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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선】다시 가고 싶은 발리 (2)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일 15시50분    조회: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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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아침 일찍 짐을 챙겼다.

두 밤을 지내며 홀랑 마음을 앗아간 보금자리를 떠나기 아쉬웠다. 하지만 더 좋은 호텔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가볍게 문지방을 넘을 수 있었으니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

우리가 투숙한 두번째 호텔의 이름은 림바란포레스트리조트(金巴兰森林度假酒店)이다. 발리는 이름이 길수록 호텔이 더 좋은가부다.

예쁘고 호화로운 호텔 타령을 할 새도 없이 세번째 날의 투어를 시작했다. 발리려행의 중점 코스이기도 한 ‘파란 꿈의 섬’(蓝梦岛)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발리의 동남쪽에 위치한 이 작은 섬은 바다물이 특별히 맑고 깨끗하며 투명해서 유리섬이란 별칭도 가지고 있다. 잠수(潜水), 스노클링 (浮潜) 등 바다 속 체험에 가장 알맞는 장소로 꼽힌다. 우리는 아름다운 이 섬에서 가슴 덜덜 떨리는 스릴과 넘치는 쾌감을 한바탕 즐기면서 두번 다시 체험할 수 없는 바다유희에 푹 빠져버렸다.

안전복을 차려입고 발리로부터 ‘파란 꿈의 섬’으로 가는 작은 배에 올랐다. 배는 슬슬 움직이다가 속도를 내서 달리기 시작하자 방금 있었던 불안함은 시원한 바다바람에 휘익 날아가고 튕겨오르는 짭짤한 바다물에 씻겨 가뭇없이 사라졌다. 조금 삐걱거리는 배 우에 남은 건 이제 여섯 아줌마들의 랑랑한 웃음소리 뿐, 곧 시작되는 바다 랑만을 향한 여섯 아줌마들의 기대와 호기심은 언녕 바다를 가르는 쪽배를 앞서 가고 있었다.

섬에 도착한 후 다시 배를 갈아타고 먼 바다쪽을 향해 조금 나가니 저쪽으로부터 노란 몸체에 파란 줄무늬를 두른 예쁜 배들이 쫑그르 미끌어져왔다. 장난감같이 예쁘고 조그마한 바나나보트, 쾌속정이 이끄는 바나나보트에 오르니 너무 호사스럽고 재미있어서 동년으로 돌아간 듯 나이도 홀랑 까먹고 까불어대다가 하마트면 휘청거리는 배에 꺼꾸로 박힐 번했다.

바나나보트 한척에 다섯명씩 용납하기에 나는 다른 손님들과 합승했다. 젊은이들과 함께 배를 타다보니 나는 듯이 질주하는 속도 때문에 눈을 딱 감고 “천천히, 천천히”를 목 터지라 웨쳤다. 즐기기보다 무서웠던 기억만 무둑하게 남아있다.

바나나보트 타기를 끝내고 다시 좀더 깊은 바다로 가서 스노클링을 시작했다. 바다 가이드가 안경을 나눠주면서 입수 시와 물속에서 주의할 점과 힘들 때 되돌아오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했다. 두려워 주춤할 새도 없이 어느 새 우리는 한명씩 바다에 던져졌다. 우리가 수영능수이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많이 무서워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바다 속에 잠입하고 보니 이게 웬 세상이지 싶게 안온하며 마치 바다밑 세상에서 오래 살아온 터전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

 

나는 좀더 멀리, 좀더 깊은 쪽으로 가보고 싶었다. 살랑살랑 헤염쳐 앞으로 나가니 멀리 예쁜 고기도 한두마리 보이기에 쾌자를 부르는 데 갑자기 컴컴한 깊은 구덩이가 보이자 온몸이 오싹해나면서 무서움이 확 몰려왔다. 가이드의 설명대로 재빨리 몸을 돌리고 물속에서 머리를 살짝 들어 배의 위치를 확인한 후 부지런히 그 쪽을 향해 헤염쳤다. 길게 내민 가이드의 손을 잡고 배에 오르자 호-한숨이 나왔다.

여섯 아줌마들의 수다가 또 시작되였다. “아이구, 바다 속이 무서웠다.”, “어이구, 조금도 안 무서웠다.”, “재미있었다. 바다 속도 살만한 세상이기에 고기들이 좋아하지. “옳다, 맞다”며 떠드는 사이 어느 덧 배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번엔 해저걷기(海底漫步)였다. 해저가 어떻게 생겼을가? 해저를 걷는 감각은 어떨가? 궁금증이 날 즈음 가이드가 우리를 다른 큰 배로 안내했다. 거기에서 우리는 길고 상세한 성명을 들으며 지휘에 따라 무겁고 큰 산소통을 머리에 착용했다. 점점 심도 깊어지는 바다유희라는 느낌과 함께 어쩐지 이름 모를 공포감이 몰려왔다. 산소통을 머리에 쓰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부추김을 받으며 이끄는 대로 더듬더듬 걸었다. 웬걸, 바다에 들어서자 즉시 훤히 잘 보이는 것이 아닌겠는가. 와−갖가지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우리를 환영하듯 지느러미를 접었다 폈다, 몸둥아리를 요리꺾고 조리 비틀면서 신나게 집단무를 추더니 애교스레 슬쩍 우리 몸을 스치기도 하고 살살 어루만지기도 하면서 우리 주위를 맴돌았다. 아마도 물고기님들이 우리를 자기 족속의 먼 친척쯤으로 여기는 것같았다. 궁금하고 무서웠던 바다 속을 여유롭게 거닐고 한 발자국 두 발자국씩 바닥을 밟으며 크고 작고 예쁘고 미운 고기들과 노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흐뭇한 웃음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니 우리 모두가 칠순 로인이 되였다. 장난감 바나나보트 타기, 바다에 휘익 던지는 스노킬링을 즐기던 순간, 조금 바쁜 호흡을 느끼면서도 씩씩하게 걸었던 해저, 아마도 이게 우리 생에서 딱 한번이면서도 마지막 바다 속 랑만이 아닐가?!

‘파란 꿈의 섬’ 나루터에서 다른 투어 지점으로 가기 위해 뻐스를 기다리면서 우리는 조용히 백사장에 앉았다. 바다에서의 즐거움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모두 비슷하지만 조금씩 각각 다른 빛갈의 느낌을 그저 묵묵히 속으로 새김질하면서 칠순을 톺는 나이에 이토록 신기한 즐거움을 향수하는 자신에 감사하고 감동했다. 그리고 감동과 감사를 느낀 소중한 그 순간을 한 컷 또 한 컷 열심히 렌즈에 담았다.

잠시 후 섬 내 셔틀뻐스에 앉아 점심식사하러 갔다. 그리고 다시 찾은 곳은 ‘악마의 눈물’이라고 이름한 ‘파란 꿈의 섬’의 다른 한 경관이였다. ‘악마의 눈물’이란 이 해변은 수만수천년 바다물의 침습과 바람과 풍랑에 의해 만들어진 특별한 형태의 바다경관이다. 생긴 모습이 눈과 흡사하다고 해서 절반 이름이 눈이 되였고 바다풍랑이 너무 사나워 악마란 다른 절반이름을 가지고 맨날 맨날 파도가 덥쳐들어 눈물을 흘린다고 통칭 ‘악마의 눈물’이란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악마의 눈물’, 조금은 미감이 떨어지는 듯한 이름, 하지만 개성 만점 이름의 ‘악마의 눈물’을 바라보면서 저 견고한 절벽마저 무너뜨리고 생김새마저 변모시키는 세월의 힘을 느꼈다. 누구도 항거할 수 없는 세월, 세월이 만들어낸 ‘악마의 눈물’, 이제 저 악마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릴지…

‘파란 꿈의 섬’을 떠나는 시간이 되였다. ‘파란 꿈의 섬’에서의 설레임과 랑만과 느낌의 추억은 이제 사진 몫으로 남았다. 늦은 오후에 호텔에 도착해 그제서야 짐을 풀었다. 하루종일 부지런히 서두른 일정 탓에 해나른한 몸이 힘들기도 하지만 다음날 오전은 자유시간이라 호텔 구경은 래일에 맡기고 침대에 눕자마자 곯아 떨어졌다.

두번째 호텔은 방도 방이지만 그보다도 정원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호텔 전체가 원시림 속의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에 널린 식당과 커피솝 사이로 호텔 셔틀뻐스가 손님들을 모셨고 정원 끝머리 절벽 아래에는 백사장이 황홀경으로 펼쳐져있었다. 오전 시간으로는 정원 구경이 어림도 없었지만 그래도 셔틀뻐스도 타보고 백사장도 걸어보고 예쁜 커피솝에 들려 커피도 한잔했으니 그만하면 만족해야 겠지만 성차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 하루가 더 남았으니 그게 참 다행이였다.

 

오후에는 원숭이삼림공원 투어를 위해 다시 뻐스에 몸을 실었다. 우붓 중심에 위치한 원숭이삼람공원은 약 10헥타르 면적에 110여종의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그 속에 340여마리 되는 긴꼬리원숭이가 산다고 한다. 숲속 중심에 3개의 사원이 있는데 발리사람들은 원숭이를 사원의 ‘수호신’이라며 절대로 해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문일군들이 먹거리도 공급해준다고 한다.

원숭이들과의 만남도 마무리하니 이제 딱 하루 밤, 하루 낮이 남았다. 아무리 바쁜 시간이라 해도 너무 아름다운 수영장을 그저 스쳐갈 수 없으니 이튿날 아침 눈 뜨기 바쁘게 모두 수영복을 챙겨입었다. 이윽고 여섯 아줌마들의 찰랑찰랑 물장구소리가 호텔의 고요를 깨뜨리고 여섯 아줌마들이 만들어낸 귀맛 좋은 물소리가 발리의 새 아침을 두드렸다. 수영을 마치고 부랴부랴 백사장으로 향했다. 파도에 씻겨 희고 깨끗한 모래밭에서 우리는 높은 하늘과 푸른 바다와 곱게 포장된 절벽을 배경으로 소중한 즐거움의 추억을 마음껏, 정성껏 만들었다.

오늘 하루는 분주한 하루다. 커피공장과 커피농장을 참관하고 화산폭발 흔적이 남아있다는 곳을 둘러보고 또 화산온천에도 가야하고 제일 마지막으로는 련인절벽에도 가야 한다. 그리고 투어가 끝나는 대로 공항에 가야하기에 우리는 부지런히 짐을 챙겨 방을 빼고 호텔과 작별하고 뻐스에 올랐다.

첫번째로 커피공장으로 갔다. 주위에 꽉 배여있는 커피향을 기분 좋게 음미하면서 공장에 들어섰다. 공장 소개와 홍보는 영어외에 중국어도 있어서 잘알아 볼 수 있었고 담당자의 소개를 통해 발리의 커피왕은 사향고양이커피(麝香猫咖啡, 당지에서는 루왁커피)라는 것도 알았다. 사향고양이커피는 사향고양이의 변에서 나오는 커피열매를 가공한 원두커피라고 한다. 사향고양이는 나무에서 서식하는 고양이 모양의 야생동물인데 커피나무 열매중 잘 익어서 제일 달고 즙이 많은 열매를 꼭 밤중에 따 먹는다고 한다. 거피열매는 사향고양이의 소화 과정을 통해 마법같은 자연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특이한 것은 바깥의 달콤한 껍질만 먹어버리고 딱딱하고 굳은 속의 씨, 즉 원두는 그대로 배설한다고 한다. 그중 량질의 열매를 골라 가공한 것이 바로 사향고양이커피라고 한다.

 

우리는 커피공장의 전문가로부터 사향고양이커피를 한잔씩 선물받아 시식하는 행운을 가졌다. 평소 모두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제일 좋은 커피가 사향고양이의 변으로 배출된 커피열매인줄은 몰랐고 또 왕중왕 커피를 폼 잡고 마시기는 했지만 사실 향도, 맛도 전혀 몰랐다.

다음엔 커피농장에 갔다. 농장은 가족 단위의 작은 규모라 커피나무가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편하게 커피나무 사이를 오가며 나무도 만져보고 대롱대롱 달린 열매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침 가두어 놓은 사향고양이도 직접 보게 되여 너무 좋았다.

커피농장을 구경한 후 우리는 아굉의 안내로 아공화산(阿贡火山)이 폭발할 때 날려온 돌멩이와 먼지 그리고 커다란 웅뎅이가 가득한 풀밭에 도착했다. 불과 한해전에 세계를 놀래운 화산 폭발 흔적을 웃고 떠들며 살펴보는 게 참 불가사이하다는 생각이 피끗 머리를 스쳤다.

좀 빡빡한 일정이지만 발리에 와서 화산 온천욕을 하지 않으면 발리에 왔다고 할 수 없다는 아굉의 성화에 시간 목을 잡고 화산 로천온천에서 살짝 물장구를 치고 나왔으니 우리는 발리에 왔다는 도장을 확실히 찍은 셈이다. 새벽에 수영하고 점심시간을 놓쳐가며 온천에서 또 목욕까지 했으니 오전에 두번 목욕한 셈이고 역시 발리에서만 있을 수 있는 특별한 인생 체험이였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너무 배고픈 나머지 특별히 준비된 예쁜 도시락을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다.

이제 남은 건 딱 한곳, 바로 련인절벽(情人崖 )이였다.

 

련인절벽 경관을 보러면 규정에 따라 치마를 입어야 한다. 이번엔 여섯 아줌마들이 모두 동일한 색상의 치마를 입었다. 사진에서 누가 누구인지 통 가려내기 힘들었다. 파란 하늘, 흰 구름, 빨간 꽃 속의 여섯 아줌마들의 자태는 뉘라없이 섹시하고 아름다왔다.

련인절벽은 발리 최남단 해안에 위치해있는데 발리 말로는 울루와뚜절벽, 망부아(望夫崖)라고도 불린다. 절벽 우에는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울루와뚜 절벽사원이 있는데 시간 관계로 사원은 둘러보지 않고 절벽 우의 려행 통로만 걷기로 했다.

그런데 어찌하여 여기에 련인절벽이란 이런 흥미로운 이름이 붙여졌을가? 련인절벽이란 아름다운 이름 뒤에는 안타깝게도 너무 애처로운 이야기가 깃들어있었다.

련인절벽과 관련한 두가지 전설이 있는데 하나는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세속의 간섭으로 인연을 이어가지 못해 비분을 품은 채 서로를 꽉 껴안고 절벽아래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하나는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못해 절망에 빠진 안해가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바다에 뛰여들었다는 내용이다. 량산백과 축영대, 갑돌이와 갑순이 이야기와 비슷한 슬픈 사랑 전설을 품고 있는 련인절벽이다. 여섯 아줌마들은 련인절벽 우에서 사품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70세를 향해 맹 질주하는 우리에게 혹 이제라도 뜨거운 사랑이 다가오나 이루어질 수 없다면 반드시 이 련인절벽을 찾아 거사를 벌이며 제3의 사랑 전설을 만들어 낼 지어다! 비장하고 아름답고 유치하고 초라한 맹세를 굳건히 다지며 여섯 아줌마들은 석양을 닮은 고운 미소를 련인절벽과 비취빛의 바다에 남겼다.

드디여 발리려행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5년전의 발리려행,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잘한 것 같다. 5년전의 여섯 아줌마들이 모두 이렇게 젊고 예쁘고 활력이 넘치고 섹시함이 진하다. 되찾고 싶은 젊음, 앗아내기 싶은 정열, 정녕 세월을 거슬러 그때 그날로 돌아가고 싶다.

발리의 즐거움은 바다의 비릿함과 파도같은 설레임과 만점 스릴이 고루 섞인 그런 생소하고도 창조적인 쾌감이였다. 유럽려행은 서방 력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새 것을 배우고 과거의 지식을 재정리하고 다시 느껴가는 려로였다면 발리려행은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신기함을 체험하고 자연 앞에 선 자신의 왜소함을 깨닫고 반추하는 려로였다는 느낌에 가슴이 설레인다.

임신한 엄마들이 예쁜 꽃을 자주 보면 배 속의 아기도 예뻐진다고 한다. 황혼인생 우리도 예쁨에 가까이 다가가고 아름다움을 자주 흔상하면 예쁘게 늙어가지 않을가? 아니, 곱게 익어가지 않을가?

유럽려행에서 시간에 쫓기고 가이드의 성화같은 재촉에 시달렸던 경험을 살려 발리려행은 반자유행을 택했다. 비용이 좀 비쌌지만 전용뻐스를 리용하고 가이드 한명이 줄곧 동행했기에 근심걱정없이 발리의 이곳저곳을 마음껏 돌아보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2018년 5월 15일 저녁, 우리는 친절한 가이드 아굉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비행기에 올라 16일 이른 아침 무사히 상해에 도착했다.

다시 가고픈 발리, 발리행을 함께 한 친구들이 고맙다.

/ 방미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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