1년이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리홍화 화백은 “어렸을 때 고향은 한매의 작은 우표에 불과했고 학창시절에는 엷은 차티켓과 같았다면 오늘의 고향은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화폭”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동안 매일 많은 시민들이 연변박물관의 유화전시장을 다녀갔다. 특히 학부모의 손에 이끌려 오는 어린이들도 있었고 그림애호가들도 있었다.

작품의 가격에 대해 묻자 리홍하 화백은 “가격을 따져본적 없다. 오직 향수에 젖은 한 인간이 고향과의 약속일뿐”이라며 “백성들이 작품을 알아볼 때 제일 행복하다. 작품의 생명력은 흠상자에게 동감적인 추억과 심상의 즐거움을 줄 때만이 그 가치가 정립된다.”고 말했다.
 
이번 유화전에 현지 관계자들과 남편(좌)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는 리홍하 화백


연변이 고향인 리홍하는 1997년 중앙민족대학 미술학원 유화전업을 전공했다. 현재 그는 중국미술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미술추진회 리사, 한국경희대학의 객좌교수로, 중앙민족대학 민족박물관의 부교수로, 국가민족화원 부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佤族》、《新娘》、《藏女》 등 16점의 작품은 한국에서 열린 ‘국제녀성화전”에서 금상을, 《西藏风景》은 2004년 “전국제2회 소수민족화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였으며 최근에는《리홍하작품집》을 펴내기도 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2014년 3월 6일 오후 16시경 곤명 포마산 장례식장 지붕이 붕괴하면서 사업일군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친것으로 알려졌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3-07
  • 사천온라인에 따르면 3월 6일 9시 45분경, 남충시 의롱현(南充市仪陇县) 경내에서 8명의 려객을 실은 중형뻐스 한대가 단교의 란간을 들이박으며 저수지에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알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3-07
  • 2014년 3월 5일 오전 10시경 호남 회화(怀化) 공공도로총공사 직원 장모(张某) '상N0969'(“湘N09697”)의 고속순찰차를 끌고  야채사러 회동현장동(会同县城东)농산물무역시장에 들어가는 과정에 제어력을 잃으면서 사고가 발생하였다.  고속순찰차가 사람들한테 덮치면서 사망사고가 발...
  • 2014-03-07
  • 3월 6일 9시 15분경, 태국의 반정부조직인 "학생 및 민중개혁련맹" 지지자 100여명이 프랑카드를 들고 태국주재 중국대사관을 포위, 중국대사관더러 태국의 정세를 서술한 문서를 내놓으라고 호통쳤다.  이들은 이 같은 시위를 통해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그의 녀동생인 잉락 친나왓 총리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
  • 2014-03-06
  • 남아프리카의 한 목사조직성원들은 풀을 뜯어 먹는것이 마음을 정화시키는 한가지 중요한 방식이라고 믿고있다. 이 조직의 창시자인 Pastor Lesego Daniel 은 풀을 먹으면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질수있다고 력설하고있는데 심지어 부분적인 성원들은 풀을 먹은후 엄중했던 건강문제도 좋아졌다고 말하고있다.   중...
  • 2014-03-06
  • 3월 5일 50분경, 절강성 온주시 구해구(瓯海区)의 한 강에서 화재가 발생, 주변에 주차했던 자가용이 정도부동하게 파손되였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구해구 소방대대에서는 즉시 현장에 도착,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 목격자는 수면에 기름찌꺼기가 두텁게 깔려있어 불이 달리자마자 불길이 4~5메터 높...
  • 2014-03-06
  • 영국의 '데일리메일'의 3월 3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동남부 안더라 파카산 (Prakashan) 에서 온 한 부부는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며 기예 표현으로 생계를 유지하고있다. 안해는 배우에 야자를 놓고 한가지 자세를 취하면  남편은 예리한 칼이나 몽둥이 등 위험한 도구로 야자를 두 토...
  • 2014-03-06
  • 광동성 조주(潮州)시 중심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저녁, 소화내과에서는 한 급성알콜중독환자를 접수했는데 응급치료에 효험을 보지 못하고 환자가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5일 점심무렵 사망자의 가족들은 병원의 책임이라며 100여명을 동원, 당일 직발의사를 반시간이나 끌고다니면서  "이 의...
  • 2014-03-06
  • 3월5일 아침 7시 05분좌우 길림시부강목업회사에서 세맡은 통근뻐스가 연소되면서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상했다. 상한 사람들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있는데 잠시 생명위험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중신넷/길림신문
  • 2014-03-06
  • 환구넷종합보도에 의하면 미국 다수 지역에서 폭설의 공습을 받았다고 한다. 백여년만에 만난 극한의 추위는 폭설을 만났었던 자연경관에 기이한 풍경을 마련해주었다. 미국 미시건호에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생겼다. 동화세계에서나 볼듯한 그림같은 풍경을 포토로 감상하자.환구넷/조글로미디어
  • 2014-03-06
  • 3월5일 제12기전국인민대표대회제2차회의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이날 대회봉사를 책임진 례의아가씨들이 인민대회당동문밖의 풍경선으로 되여 뭇시선을 끌었다.  중신넷
  • 2014-03-05
  • 영국 일간지 3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런던영화박물관이 처음으로 007 영화 소품을 런던거리에 전시했다. 영화에 사용되었던 여러 가지 클래식카, 미니모형, 액션영상버전 및 헬리콥터 등이 등장했다. 국제온라인
  • 2014-03-05
  •   "뢰봉따라배우자" 열풍이 시작된지 어언 51주년, 그동안 뢰봉따라배우기 열풍은 여전히 식을줄 모르고 불타오르고있다.그 와중에 일전 장예동이라 부르는 한 남성이 뢰봉처럼 살고싶다며 뢰봉의 모습으로 성형수술까지 감행해 화제다.“뢰봉의 모습으로 성형수술한지 어언 반년이 된다. 효과는 매우 만족한...
  • 2014-03-05
  • 비무장한 우크라이나 군인 300명이 러시아군을 향해 행진했다. 이들은 러시아가 기지를 장악해 일자리를 잃어버렸다고 항의했다. 러시아군은 다가오지 말라며 여러 차례 경고 사격을 했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3-05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제2차 회의가 3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되였다.  9일 일정의 회의에서 2천여명의 정협위원들은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의 직능을 수행하고 건의를 적극 제기해 개혁 전면 추진에 대한 공동인식을 달성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의 꿈의 실현을 위해 력량을...
  • 2014-03-05
  • 광주기차역에서 출발한 지하철 5호선이 서촌에 도착할 무렵 차뒤부분에 있던 두 남성이 자극성 기체를 승객들에게 난사하면서 대피소동이 일어났다. 자극성 기체를 피해 황망히 대피하는 과정에 여러명이 짓밟히면서 부상을 입었고 지냈던 행리를 떨어뜨리기도 하였다. 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03-05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