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점취재] 웨이하이 대형사고 사건대책반 긴급 가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1일 15시58분    조회:24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셔틀차량 화재로 어린이 11명 포함 도합 12명 사망

늦잠 잔 바람에 목숨을 구한 어린이도 있어 화제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와 사고대책본부, 유가족이 함께 후속처리상황을 토론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지난 9일 오전 웨이하이의 한 터널에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생을 태운 버스가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1명(한국 국적 5명, 중국 국적 6명)과 버스 기사가 1명이 숨지고 유치원 선생님 1명이 크게 다 친 사고가 발생했다고 웨이하이시 정부에서 밝혔다.

  이 대형 참사가 전해지자 중국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사건대책반을 가동했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까지 나서서 사고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산둥성 부성장 등 정부 간부들이 직접 유가족이 투숙하고 있는 웨이하이시 가오취에 위치한 창청(长城)호텔을 찾아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한국측에서는 대선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선후보 5명이 모두 조문을 보내고 신속 처리를 주문하였으며,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와 사건사고 전문담당을 책임진 이강원 영사를 웨이하이에 급파하여 웨이하이 한인상공회 김종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연합하여 현장에서 사고대책본부를 개설하고 웨이하이측 담당자들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사고현장/신화사

  한편 오늘 12시에 유가족을 방문한 웨이하이시 훠(霍) 부서기는 사고대책본부, 유가족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어제 저녁 중국 공안부에서 전문가를 급파하여 사건 현장을 방문하여 증거물을 입수하였으며 결과는 2~3일 내에 발표하므로 유가족들이 내심하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DNA검사결과도 빠른 시간내에 유가족에 전달하며 이르면 오늘 오후나 늦으면 저녁에 중국 지휘부에서 허락을 받아 유족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하였다.

  사고 현장은 어제 저녁에 조사를 끝내고 교통 통제를 해제하여 유족들이 방문시 사전에 교통 통제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가족 대표는 현재 유족중 2명의 임신부가 있으며 비통함과 애통함에 식음을 전페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주기 바라며 기타 유가족들의 상태도 많이 안좋아 호텔에서 직접 영양제 등 링겔을 맞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기하였다.

  현재 호텔 4층에 웨이하이정부에서 파견한 의사가 2명이 있지만 영양제 등을 맞을려면 병원으로 가야 맞을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에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는 상태가 안좋은 유족들의 명단을 체크해주면 바로 병원과 협상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오취(高区)에는 한국 유치원이 없으며 한국 유치원은 거의 징취(经区)에 있어 가오취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국 유치원에 보내자면 매일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왕복 30킬로를 다녀야 한다.

  이 와중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사고를 피해간 어린이가 있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있다. 화제의 어린이는 5살난 김양으로 전날 저녁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 외식을 나갔다가 늦게 귀가하여 아침 (9일) 통근 버스를 놓친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의 아버지에 따르면 김양을 자가용에 태우고 가오취(高区,하이테크개발구)에서 유치원이 있는 징취(经区, 경제개발구)로 가는 도중 터널이 통제되어 일반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는줄로 생각하고 유턴하여 유치원으로 향했다고 한다. 결국 유치원에 도착해서야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김양의 아버지는 유가족에 심심한 애도를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버스 탑승 인솔 중국인 교사도 치료 중 사망 안전 강화 차원서 중세 한국국제학교 버스 교체하기로 웨이하이 참사 합동분향소 (웨이하이·베이징=연합뉴스) 정주호 심재훈 특파원 = 지난 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 중세한국국제학교 유치원 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 2017-05-13
  • 셔틀차량 화재로 어린이 11명 포함 도합 12명 사망 늦잠 잔 바람에 목숨을 구한 어린이도 있어 화제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와 사고대책본부, 유가족이 함께 후속처리상황을 토론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지난 9일 오전 웨이하이의 한 터널에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생...
  • 2017-05-11
  • ‘中 한인유치원생 참변’ 부모들 오열   “편히 잠들거라” 사고현장서 어린 넋 위로 10일 중국 산둥 성 웨이하이 시 타오자쾅 터널 내 사고 지점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조화가 놓여 있다. 전날 이곳에서 발생한 유치원 통학버스 사고로 한국인 유치원생 10명 등 12명이 숨졌다. 웨이하이=구자룡...
  • 2017-05-11
  • 중국 국적의 30대 남자가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크레인에서 24시간 동안 고공 농성을 벌였다. 10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께 화성시 동탄2신도시 A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중국동포 우모(37)씨가 크레인 타워 6호기에 무단으로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 우 씨는 6일 사측으로부터 해고 통...
  • 2017-05-10
  •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당국은 한국인 유치원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웨이하이(威海) 통학차량 화재사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10일 베이징에서 파견된 법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기사의 운전미숙, 차량 노후화 및 이상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원인에 대한 합동 조사...
  • 2017-05-10
  • 新华社济南5月10日电(记者邓卫华、滕军伟、王阳)山东省威海市政府9日晚11时许召开新闻发布会,通报当日上午发生的威海隧道交通事故有关情况,12名遇难者身份已经确定,善后工作全面展开。 事故发生后,威海市立医院开通紧急绿色通道,对事故重伤人员进行处置治疗。山东省卫计委派出的重症烧伤专家业已抵达威海市立医院进...
  • 2017-05-10
  • "불 껐으나 출입문 막히고 연기 가득 차 못 빠져나와 피해 컸다" 러시아워에 소방차 출동 지연…지나던 차량도 전혀 돕지 않았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유치원 버스 사고 현장.[독자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한중 국적의 유치원생 11명이 숨진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유치원 통학버스 ...
  • 2017-05-09
  • 위해 차량화재사고…한국 유치원생 10명 등 12명 사망 산둥성 웨이하이 터널서 불탄 유치원차량 韓국적 10명·中국적 1명에 운전기사도 사망 중국인 인솔교사 중상 웨이하이 터널 내 불붙은 버스(서울=연합뉴스) 9일 오전 9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한 터널에서 한국 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차량에서 불이 나...
  • 2017-05-09
  • 외국인은 면세품 즉시 수령가능한 허점 악용…1년간 8천만원 상당 무사통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외국인 면세품 구입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중국인 유학생에게 대리 구매하게 한 수천만원 상당의 면세 화장품을 중국으로 밀수출해온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28일 관세...
  • 2017-04-28
  • 사례: 1987년에 결혼한 주모(안해)와 왕모(남편)는 맨주먹으로 시작하여 수년 간의 노력 끝에 중등규모의 회사까지 운영하게 되였다. 회사 운영에 심열을 다하는 안해 주모와 달리 남편 왕모는 놀음에 빠져있었을 뿐만 아니라 몇년 전부터 안해 몰래 20대의 녀성 장모와 련인관계를 유지하여왔다. 2015년 2월에야 주모는 남...
  • 2017-04-27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