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DJ 동반자’ 이희호 여사 97년의 삶
[ 2019년 06월 11일 09시 54분   조회:3877 ]

1973년 8월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 지 닷새만에 동교동 자택으로 돌아온 김대중씨에게 부인 이희호 여사가 약을 발라주고 있다. [중앙포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천했다고 밝혔다. 향년 97세인 이 여사는 그동안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는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고등여학교, 이화여자전문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54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이 여사는 램버스 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스칼릿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58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 여사는 YWCA, 여성문제연구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에서 활동했다. 
이 여사는 1962년 김대중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1980년엔 남편이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자 이 여사는 해외 저명한 인사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등 구명운동을 벌였다. 이때 남편과 가족에게 보낸 편지는 책으로 출간했다.   
  
이 여사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영부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4월엔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지만, 가족들은 건강이 안 좋은 이 여사를 배려해 별세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희호 여사의 소천 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추모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셨습니다. 조금만 더 미뤄도 좋았을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 봅니다. 평생 동지로 살아오신 두 분 사이의 그리움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사님, 저는 지금 헬싱키에 있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고, 계신 분들께서 정성을 다해 모셔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또 "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입니다.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원 등을 창설해 활동하셨고, YWCA 총무로 여성운동에 헌신하셨습니다. 민주화운동에 함께 하셨을뿐 아니라 김대중 정부의 여성부 설치에도 많은 역할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 하실 정도로 늘 시민 편이셨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였습니다. 
  
지난해 평양 방문에 여사님의 건강이 여의치 않아 모시고 가지 못 해 안타까웠습니다. 평화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벌써 여사님의 빈자리가 느껴집니다. 두 분 만나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겠지요. 순방을 마치고 바로 뵙겠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두 분께서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여사의 분향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 특1 호실이며 조문은 1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 세브란스장례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여사의 장례예배는 오는 14일 오전 7시 신촌 창천교회에서 열린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로 여사의 97년 삶. 임현동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로 여사의 97년 삶. 임현동 기자

이희호 여사의 학창시절 모습. [중앙포토]

1962년 5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결혼식. [중앙포토]

1962년 이희호 여사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결혼식 모습. [중앙포토]

1962년 결혼식을 마친 김대중씨와 이희호 여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973년 8월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 지 닷새만에 동교동 자택으로 돌아온 김대중씨가 부인 이희호여사가 손수끓인 호두죽을 먹고 있다. [중앙포토]

  

1976년 3월 명동성당에서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이희호 여사(왼쪽 둘째). [중앙포토]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주도로 구속중인 김대중씨를 위해 부인 이희호 여사가 거리에서 구명운동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971년 대통령 선거 유세장의 연단에서 김대중 후보에게 부인 이희호 여사가 귓속말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971년 방미길에 오른 김대중 후보와 부인 이희호 여사. [중앙포토]

1975년 2월 김대중 전신민당 대통령 후보와 부인 이희호 여사가 국민투표를 거부하고 명동성당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식을 하며 기도하고 있다.

1980년 10월 8일 내각제 포기등 4계항의 이행을 촉구하며 여의도 중앙당사 총재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김대중 평민당 총재를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한광옥 비서실장이 조심스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신인섭 기자]

1987년 7월 6일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 마련된 이한열군의 빈소에 분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1987년 9월 김대중 민주당 상임고문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광주 망월동 5.18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1987년 김대중 민주추진협의회 공동의장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자택 정원에서 장남, 며느리, 아들 손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993년 68회 생일을 맞은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민주당 당직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앙포토]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부인 이희호 여사가 공원에서 손자 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중앙포토]

지난 1997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부인 이희호여사가 일산자택을 나서며 마을주민들과 보도진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1998년 이희호 여사가 충남 금산 어린이복지시설 향림원을 방문 어린이들이 만든 수수깡 안경을 쓰고 있다. [중앙포토]

1998년 7월31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전직대통령초청 만찬장에서 자리를 함께한 전,현직 대통령 부인들. 왼쪽부터 손명순, 이순자, 이희호, 김옥숙 여사 [중앙포토]

1999년 8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여사가 청남대에서 담소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1999년 8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청남대에서 오리밥을 주고 있다. [중앙포토]

1999년 8월 청남대에서 휴가를 보내는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중앙포토]

1999년 6월 김대중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영산홍, 철쭉등이 활짝핀 청와대 경내 수궁터 꽃길을 걸으며 산책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0년 6월 평양창광유치원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 원생들과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00년 6월15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측대표단 환송오찬 헤드테이블에서 김대중대통령, 김정일 국방위원장, 이희호여사,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 등과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1년 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여사가 청남대에서 오리떼에게 먹이를 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중앙포토]

2003년 임기를 마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청와대를 나서며 직원들에게 손을들어 인사하고 있다.[중앙포토]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오슬로 그랜드호텔 발코니에서 시민들이 노벨평화상수상을 축하하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0년 노벨상을 수상하고 귀국한 김대중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시청 앞에서 환영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2004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팔순잔치에서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앙포토]

2008년 9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경기도 구리의 한강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단지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가 헌화를 한 뒤 돌아서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앙포토]

2009년 10월 6일 김홍업 전 의원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비제막식에서 오열하는 이희호 여사를 위로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009년 10월 21일 이희호 여사(오른쪽)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처음으로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안고 있다. [연합뉴스]

2011년 12월 26일 방북중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시신에 조문한 뒤 상주이자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게 조의를 표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2년 9월 2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2001년 12월 2일 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유럽순방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중앙포토]

이희호 여사 영정사진. [사진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여사 영정사진. [사진 김대중평화센터



[출처: 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 사진으로 본 ‘DJ 동반자’ 이희호 여사 97년의 삶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조선 "로동신문"은 17일 평양에 개원한 옥류아동병원을 소개했다. 신문은 아동병원이 연건축면적 3만2천800여㎡, 6층 규모로, 최신식 의료설비들이 갖춰진 각종 치료실과 처치실, 수술실, 수십 개의 입원실은 물론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교실과 놀이장, 휴식장이 갖춰져있다고 전했다.  바이두/조글로미디어...
  • 2013-10-18
  • 10월 17일 류홍곤(刘洪坤), 류홍괴(刘洪魁) 두 렬사 영별의식이 북경 팔보산 혁명공동묘지 강단에서 거행되였다. 두명의 소방대원들은 북경 석경산 쇼핑몰 화재 진압에서 불행하게 희생하였다. 공안부 정치부에서는 희생한 두 소방대원에게 혁명렬사 칭호를 수여하였다. 중신넷/조글로미디어
  • 2013-10-18
  • 2013년 10월 18일 저녁 8시 30분경, 녕하 오충시(宁夏吴忠)경찰은 80시간의 수색과 조사끝에 녕하 팽양현(彭阳)“10•14”살인사건의 도주혐의범 마영동(麻永东,회족)을 오충시의 한 건축재료시장에서 나포했다. 마영동은 10월 14일 저녁 녕하 팽양현 홍하향 문구촌에서  란유포(兰油布)  일가족 ...
  • 2013-10-18
  • 한국매체에서는 일전에 아시아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녀신 톱 20명을 평선했다. 한국스타가 거의 절반이상의 명액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 녀스타 범빙빙, 양멱, 류사사, 류역비 등 네명 또한 이 명단에 진입했다. 그들은 각기 제4위, 6위, 17위, 20위를 차지했다. 앞 10위는 각기 림윤아, 스기하라 안리, 정수연, 범빙빙, 정...
  • 2013-10-17
  •      10월17일, 흑룡강성 계서시 계관구 룡산국제 소구역 3호아빠트단지내에서 천연가스폭발로 의심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상했다. 이 사고로 이 아빠트단지의 1단원과 2단원의 1층부터 6층까지 엄중하게 파괴되였다. 폭발사고는 2층에서 일어났는데 당시 2차례의 굉...
  • 2013-10-17
  • 10월 15일 오후, 사천성 의빈시 백탑산공원(宜宾城区白塔山公园)에서 한쌍의 남녀시체가 발견되였다.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림항구 백사거리 백탑구역(临港区白沙街道白塔社区)에 거주하는 “80후” 륙모, 주모 부부였다. 의빈시에서 건축설비를 임차하는 업무에 종사하고있는 주모부부는 재산이 제일 많아 ...
  • 2013-10-17
  •  10월16일,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남캘리포니아주 카탈리나도 부근에서 길이가 5.49메터나 되는 초대형 대왕갈치가 발견되였다.
  • 2013-10-17
  • 지난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에서 발생한 운석우(隕石雨) 현상으로 낙하한 운석 가운데 가장 큰 운석이 16일(현지시간) 현지 호수에서 인양됐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잠수부들이 우랄산맥 남쪽 자락에 위치한 첼랴빈스크주 체바르쿨 호수 속에 떨어졌던 최대 크기의 운석...
  • 2013-10-17
  • 16일 오후 4시경(현지시각)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팍세 공항 근처에서 착륙하던 려객기가 추락했다. 중국인 2명을 포함한 탑승자 전원 49명이 사망했다.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오후 2시 40분 출발한 라오스항공 QV301편이 팍세 공항에서 약 6km 떨어진 메콩강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라오스 려객기 추락 원인은 밝...
  • 2013-10-17
  • 16일 일본 도쿄 거리의 사람들은 강풍에 흔들리는 우산을 붙잡고 있다. 초대형 태풍 ‘위파’가 일본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도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일보
  • 2013-10-17
  • 부산 주재 중국총영사관의 조대위(趙大偉) 부총영사가 16일 밝힌데 따르면 한국경찰측이 포항 선박침몰사고 수색구조 현장에서 선원 8명을 구출하고 10명 사망자 유체를 발견했다.지금까지 1명은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한국경찰측은 현재 수색구조에 전력을 다하고있다.배에는 19명이 타고있었는데 그중 18명은 중국인이고 ...
  • 2013-10-16
  • 9개월 만에 완공된 평양 문수물놀이장이 지난 15일 준공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물놀이장은 10만 9000㎡ 부지에 각종 물 미끄럼대와 야외 물놀이장과 실내 물놀이장, 실내체육관, 문수기능회복원 등을 갖추고 있다.연합뉴스/인민넷
  • 2013-10-16
  • 10월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플회사 새 본부의 초대형 모래판모형을 공개했다. 새 본부는 마치도 우수비행선과 같으며 작년에 사망한 전 CEO 스티브 잡스가 2011년에 설계한 것이다. 이 건축은 유리막벽, 태양에너지전지판 및 7000여그루의 나무가 있어 페쇄된 “식물원”을 형성하게 된다. 이 건물...
  • 2013-10-16
  • 10월 15일 오후 3시 35분,경제무역단체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 영국 런던시 시장 보리스·존슨이 북경지하철을 체험했다. 존슨시장은 서단역으로부터 공주분역까지의 1호선을 타보고 지하철교통책임자와 교류했으며 중국수도의 교통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서 고찰했다. 보리스·존슨은 북경지하철에 탑승객...
  • 2013-10-16
  • 화약냄새가 진동하는 시리아에도 명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간)은 시리아 무슬림 전통명절인 알 아드하(희생제)날이다.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의 일부 어린들은 부모들과 함게 아즈무궁전에서 열린 회화, 수공, 게임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0-16
  • 2013년 10월 15일 신강 우루무치자치구 카스에서 무슬림들이 희생제를 맞이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다. 신강의 제일 큰 회교사원(喀什艾提尕尔清真寺)에 3만명이 모여서 희생제를 지내고 있다. 이슬람 명절인 희생제(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는 라마단(단식월)과 함께 이슬람 양대 축제...
  • 2013-10-16
  • 독가스 살포, 잇단 폭탄 테러에 변변찮은 집 한 채 없이 임시 거치소에서 지내는 난민들…싸우기 위해 박격포를 준비하는 군인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의 눈빛! 시리아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시리아`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전`, `테러` 등`전쟁`에 관한 이미지들만 떠올리지만그...
  • 2013-10-16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