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도향우연합회 '의로운 용사' 김천덕씨 위로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5일 15시27분    조회:67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찬조금 2천위안 기부 및 고정 직장 알선 의사 밝혀

  (흑룡강신문=칭다오) 칭다오향우연합회(회장 이봉산) 임원대표단 일행이 지난 17일 하이츠병원(海慈医院)을 찾아 폭한과 박투하다 중상을 입은 김천덕씨를 위로 방문하고 2천위안을 기부하였다.

  칭다오 타이둥지역 차오시안루(曹县路)에 위치한 징허(靖和)여관에서 10월 8일 밤에 조선족 김천덕씨가 폭한의 폭력을 제지하다 중상을 입어 입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수한 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은 위문단을 구성하여 병원을 찾았다.

  요해에 의하면 지린성 창바이(长白) 출신인 김천덕씨는 올해 만 41세로 칭다오에 온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여직 고정된 직장도 없을뿐만 아니라 따뜻한 안식처조차 없이 칭다오 인근지역에서 공사를 도급 맡아 힘겨운 체력노동으로 어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실에서 화제의 주인공을 만난 순간, 위문단은 외소한 체구의 김천덕씨가 어떻게 폭한의 폭력을 제지하였는지 상상이 되지 않아 그저 혀만 끌끌 찼다. 더우기 폭한이 휘두른 칼에 오른쪽 폐가 관통하고 횡경막 근육과 간장에 상처를 입고도 완강한 의력으로 죽음과 사투하여 기적같이 살아난 것이 또 한번 감동을 주었다.

  칭다오시의 관련부문과 칭다오적십자, 웨이천(微尘)등 사회 각 단체, 개인들의 물심양면으로 되는 관심 및 병원측의 적극적인 치료에 김천덕씨의 병세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식사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누구나 당연히 할 일을 했을뿐인데 ...관심 주신 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낙관적이고 씩씩하게 살아야죠"

  그의 이 같은 낙관적인 성격에 힘입어 병세도 빠르게 호전되고 건강회복도 가속화 되고 있었다.

  김천덕씨는 관할파출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칭다오시 스베이취 '의로운 용사' (见义勇为) 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1만5천위안의 상금도 받게 되었고 사회 여러 계층인사들의 기부금으로 의료비 부담이 어느 정도 덜어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들어갈 치료비용과 건강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생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향우연합회 대표단은 "칭다오시의 '의로운 용사'이고 조선족의 훌륭한 본보기로서 긍지를 느낀다"면서 칭다오 사회에 많이 홍보하여 관심을 갖고 함께 도움줄 것을 약속하였다. 일행 중 김성록 외무 수석부회장은 명함장을 남기고 퇴원후 신체형편에 알맞는 고정된 일자리와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이문혁 통신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올들어 외국인 취업자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외국인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12만6천명으로 이중 취업자는 76만명, 실업자는 3만3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3만3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은 70.4...
  • 2013-11-19
  •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종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각종 사건사고도 동반하기 마련인데 동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림, 가리봉, 영등포, 안산 지역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며 주의와 조심을 염두에 둘 것을 당부하고 싶다. 얼마...
  • 2013-11-19
  • 도문시 공상행정관리국에서 침대돗자리 허위선전사건을 해명했습니다. 대부분 로인들이 사기를 당했습니다. 일전에 도문시 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한 시민으로부터 풍습관절염을 치료할수 있는 신기한 보건침대돗자리를 선전판매하는 상인들이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법일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 2013-11-18
  • 폭설로 인해 학생들의 정상수업도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전주 300여개 중소학교중 200여개 학교가 오늘(18일) 수업을 중지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각 현, 시에서는 눈이 내린 정황에 따라 학교 수업을 조절했습니다. 수업이 중지된 학교는 대부분 향진과 농촌학교들입니다. 왕청현 동광진 신흥소학교 교장...
  • 2013-11-18
  • 큰 눈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있습니다. 교통부문에서는 운전수들이 출행시 속도를 늦추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오전까지 전주적으로 교통사고가 100여차 났는데 연길시만 30여차에 달합니다. 아침 6시, 연길시 철남 내리막길에서 한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앞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길시에서 지금까지...
  • 2013-11-18
  • 피로가 덥쳐 깜빡 눈까풀이 처져내리는 찰나 내가 운전하던 장성표 하이야는 길옆수렁으로 떨어지면서 육중한 백양나무와 쾅 하고 부딪쳤다. 천만다행으로 운전석앞에 장치된 기낭이 튕겨나오면서 충격을 환충시켰기에 가슴뼈가 끊어지는 골절상만 입고 목숨만은 부지하였었다.   나는 정신잃고 운전석에 스러져 있었고...
  • 2013-11-18
  • 이화진 기자의 現場목소리 시리즈 2    현재, 한국의 건설현장에서 개미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동포는 약 20만 명, 이들의 작업 현장과 실생활은 어떨까?… 필자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법과 제도의 테두리 밖에 있는 이들의 안타까운 노동환경과 생활의 현실을 재조명하고자 이 시리즈를 싣는다...
  • 2013-11-18
  •     자료사진.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처음으로 한마리의 성년범이 2~3마리의 새끼범을 이끌고 가는 동북범가족을 발견하였다. 11월 1일 오후 16시경, 삼도구림산작업소 로동자 고원 등 2명이 야외작업을 하다가 온몸이 금황색, 흑갈색 무늬로 얼룩진 범 한마리가 그들이 데리고온 개에게 덮치는것을 발...
  • 2013-11-18
  • 11월 14일 장춘시중급인민법원은 음주운전하다가 모녀를 들이박아 사망에 이르게 한 피고 리장순을 사형에 언도하고 정치권리를 종신 박탈한다고 1심판결을 내렸다. 이는 장춘시에서 처음으로 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법사건 처리중 《위험한 방법으로 공중안전을 위협한, 공중안전위협죄》 명의로 기소한 사건으로 된다. &nb...
  • 2013-11-18
  • 조선족농촌을 가보다 교하시 천강석재산업원구에 위치한 동광조선족마을, 마을의 촌주임, 촌서기를 14년간 련임하고있는 박준기(59세)씨는 래년부터 동광촌은 년말수익분배를 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동광촌에서는 촌집체수익으로 동네 주민들의 수도물, 합작의료, 가옥화재보험을 전액 부담하고있는데 명년에는 집...
  • 2013-11-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